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주고 욕먹는 불쌍한 내남편..ㅠㅠ
1. 온유하기
'14.11.6 3:00 AM (182.208.xxx.108)넘 귀여우세요~~^^
무뚝뚝하신 남자분들이 태반인데
자상하시고 글쓴님 부러워요ㅋ
근대 속상,답답하긴 하시겠어요ㅋ
안삐지시게 너무고맙고 감사한데라고 먼저 칭찬 한바탕 퍼부어주신다음에 다음에는 나랑상의해서 사자 사기전에 꼭 물어봐 나한테 ~~~이렇게 좋게좋게함 되지않을깝쇼?? ㅋ2. 그거
'14.11.6 3:09 AM (72.213.xxx.130)은근 속 상해요. 옛날에 사귄 남친이 늘 그랬거든요. 뭔가 핀트가 안 맞는 것 같이. 설명하기도 애매하고 아후 ㅋ
그런데 현재 제 남편은 거의 잘 맞아요. 처음 가본 음식점에서 뭘 시킬때,
남편이 시킨 거 따라 시키면 기본 이상은 되는 경우가 많아요 ㅎㅎ 그리고 전 뭐 사오라 시킬때 똑같은 빈 박스
손에 쥐어주거나 폰으로 찍어서 이거 아님 사오지도 말라고 해요. 그런 사소한 것에서 어긋나지 않으니 편하다 싶어요 정말.3. ㅇㅇ
'14.11.6 3:44 AM (110.70.xxx.29)속상하시겠다 그래도 잊지 않고 아이스크림 사오는 남편이 귀엽고 사랑스럽긴 하네요
4. ...
'14.11.6 4:32 AM (223.62.xxx.110)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힘내세요~ ^^5. ㅇㅇㅇ
'14.11.6 7:01 AM (211.237.xxx.35)하아 뭔지 알것 같네요.
그냥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 하세요...
아놔 ㅠ
그래 보는 눈이 없을수가 ㅠㅠ
눈썰미는 없는 남편이네요 ㅠㅠ6. 플럼스카페
'14.11.6 8:38 AM (122.32.xxx.46)뭔지 알 거 같아요. 성의 생각해서 뭐라고는 못하고 그런데 이건 아니고..ㅠㅠ
7. ‥
'14.11.6 9:25 AM (223.33.xxx.14)빵사올까 물어보더니 빵을 몇만원치 사오네요 ‥ 우린 두식군데 ‥ㅋ
전 왠만하면 안시키고 제가 삽니다 그게편하더군요8. 저
'14.11.6 9:54 AM (211.58.xxx.49)남자들 예를들어 반찬가게도 가서 두개만 딱 집어 못나와요. 보통.. 미안해서. 그래서 보이는데로 집어와요.
딱맞춰 예산 맞추고 계획맞춰 물건 사고 이런 남자들 별로 없구요.이런 남자는 또 다른 면에서 여자가 힘들수도 있어요. 워낙 빈틈없는 사람이라..
울남편도 그래요. 커피믹스 사오라고 하니까 알커피 제일 큰거 한봉지 사오고, 식빵 사오라고 하니까 식빵만 4봉지 사오고, 라면 사오라고 하면 종류별로...
그냥 안시키는게 편해요. 뭐 훈련되면 나중에 잘할지 몰라도 울남편은 너무 자기혼자 바빠서 이런 부탁 일년에 한두번 하는데 언제 훈련을 시키겠어요9. 쇼핑하는 능력이
'14.11.6 12:49 PM (119.149.xxx.91)있는 남자는 잘 없어요.
만약 있다면 대부분 엄청 까탈스럽고 심미안이라 힘듬....... ㅠㅠ
우선 뭘 사오라고 자꾸 주문을 하셔놓고
사가지고 오면 갇다버리는 것은 고도의 안티죠.....
본인도 어려우니까 윗님말씀처럼 뭐 하나 사오라고 하면 종류별로 사오고 이런 상황이 생기는......
그냥 부인이 쇼핑하시면 되요. 자기 취향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