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에서 해먹고 싶어서 레서피 받아왔어요.
그리고 한번 친구 집에서 요리하는 거 다 구경하고 같은 재료 사서 같은 방법으로 만들었고요.
얼추 비슷한 맛은 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맛이 아니에요.
같은 재료로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 이렇게 맛이 다른 이유가 손맛이 달라서인가요? 아니면 제가 조리과정에 뭔가 틀렸길래 그 맛이 안나는 걸까요.
손맛이란게 있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똑같은 레시피로도 맛이 완전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불조절 시간조절도 중요하고요..
문득 생각나는건데, 라면도 끓이는 사람 따라 맛 다르고, 커피점도 같은 기계일텐데 바리스터 바뀌면 또 맛이 달라지는 것도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시간과 불 조절이 이유일까요?
불을 강하게 약하게...이게 상황에 따라 다르거든요.
불의 강약과 요리 시간 조절 타이밍. 고거 본능적으로 잘 조절하는 게 손맛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직접 맨손으로 요리, 양념하는 일은 드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