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찾아줘 보고요..(스포있어요)

g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4-11-05 23:14:17
우체국에 갔다가... 비슷한 장면을 봤어요.

안내도우미에게  어떤 노인분이 질문을 하시는데요 .
A와 B가 다른 거냐?라는 질문에  같은 거다.. 라는 설명을 하는 중인데
두 손의 액션을 엇갈려서 X자가 되게 하면서 말씀은 A와 B는 같은 거에요... 이러더라구요..(왜 그런 모션을 쓰셨는지는 저도 잘^^;;)

나를 찾아줘 영화에서도 여주인공이 시시티브에다 많은 의도적 자작을 하잖아요
우체국 그 안내분의 영상을 만약 누가 어떤 범죄같은 거에 연루되어 확인한다면
안내분이 안 된다고 하는 모션이다.. 라고 해석할 가능성이 많아지잖아요..(물론 의도는 전혀 영화와 다릅니다만..)

보이는 것과 진실은  다를 수 있다는 게요.참 한끝 차이인 것 같아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사람사이의 관계까지도 조작하고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조작 가능하고요.
그걸 많은 사람들은 보여지는 것만으로 다 믿어버리고요..

이 영화는 겉으로 보면 범죄 스릴러지만.
어메이징 에이미같은 그런 보여주기식 삶.. 그리고 딸이 사라졌는데 자원봉사 본부부터 만드는 그 부모들의 타인 시선을 의식하는 데에 길들여진 삶은 참..안타깝더군요..

제목은 나 찾아봐라.. 라는 웃지못할 의미이기도 하지만
진정한 나.. 정말 나는 어디에 있나.. 를 우리 모두에게 묻는 그런 제목이기도 하지요..
관계란 함정일 수도 있고 아님 축복일 수도 있는데.. 현명하고 지혜롭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 드네요..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영화에요..
IP : 116.121.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5 11:18 PM (112.170.xxx.30)

    내용이 너무 와닿지가 않아서 몰입을 못했어요
    이런 심오한 뜻이 있는지 님글 보고 알았음 ㅡ.ㅡ

  • 2. ..
    '14.11.5 11:28 PM (211.187.xxx.98)

    남에게 보여주는 삶을 부모를 통해 뼛속깊이 배웠더군요.
    그냥 영화보는내내 불편했고
    보고나서도 별로였어요.

  • 3. 맞아요
    '14.11.5 11:31 PM (116.121.xxx.225)

    저도 몰입이 안되고 불편했어요..
    그런데 그런 삶..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집이. 아마 지금 우리 부모들 중에도 있지 않나.. 란 생각 들어요..

  • 4. ...
    '14.11.6 12:56 AM (203.226.xxx.82)

    개인적으로 올해 봤던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지루하지 않았어요. 님이 쓰신 평론 읽고 영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

  • 5. 여기가천국
    '14.11.6 5:22 AM (219.240.xxx.7)

    저도 봤어요 ㅎㅎㅎ
    부모 진짜 황당. 멘붕없이 바로 홈피 부터 만든거 보고 ㅎㅎㅎ
    우리같음 사방팔방 뒤지고 울고 알아눕거나 전단돌리거나 할텐데 무슨 행사부터준비하고 기자부르고
    금방 올수도있는건데 마치 금방 오면 아쉬울것같은 분위기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어요.

    신선한스탈이라 재밌었는데
    우리나라였음 감금당했어도 살해한게 정당방위될지 의문이더라고요. 너무 쉽게 죽여서 남자불쌍

    남편도불쌍한데 에이미혼자만 불행한지 모르는듯요이게 원래 원작이 책이래요

    책도궁금해짐

    근데 에이미가 집나가서 안경쓰고 일부러 살 찌운건가요?
    순식간에 띨하고못생겨져서 다른사람 같았어요

  • 6. ...
    '14.11.6 9:39 AM (116.123.xxx.237)

    살찌려고 막 먹더군요
    그냥 어릴때부터 어메이징 에이미랑 비교 혼동된 삶으로 비뚤어진 사이코패스 같았어요
    살인이 정당방위로 되는 것도 허술하고 뒤는 별로였어요

  • 7. 올해
    '14.11.17 10:37 PM (175.223.xxx.116)

    최악의 영화였어요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096 김장 후유증 5 쭈니1012.. 2014/11/26 1,758
441095 박그네가 투자한다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어떻게 될까요? 4 ...! 2014/11/26 1,268
441094 수면유도제 사왔어요 14 2014/11/26 4,312
441093 산티아고에서 똘레도가 가까운가요? 5 anab 2014/11/26 1,075
441092 원어민샘과의 수업, 녹음해도 될까요? 6 실례일까요 2014/11/26 1,436
441091 지동차보험 전화영업 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1 일해야하는데.. 2014/11/26 700
441090 양부모에게 100만원을 줘야 하냐는 글 쓰신 분 1 새댁 2014/11/26 1,339
441089 제가 오늘 먹은거 적어 볼께요 1 빵과스프 2014/11/26 1,115
441088 애인과 화 푸는 법.. 3 대봉 2014/11/26 1,744
441087 빕스 류의 고기는 어떤걸로 구매해야할까요? 1 고기 2014/11/26 974
441086 제가 너무 쫀쫀한가요? 2 ,,, 2014/11/26 1,195
441085 전세집 잔금 치루고 하루 늦게 입주하는 것... 6 깔깔오리 2014/11/26 4,220
441084 한국도자기 더셰프와 빌보 뉴워이브섞어써도될까요? 1 .. 2014/11/26 2,174
441083 남편이 성병에 걸렸어요.. 65 도와주세요 2014/11/26 69,988
441082 생활의 팁 같은 글이었는데.. 1 혹시 저장하.. 2014/11/26 1,121
441081 아마 이런 분들 많을 겁니다! 1 ㅎㅎ 2014/11/26 847
441080 현 세입자와 전세 계약 연장시 어느정도까지 에누리 생각하시나요?.. 3 전세 2014/11/26 1,471
441079 친구가 오늘이 예정일이거든요. 왜 제가 초조할까요?ㅋㅋㅋ 2 친구 2014/11/26 941
441078 영어요.. 급히 찾는데 가정법과 관사.. 2 영어요.. 2014/11/26 768
441077 서울에서 남해까지 승용차로 몇시간걸리나요? 8 52세남편 2014/11/26 7,261
441076 모과차 담그신 분들! 샛노랗게 익은 걸로만 담그셨나요? 4 해리 2014/11/26 2,568
441075 친했던 친구와 싸운 후 화해한 경우 7 .. 2014/11/26 2,579
441074 아파트에서 개풀어서 길냥이 사냥하는 남자를 봤어요 14 포리 2014/11/26 2,689
441073 파쉬 핫팩 늘어나나요 9 눈사람 2014/11/26 1,675
441072 고3 남학생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 추천해 주세요 11 교사 2014/11/26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