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어머니 말씀이 결혼 대박이라는 것은...
우리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중에 결혼 대박이라는 건
무엇보다 마음이.넉넉한 사람을 만나여 한다고 하세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풍년이고
그렇지 않으면 평생 지지고 볶으며 인생이 흉년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먹고 살 정도는 되야겠고 또 결혼과 함께 가족이 되는
시댁쪽 식구들도 마음이 넉넉하셔야겠죠?
하지만 결혼 10년차 시엄니 말씀이 아무래도 정답같아요.
저 아래 평범한데 결혼대박났다는 글 보니 이런글도 한번 적어보고 싶었어요.
결혼하먀 별다른 도움 없이 둘이 결혼해서
아직까지 경제적으로도 불안해요. 또래 중산층에는 한참 못미치죠.
중간에 남편 실직 시기도 있었구요.
여러가지 우여곡절 남들 겪는 것 만큼은 겪었는데
그래도 뭐 아웅다웅 알콩달콩 잘살아요.
우리남편 마음 넉넉한 사람이라 무엇보다 제맘 편하게 해주고
포용력 있어 제가 성질 부려도 넘어가주고 받아주고
애들이 클수록 좋은게 아들 사춘기 넘어가 힘들게 해도
아빠가 잘 받아주고 다독여줍니다.
부작용이 있다면 엄마밖에 모르던 것들이
클수록 점점 아빠를 더 좋아하게 된다는..ㅜㅠ
하지만 그것도 복이라 생각해요. 좀 힘들땐 아빠한테 미룰 수 있잖아요^^
그러면서 잠시 재충전 에너지를 챙길 수 있어요.
아빠한테 애들 맡기고 동창들 만나 밤샘하고 놀아도
하나도 마음 안 불안하고 아이들도 아빠와의 시간 즐거워해요.
저는 초대박 풍년은 아니지만 중대박풍년은 되는듯해요.
이 아침에 애들 보내고 이런글을 왜 쓰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결혼 대박이 꼭 돈많은 집 시집가서가 아니라
마음 풍년도 중요하다고 하고 싶어 적어봐요. ^^
1. ..
'14.11.6 9:37 AM (1.251.xxx.68)마음 풍년도 중요한거 맞죠.
근데 마음이 아무리 풍년해도 돈 없으면 마지막은 생활고에 이혼 자살까지.....
모두가 돈돈돈 한다고 욕하지만
결론은 돈 없으면 행복은 없어요2. ....
'14.11.6 9:37 AM (123.140.xxx.27)이 아침에 꼭 읽고 싶은 글이었어요.
감사해요.3. 여기 꼬아보는 며느리가
'14.11.6 9:40 AM (175.223.xxx.231)그소리 들었음 지아들 돈없으니 하는 소리라 할듯
4. 좋은 글이네요
'14.11.6 9:40 AM (106.241.xxx.18)매번 돈많은집, 돈많은 남편, 강남살고 전업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글들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그래도 아직은 사회가 아주 미쳐돌아가지는 않는 모양이구나 합니다
결혼으로 대박나기만을 바라지들 마시고
남편이 나도 결혼으로 대박났다고 말할 수 있는 여자들도 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5. ‥
'14.11.6 9:40 AM (223.33.xxx.14)잘살고 마음 쪼그리고 사는것보단
조금부족해도 마음 편한게 좋죠 서로 아껴주고^^6. 원글
'14.11.6 9:45 AM (180.68.xxx.100)저는 우리 시엄니 말씀이 와닿았거든요
결혼을 잘하면 인생이 평생 풍년이다..
풍년이 되려면 마음 넉넉한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 한다..
저희 시엄니께서 평생 시아버지랑 시댁에 치이고 사셔서
저한테 해주신 말씀이예요^^
시집살이 이야기 시아버지 이야기 듣고 또 듣고 무한반복하며 듣다보면
이런 결론을 내 주시더라구요. ㅎㅎ
남편 돈없고 결혼할때 못햐주셔서 하시는 말씀도 좀 있으셨을까? ㅎㅎ
모르겠어요. 그렇게는 생각 안해봐서요.
하지만 뭐 결혼할때 못해주신거 계속 미안해 하시는거 알고 있으니
그래도 괜찮아요.^^7. 원글님 남편도 대박~
'14.11.6 9:49 AM (219.249.xxx.102)원글님 글쓴걸로 보아서 원글님만 대박이 아니라 남편도 결혼 대박인거 같아요. 마음씨가 넉넉할듯..
8. 한때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14.11.6 10:0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남편이 쪼잔하고 찌질하지 않으면 잘 넘길수있어요.
성품이 넉넉한 사람은 쪼들리는 생활에도 상대방을 덜힘들게 해요.
원글님 글에 그 시어머님분 말씀에 동감이에요.9.
'14.11.6 10:12 AM (121.167.xxx.152)정말 없어보시면...........................
가정 행복의 60% 정도는 돈이 차지하는 것 같아요.
돈보다 성품이라고 하는 분들도
돈은 0, 성품은 100 이러시는 건 아니잖아요.
들어가 잘 집 있고, 먹을 거 있고, 어느 정도 생활비가 있다는 걸 상정하고 돈보다 성품이라고 하죠.10. ..
'14.11.6 10:18 AM (58.228.xxx.217)ㄴ성품이 첫번째라는 말은 성품이 첫번째,돈이 두번째 라는 말이죠 당연히..
돈은 0% 성격은 100%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11. ..
'14.11.6 10:22 AM (211.54.xxx.183)ㄴㄴ가질 수록 욕심이 생기잖아요.
쪼들릴지언정 들어가 잘 집 없고, 먹을 거 없을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가진 것에 만족한다는 걸 기본으로 시어머니 말씀처럼 성품이 우선이라 생각해요.12. 원글
'14.11.6 10:23 AM (180.68.xxx.100)돈 이야기가 결혼생활에서는 안 나올수가 없겠죠.
그런데 마음에 넉넉하면 돈이 좀 적어도 힘든거 잘 넘길 수 있어요.
먹고 살 것도 없으면 안되겠지만요.
살짝만 돈이 돌아도 그냥저냥 또 무난하게 넘기며 살 수 있도록 해 주는게 성품 같어요.
하지만 마음이 흉년이면 돈이 넉넉히 돌아도 쫌만 모자라면 힘든거 아닐까용?
에구 모르겠다. 이걸 뭐 돈 몇프로 성격 몇프로 따져본적이없어
머리가 쬐매 아프네요 ^^;;;13. 좋은 말씀
'14.11.6 10:27 AM (110.10.xxx.35)저런 교훈을 들려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마음이 넉넉한 분이겠죠
님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14.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14.11.6 10:40 AM (182.226.xxx.93)경제적으로 아무리 윤택해도 아침 저녁으로 남편에게 볶인다면 행복할까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 다독이는 인생이 제일 대박 맞습니다.
15. ㅇㅇ
'14.11.6 11:05 AM (14.54.xxx.85)맞는말같아요. 돈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이 넉넉한사람을 만나면 위기가 닥쳐도 이겨낼 해결 점을 찾을 수 있지요.
16. 그런
'14.11.6 11:25 AM (58.120.xxx.136)가치관을 갖고 있는 시어머니를 만났으니 글쓰신님도 결혼 대박일거 같아요.
콩 심은 곳에 콩이 나더라구요.17. 남편이 아내에게
'14.11.6 11:27 AM (121.88.xxx.86)매사에 허용적인 사람이라 남들도 다 그런줄알았더니
아닌 사람이 대부분이더군요.
약점이 될만한건 남편에게도 숨기고 말안하고 사는 사람도 많고요.
젊은 시절엔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이 더 중요했지만, 나이들 수록 눈에 안보이는게 더 소중함을 더 느껴요.18. 맞습니다
'14.11.6 6:51 PM (59.6.xxx.151)밥 걱정을 해야하는 가난은
혼자든 혼인이든 재앙이고 극단적인 상태아 제외해야 하고
그 정도의 극단이 아니고는
원글님 말씀이 맞습니다
버뜨 유유상종은 좋은곳에도 이치가 같아서
원글님 마음이 넉넉하시니 귀한 배필의 장점도 알아보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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