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

ㅇㅇ 조회수 : 4,425
작성일 : 2014-11-05 23:04:40

주변에서 정말 괜찮게 생각하던 남자사람 지인이 있었어요.

외적인 스펙도 물론 좋지만,,그 후광에 비해 너무 사람이 겸손하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훈남인데다가,

후배나 동료들도 잘챙기고.. 여친에게도 잘해주는..주변에서도 평이 늘 좋았었어요.(방송계의 유재석같은 이미지?)

그 여친도 저랑 친한 사이라서 셋이서 잘 놀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우연히 알게됐는데,,그 사람이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자애를 만나고 다녔더군요.

그것도 나이차이 꽤있는, 어리고 예쁜데다 학벌까지 괜찮은 여자애더라고요.

정말 그 얘길듣고 그사람에게 인간적으로 가졌던 호감이 다 무너져버렸네요..

남자들은 다 똑같은가 싶고...

그 여친이랑 헤어질위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둘이 오래 잘사귀었거든요.알콩달콩.

지금도 지극정성으로 잘하고요. 남들이 보면 결혼할것같은..그런 커플이에요.

마음같아선 그 여자친구한테 힌트라고 주고싶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친구가(아무래도 저랑 더친한지라) 

볼때마다 안쓰럽고,,..근데 엄청 친한건 아니라 제가 끼어드는건 오지랖같고...

더 무서운건 그 여자애랑 아직도 만나고있는지조차 잘모르겠단거에요.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제일 바람같은거 모르쇠일것 같은 지인이 그러니,남자들은 다 똑같은가 싶고..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IP : 112.184.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기싫지만
    '14.11.5 11:06 PM (50.167.xxx.170) - 삭제된댓글

    네 남자들은 똑같아요.
    단순해요.
    남자는 '애'거나 아니면 '개'죠.

  • 2. 속담
    '14.11.5 11:08 PM (110.70.xxx.219)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

  • 3.
    '14.11.5 11:09 PM (223.62.xxx.42)

    제가 본 바에 의하면. 다 똑같습니다. 안그런 남자? 없습니다.
    돈 많으면 연예인이랑 놀고. 룸싸롱 가서 놀구요.
    돈 없으면 . 전화방 가거나 노래방 도우미랑 놀고. 핸드폰 앱으로 만납디다.
    전 남자라는 동물 믿지 않아요~
    육체관계까지는 안 갈지라도
    여자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끝까지 간답디다.

  • 4. ......
    '14.11.5 11:09 PM (222.112.xxx.99)

    님들 아버지도 똑같은 속물이었죠..

  • 5. -.-;;
    '14.11.5 11:10 PM (175.207.xxx.250)

    여자는 다 똑같나요?...그 질문의 답을 생각해보면 아시겠죠..ㅉㅉ

  • 6. 우리나라는 ....
    '14.11.5 11:14 PM (121.162.xxx.53)

    요즘에는 외모나 스펙이 연애에 있어서 절대 권력이기때문에 ㅎㅎㅎㅎ 거기에 돈까지 있다면 뭐....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죠.
    조금만 잘났다 싶어도 유혹도 많고 기회도 참 쉽게 오는 것 같아요.

  • 7. 성 적인 문제에 있어
    '14.11.5 11:15 PM (110.70.xxx.219)

    남자와 여자는 같을수가 없는 게 현실이죠.

  • 8. ..
    '14.11.5 11:43 PM (223.62.xxx.73)

    사람을 잘못보셨던게 아닐까요.

    성품과 매너.친절은 별개예요.

  • 9. 음...
    '14.11.6 12:13 AM (211.201.xxx.191)

    제가 아저씨들 많은 곳에서 오~래 일해본 결과
    남자들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10에 1~2명만 깨끗해요.....
    그래서 결혼하기 싫을 정도....

  • 10. 모임에
    '14.11.6 12:20 AM (58.226.xxx.208)

    정말 가정적인 유부남이 있었어요.

    항상 모임에 아내랑 같이오고 아내랑 전국 여행 다니며 사진찍고
    아이도 정말 이뻐하고........

    블로그엔 아내와 아이사진.

    그래서 우리 모임 여자들 사이에서 일등남편감이라고 했는데

    이 남자가 밤마다 저 찾아오고
    모임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고 해서 나갔더니
    다들 보내고 자기만 남아서
    저를 위한 콘서트 해준다며 조명에 기타에.........웩!
    만나자고 애원하고
    넘 놀라고 싫어서 도망 다니니 끝까지 쫓아오고

    정말 너무너무 실망했습니다.

    저렇게 가정적인 남자도 별수 없구나...........


    으아~~~~~~~
    정말 실망했음.


    남자들 다 징그럽고 싫어요.

  • 11. 썩을것
    '14.11.6 1:44 AM (175.197.xxx.160)

    어리고이쁜 여자애가 몇살인데요? 어디다니는데요? 요즘 남자들 20중반만 되도 늙었다생각하지않나요?

  • 12. 모람?
    '14.11.6 5:03 AM (121.163.xxx.7)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 남자 있고요..
    이중 기준 가지지 않는 남자도 있심.
    스스로 방어하려는 심리로 남자들 다 그런것 같다고 하믄.... 여자는 안그러하심? ㅋㅋ

  • 13. ㄱㅅ듸
    '14.11.6 6:07 AM (211.224.xxx.57)

    평이 좋다고요?
    그런사람들 이미지 관리 엄청하는 스타일이에요.
    본인 포장하는ㅋㅋㅋ
    키크고 훈남인거 본인도 잘 알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잘난부분이 있으면 상태 안조아져요.
    여러개 결핍이 있어야 진짜 겸손할수있지...
    다 가진사람들... 겸손한 경우없더라구요.
    사람은 실패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낮추고 그러지.
    잘나가게되면 얍삽하게 변함

  • 14. 오 결핍론 좋네요
    '14.11.6 11:22 AM (182.212.xxx.55)

    결핍은 건강에도 좋긴하죠.
    단식이 최고의 처방인것 처럼.
    과잉된 영양은 종양성장과 고혈압 당뇨 등의 병에 치명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81 인맥이안좋으면 소개팅 받기힘들겠죠? 5 ~!^ 2014/12/23 2,553
448080 이 양념 그릇 어디서 팔까요? 13 이뽀 2014/12/23 2,081
448079 술자리..좋아하시는분? 6 ㅇㅇㅇ 2014/12/23 761
448078 상 치루고 나서 찾아와 준 분들께 사례랄까? 그런 거 하나요??.. 10 궁금 2014/12/23 1,567
448077 구암허준보다 궁금해서요..(양반여자랑 상민남자 사이의 아이는.... 4 양반 2014/12/23 927
448076 전설의 마녀 박인환과 고두심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요? 7 궁금한점 2014/12/23 1,756
448075 대재앙의 징조.토목공학자가 본 제2 롯데월드. 4 ... 2014/12/23 2,377
448074 치맛바람으로 고시까지 합격시킨 엄마가 있네요 16 ... 2014/12/23 5,168
448073 이상해요, 인터넷결재는 가능한데 뱅킹하려면 인증서가 뜨지 않아요.. 2 ... 2014/12/23 586
448072 영어 문장구조 분석이 안 되어서 질문드려요. 26 영어 2014/12/23 1,409
448071 손석희도 속았다.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 입법예고_반대의.. 1 해루 2014/12/23 1,265
448070 압구정 경비원 전원 고용승계 이루어졌네요.. 11 111 2014/12/23 1,610
448069 호텔부페에서 맛본 열매절임 이름 궁금해요 6 동글 2014/12/23 1,426
448068 천쇼파 사면후회할까요..., 16 쇼파고민 2014/12/23 3,571
448067 아파트형 빌라/주상복합.. 관리비 어디가 더나오나요? 관리비 2014/12/23 492
448066 60대중반 닥스가방 체크dc2h4e937bw 1 ? 2014/12/23 928
448065 우리나라는 어쩌다 족벌재벌국가가 되었나요 1 ㄱㄱ 2014/12/23 489
448064 파파이스 케이준 터키vs로스트터키 Turkey.. 2014/12/23 459
448063 임신중에 남편 술자리 못가게 하는게 이기적인가요..? 30 둘리 2014/12/23 8,748
448062 영어강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인가요? 5 aa 2014/12/23 2,615
448061 유기농설탕 사려고 하는데요.. 보기엔 똑같은데.. 8 설탕 2014/12/23 3,619
448060 선몽 1 ㅎㅎ 2014/12/23 764
448059 비염수술 괜찮을까요? 2 2014/12/23 884
448058 대전에한정식집추천 3 점순이 2014/12/23 931
448057 며늘은 맨날 그리 만만한가 봅니다 36 ㅠㅠ 2014/12/23 9,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