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사건

크린토피아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4-11-06 09:49:54
세탁소에 스포츠점퍼 얼룩제거랑 마블라우스ㅓ세탁을ㅓ맡겻어요
평소 여자사장이 하는데 그날따라 어리버리한 남편이 접수를 받더러구요
평소 가던곳이라 믿고 아이점퍼 어깨부분에 매직인지ㅕ기름때인지 모를 얼룩이 있어 얼룩제거를 부탁햇고 마블라우스는 세탁을 맡겼어요
어제 찾으러 갔더니 점퍼 얼룩이 하나도 안지워진거예요
여자사장왈 얼룩제거를 추가로 접수했어야한다나~
얼룩이 있는지 모르고 집에서 한번 빤거라 당연히 얼룩을 지워달라고 몇번이나 설명을 햇고 남자 사장이 점퍼5000원 마블라우스3100으로ㅓ계산을 해줬어요
제 생각엔 접수를 잘못받아 점퍼 물빨래만 한것같은데 본인들 실수는 인정하지 않고 계속 따지니까 나오는데 여자사장이 한다는 소리가 점퍼얘긴 쏙들어가고 마블라우스 원래5000원돈인데 남편이 3100으로 잘못견적냈지만 걍 3100으로 결제한다고 선심쓰듯이 얘길하는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집에 와서 주변 크린토피아 몇군데 다 전화를 돌려봤더니 마블라우스 모두 3100한다는거예요
혹시나 해서 자세히 물어봤어요
소재가 마성분이고 엉덩이 길이다 혹시 길이가 긴거 짧은거값차이 있느냐?
다른 지점 아저씨들이 웃는거예요~
블라우스세탁비를 길이로 정하냐고?
열받아서 옷맡겻던 지점에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길이가 긴 롱이면 더 받아야되는데 남편이 잘못 받았지만 걍 넘어가준다는 식이예요
제것ㅓ엉덩이 조금ㅓ가리는 보통 아줌마 블라우스예요
제생각엔 점퍼 접수 잘못 받아서 따질것 같으니까 그런 식으로 더받을것 있는데 깎아준다는 식으로 넘어가려는것 같은데 끝까지 인정을 안하기에 얼룩제거 다시해달라고 맡긴 점퍼(추가비용더 내야함)를 찾아서 왔어요
당당하던 여사장이 옆에 다른고객이 있으니까아와 다르게 이러쿵저렇쿵 변명을 시작하길래 거짓말하는 사람하고는 상종안한다고 딱 한마디하고 나왔어요
30분뒤에 제 핸펀으로 문자가 왔어요
"너 죽고싶냐?"
너무 황당해서 그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구오
근데 제가 혹시나 해서 답장을 보냈어요
"너 크린토피아ㅓ사장이지?"
좀 있다 바로 전화가 왔어요
남자가 자기 여친한테ㅕ보낼 문자를 잘못 보낸거라고~
찔리는데가 없음ㅓ왜ㅓ전활했을까도 싶고 손님앞에서 무안 당한것도 열받고 제 고객번호도 있겠다 남편시켜 보낸것같은데 ~
목소리 들어보니 접수받은 50대 아저씨 같더만 여친이라~
아줌마 인성도 더러운데ㅓ곱게 참고 넘어갈리도 없ㄱㅂ
열받아 아침에ㅓ고객센터 전화햇더니 가재는 게편이네요
각설하고 제가 알고ㅓ싶은건 블라우스 길이에따라 세탁비가 달라지는 경험한보신분 알려주세요 소재가 아니라 길이요~
IP : 119.71.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9:52 AM (112.155.xxx.34)

    미쳤네요. 그 문자 지우지 말고 신고해버리세요!

  • 2. 길이로 따지는곳도 있군요
    '14.11.6 10:12 AM (119.71.xxx.132)

    지금 재어보니 남편와이셔츠길이랑 같네요

    오히려 고객센터는 길이얘긴 없고소재를 얘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42 혹시 잠원재건축 신반포4차 어떤지 아세요? 6 학교때문에 2014/12/22 2,994
447641 朴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14 더올라갈듯 2014/12/22 2,259
447640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안 675억 국고지원, 한부모가정 지원.. 4 쿠키 2014/12/22 1,241
447639 12월 22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세우실 2014/12/22 615
447638 왜 삼시세끼에 이서진을 캐스팅한 걸까요? 82 푸른연 2014/12/22 20,400
447637 살짝 데었는데 흉터 남을까요? 6 해리 2014/12/22 845
447636 서장훈의 이혼사유중 하나가.. 40 ㅇㅇㅇ 2014/12/22 82,351
447635 턱보톡스 왜 그동안 안맞았을까요 3 mm 2014/12/22 3,631
447634 인간관계 힘드네요 친구관계인데 좀 봐주세요 30 .. 2014/12/22 5,610
447633 공인중개사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2 955471.. 2014/12/22 695
447632 뻔뻔하게 30 프로대 지지도로 앉아있다니 ㄱㄱ 2014/12/22 631
447631 초등 아이가 꿈을 꿨다는데요.. 2014/12/22 455
447630 청각장애 있는 아이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요? 5 예비중학생 2014/12/22 1,008
447629 82만 그런건지.. 사춘기 자녀라고 하면 패륜에 가까운 자식이라.. 15 사춘기 2014/12/22 3,809
447628 혹시 줌바나 에어로빅 같은. 혹시 2014/12/22 691
447627 아이들 생일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 뭐 준비하세요? 1 산타크루스 2014/12/22 797
447626 요즘 홍콩 여행가면 옷차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5 초겨울 날씨.. 2014/12/22 2,576
447625 5살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ㅇ 2014/12/22 1,240
447624 남편 4 00000 2014/12/22 1,020
447623 보험공단 건강검진 안 받으면 7 에고고 2014/12/22 3,670
447622 냉장실로 옮겨둔 닭다리살 3일 지났는데 상하나요? 7 ... 2014/12/22 1,499
447621 경제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허당 2014/12/22 1,672
447620 장염은 무조건 굶어야 할까요? 3 아파 2014/12/22 3,038
447619 남편이 돈만 생기면 주식빚 갚자는데 진짜 성질나요. 19 치즈 2014/12/22 7,036
447618 애친구 엄마 셋이다니는데 ㅠㅠ 33 222 2014/12/22 1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