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선물 뭐가 좋을까요?
아주 친한 지인의 아들이 고3이에요.
벌써 다음주면 수능인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요.
평소에 자주 만나고. 제가 무척 좋아하는 언니에요.
저희 애들은 아직 어려서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어떤 선물하면 좋을까요?
1. ㅋㅌㅊㅍ
'14.11.6 9:45 AM (122.153.xxx.12)초코렛 찹쌀떡은 많이 받을것같구요
저같으면 문화상품권 같은게 좋을듯합니다!2. ..
'14.11.6 9:45 AM (222.107.xxx.147)여기 검색하시면 같은 글 여러 번 올라왔으니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고 3 엄마 입장에서 이 정도 시기면 그냥 관심 안가져 주시는 것도 감사할 듯합니다.3. ..
'14.11.6 9:46 AM (222.107.xxx.147)저희 애는 초코렛 좋아하구요,
찹쌀떡도 질 좋은 거면 무난.
엿은 절대 싫고요,
삼촌이 주고간 금일봉도 좋아하네요.4. 저같으면
'14.11.6 9:47 AM (222.119.xxx.240)그동안 수고했다고 백화점 상품권 언니에게..ㅋㅋ
저도 학생들 가르치지만 학부모님들이 일년동안 고생 많이 하시죠 엄밀히 따지면 낳을때부터^^5. ..
'14.11.6 9:48 AM (116.123.xxx.237)떡 작은거에 ㅡ 얼려두고 먹어도 됨
아니면 파이나 쿠키에다
아이용돈 조금 넣어서 주면 어떨지요6. 시조카
'14.11.6 9:50 AM (116.38.xxx.33)사탕엿인가? 빵집에서 파는거 한상자랑 용돈이랑 줬어요.
애한테 주면 부담되니 엄마한테요^^7. 별리맘
'14.11.6 9:52 AM (1.238.xxx.48)전. 초콜렛 아주 작은거 하나. 기프트카드 (은행) 5만원줬어요. 아무곳이나 쓸수있어서요.
8. 저
'14.11.6 9:57 AM (211.58.xxx.49)전 어제 갖다주고 왔는데 마카롱 5개 예쁘게 포장해오구요.
근처 아주 잘하는 떡집가서 찹쌀떡 9개들은 세트 사와서 주었어요. 떡은 뭐 의미가 있는거라 꼭 주고 싶었고 남자아이인데도 마카롱 주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그자리에서 먹구..9. ..
'14.11.6 10:01 AM (121.157.xxx.2)수험생 엄마인데 지금은 솔직히 다 부담스러워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한때라고 생각들거든요. 상품권이나 용돈 조금 보내 주세요.10. ....
'14.11.6 10:01 AM (112.155.xxx.34)떡이나 엿 초컬릿 같은거랑 히트텍 어떠세요
아까 히트텍 얘기 나와서 ㅋ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시험 치라고.11. ..
'14.11.6 10:04 AM (1.251.xxx.68)현금 만원.
만점 받으라고.....
페레로로쉐 초콜릿 수능날 가지고 가서 배고플때 하나씩 까먹음.12. ㅇㅇ
'14.11.6 10:12 AM (222.232.xxx.18)우와, 신경 꺼주는 게 좋다는 분들 되게 쿨하네요.
그건 엄마 맘이고 애들은 그렇지 않아요.
많이 받을수록 기뻐해요.
우리 애는 재수생이지만 선물 들어올 때마다
사람들이 보내주는 관심과 사랑에 무척 힘이 난다
하던데요.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가장 싫은 선물이 엿이고요.
떡과 초코도 많이 들어와서 곤란하고 받은 품목으론
고급 목도리, 스타벅스 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이런 걸 기뻐하더군요. 가장 좋아했던 건 역시 용돈입니다.^^
셤 끝나고 맛있는 것 사먹으라고 응원 카드 하나 써서 주면 최고일듯.13. 고3엄마
'14.11.6 10:16 AM (115.140.xxx.74)쵸콜릿 소액의 금일봉정도 ㅎ
엿과 떡은 안좋아해요..저희아이 개취겠죠?14. 저도
'14.11.6 10:29 AM (1.238.xxx.48)부담은 되지만 모른척하면 조금 서운하던데요. 저도 잘 챙기니까요. 아이도 좋아하고. 같은 수험생이지만 챙겨야할 아이는 챙겨줘요~~~작게라도요. 큰아이땐 친구가 쿠키를 구워서 예쁘게 포장해서 한상자 줬는데 돈으로 상수 없는 감동 받았어요. 전 솜씨 없어서 돈으로 때워요.^^
15. 저는...
'14.11.6 10:41 AM (211.36.xxx.243)기프트콘 전송 해 줬어요~
짦은 합격기원 문자와 함께^^16. 저도 그냥 한 말씀 드려요..
'14.11.6 11:48 AM (182.172.xxx.106)저는 고 3 엄마에요..
고3 이 무슨 벼슬이냐고들 하실까봐 숨 죽이며 1년간 살았어요.
이 1년 동안도 양가 집안 일은 왜 이리 많은지...나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들 하는지..
이제 수능이 얼마 안남았는데, 한 가까운 친척이 문자로 주소 알려달래요..
여태 우리 집 주소도 몰랐을리 없고, 그동안 제게 뭔가를 보낸적이 있어 어디에 써두었을 텐데요..
그냥 모든게 다 싫어요..
가만히 놔두었음 좋겠어요..
이와중에 푸념 한번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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