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ㅁㄴㅇㄹ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4-11-05 22:29:51
결혼한지 1년 되었구요. 아이는 없습니다. 맞벌이하구요
신랑은 대기업에 다니는데 직업특성상 출근시간이 들쑥날쑥합니다.
요새 일이 바쁜지 기본 10시간은 물론이요 집에 오면 씻고 바로 자고 일어나면 바로 출근 이런 패턴입니다
안그래도 출근시간이 제멋대로인데 둘이서 생활 맞추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래서야 같이 사는건지 룸메이트인건지 분간이 안가요
밥 같이 먹은지 오래 됐습니다... 다행(?)인건지 본인이 직접 밥은 잘 해먹어요
오늘은 오랫만에 둘다 퇴근시간 맞춰서 외식하기로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퇴근시간에서 2시간 지나서야 늦겠다고 연락오네요
휴..................
매일 일도 많고 열심히 일하는게 안쓰럽기도 해서 다 감싸줘야지 해도
가끔 이럴때마다 이게 같이 사는가 싶고... 연락 몇시간씩 안올때마다 욱하고,... 그렇네요
야근 잔업 폭탄인 경우가 저희만이 아니고 많을 것 같은데
82쿡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ㅠㅠ 마음이 고달퍼요
그냥 마음 비우는게 편한가요
IP : 122.26.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11.5 10:41 PM (118.38.xxx.202)

    저희 남편은 퇴근시간이 열시입니다.
    아침 9시부터 열시..
    이렇게 고정으로 근무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 혼자 애들 키웠다시피 했지요.
    남편 본인은 뭐 좋아서 그렇고 싶을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 2. 그냥
    '14.11.5 10:42 P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몇 년 지나면 익숙해져요 ~

  • 3. ㅁㄴㅇㄹ
    '14.11.5 10:44 PM (122.26.xxx.64)

    어제는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집에 오니까 저녁 8시....
    오늘은 아침 8시에 출근했는데 아직도 집에 안들어오네요
    아까 좀 늦겠다고 카톡 딸랑 한줄 보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76 소액으로 돈 모으는데 지혜좀 보태주세요 12 ㅇㅇ 2014/12/19 2,693
446975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2,947
446974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358
446973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331
446972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601
446971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2,982
446970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571
446969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227
446968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160
446967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464
446966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472
446965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752
446964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250
446963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878
446962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07
446961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7
446960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71
446959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10
446958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11
446957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80
446956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85
446955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6
446954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4
446953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80
446952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