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사건

크린토피아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4-11-06 09:49:54
세탁소에 스포츠점퍼 얼룩제거랑 마블라우스ㅓ세탁을ㅓ맡겻어요
평소 여자사장이 하는데 그날따라 어리버리한 남편이 접수를 받더러구요
평소 가던곳이라 믿고 아이점퍼 어깨부분에 매직인지ㅕ기름때인지 모를 얼룩이 있어 얼룩제거를 부탁햇고 마블라우스는 세탁을 맡겼어요
어제 찾으러 갔더니 점퍼 얼룩이 하나도 안지워진거예요
여자사장왈 얼룩제거를 추가로 접수했어야한다나~
얼룩이 있는지 모르고 집에서 한번 빤거라 당연히 얼룩을 지워달라고 몇번이나 설명을 햇고 남자 사장이 점퍼5000원 마블라우스3100으로ㅓ계산을 해줬어요
제 생각엔 접수를 잘못받아 점퍼 물빨래만 한것같은데 본인들 실수는 인정하지 않고 계속 따지니까 나오는데 여자사장이 한다는 소리가 점퍼얘긴 쏙들어가고 마블라우스 원래5000원돈인데 남편이 3100으로 잘못견적냈지만 걍 3100으로 결제한다고 선심쓰듯이 얘길하는거예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집에 와서 주변 크린토피아 몇군데 다 전화를 돌려봤더니 마블라우스 모두 3100한다는거예요
혹시나 해서 자세히 물어봤어요
소재가 마성분이고 엉덩이 길이다 혹시 길이가 긴거 짧은거값차이 있느냐?
다른 지점 아저씨들이 웃는거예요~
블라우스세탁비를 길이로 정하냐고?
열받아서 옷맡겻던 지점에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길이가 긴 롱이면 더 받아야되는데 남편이 잘못 받았지만 걍 넘어가준다는 식이예요
제것ㅓ엉덩이 조금ㅓ가리는 보통 아줌마 블라우스예요
제생각엔 점퍼 접수 잘못 받아서 따질것 같으니까 그런 식으로 더받을것 있는데 깎아준다는 식으로 넘어가려는것 같은데 끝까지 인정을 안하기에 얼룩제거 다시해달라고 맡긴 점퍼(추가비용더 내야함)를 찾아서 왔어요
당당하던 여사장이 옆에 다른고객이 있으니까아와 다르게 이러쿵저렇쿵 변명을 시작하길래 거짓말하는 사람하고는 상종안한다고 딱 한마디하고 나왔어요
30분뒤에 제 핸펀으로 문자가 왔어요
"너 죽고싶냐?"
너무 황당해서 그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구오
근데 제가 혹시나 해서 답장을 보냈어요
"너 크린토피아ㅓ사장이지?"
좀 있다 바로 전화가 왔어요
남자가 자기 여친한테ㅕ보낼 문자를 잘못 보낸거라고~
찔리는데가 없음ㅓ왜ㅓ전활했을까도 싶고 손님앞에서 무안 당한것도 열받고 제 고객번호도 있겠다 남편시켜 보낸것같은데 ~
목소리 들어보니 접수받은 50대 아저씨 같더만 여친이라~
아줌마 인성도 더러운데ㅓ곱게 참고 넘어갈리도 없ㄱㅂ
열받아 아침에ㅓ고객센터 전화햇더니 가재는 게편이네요
각설하고 제가 알고ㅓ싶은건 블라우스 길이에따라 세탁비가 달라지는 경험한보신분 알려주세요 소재가 아니라 길이요~
IP : 119.71.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9:52 AM (112.155.xxx.34)

    미쳤네요. 그 문자 지우지 말고 신고해버리세요!

  • 2. 길이로 따지는곳도 있군요
    '14.11.6 10:12 AM (119.71.xxx.132)

    지금 재어보니 남편와이셔츠길이랑 같네요

    오히려 고객센터는 길이얘긴 없고소재를 얘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72 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14 사랑 2014/12/14 3,302
445271 대학새내기...군대언제가는게 좋아요? 2 호윤맘 2014/12/14 1,076
445270 45 되서 공무원 셤 미친짓일까요? 13 공무원 2014/12/14 5,977
445269 무심? 진정성 없음? 건망증? 남친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5 힌트? 2014/12/14 4,908
445268 서태지 이번 크리스말로윈은 완전 폭망 7 서쿠르지 2014/12/14 3,763
445267 길냥이 줄 저렴한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고양이사료 2014/12/14 1,139
445266 오늘 강연100 표창원님 강의 보셨나요? 9 꼭보길 2014/12/14 2,751
445265 복합기 뭐가 좋을까요? 5 뭘살까요? 2014/12/14 1,092
445264 이 남자 62 .. 2014/12/14 15,108
445263 정윤회문건과 최경위자살에 대해 4 복잡하네 2014/12/14 1,535
445262 그냥 넋두리예요. 2 그가 2014/12/14 757
445261 겨울에 식욕이 마구 생겨요. 5 노란리본 2014/12/14 1,644
445260 조현아 ㄱㄱ 2014/12/14 1,352
445259 늦게결혼한분들 연애는 간간히 했죠? 7 추워 2014/12/14 2,068
445258 이상한 이웃이 살아요 1 Oo 2014/12/14 1,692
445257 매일 일찍가시는 과외선생님 8 ... 2014/12/14 2,627
445256 치매인 시엄니 같이 살고 있는데 죽고 싶어요 51 미쳐가고있는.. 2014/12/14 20,364
445255 어깨(승모근) 보톡스 맞아보신분 계세요? 7 ... 2014/12/14 27,680
445254 밀가루+식초로 설겆이해보신분 3 식기세척기 2014/12/14 1,447
445253 오늘 광장시장 다녀 왔는데... 4 함박눈 2014/12/14 3,191
445252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 음악 1 함박웃음 2014/12/14 1,014
445251 2억4천 아파트를 2000만원 넣고 사는 건 미친 짓인가요? 10 조언 2014/12/14 4,227
445250 둘째 어디서 낳아야 되는지 조언 부탁 드려요 ㅠ 17 gff 2014/12/14 2,217
445249 서울 종로에 호텔추천 부탁드려요 5 .. 2014/12/14 1,187
445248 대기업 육아휴직후 퇴직강요 2 하나11 2014/12/14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