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20대이던 2000년대는 이렇다할 게 생각이 안나는데
90년대 음악 영화들은 정말 다 레전드 수준이네요
제가 어려서 몰랐던 음악이나 영화도 지금 보면 다 수준급이에요
뉴키즈온더블록도 지금 찾아 보니 정말 요즘 아이돌의선구자더라구요
웃통까기나 개성넘치는 미소년 멤버들 하며
스티븐스필버그나 마이클잭슨은 말할 필요두 없구요
우리나라 가요도 90년대가 황금기였네요
하다못해 애니메이션도 이때가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언킹 같은 명작들!!
왜 요즘은 이런 문화 전성기가 못 오는 걸까요?
90년대는 초반이 오히려 자유롭고 넉넉한 느낌이 들던데 (시트콤을 봐도 정말 밝고 명랑해요)
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자유롭던 느낌이 쇠퇴되고 칙칙해 졌는지도 궁금해요~
1. ㅇㅁㄴㅇ
'14.11.5 10:13 PM (121.152.xxx.27)우리나라 가요가 90년대가 황금기라고요?;; 흥행면에선 그렇죠;;
2. 맞아요.
'14.11.5 10:13 PM (58.226.xxx.208)그 시대의 음악들 정말 좋았죠....
3. ㅇㅇ
'14.11.5 10:14 PM (121.152.xxx.27)그땐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이후 비슷한 립싱크 댄스그룹들이 많아졌는데
노래도 표절이 많았고 평균 실력도 많이 떨어지던 시절이었는데
생각나는데 hot,듀크,핑클,ses,젝스키스 생각이 안나짐.
솔직히 가장 밸런스 괜찮았던 시절은 200년대 중반쯤인듯.4. ㅇㅇ
'14.11.5 10:22 PM (121.166.xxx.125)90년대 김현철 김건모 이승환 윤상 015b 신해철님 그리고 너의목소리가 들려 이 노래 부른 밴드도 있고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서태지는 일부에 불과해요
5. ㅇㅇ
'14.11.5 10:23 PM (121.166.xxx.125)90년대 윤종신도 있었고 90년대엔 길보드 카세트 사도 정말 노래 하나하나 다 좋았었네요 나중엔 표절시비 있었지만 룰라도 좋았구요
6. 음
'14.11.5 10:24 PM (110.13.xxx.37)원글님 말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지금이야 아이돌이다 한류다 해서 우리 가요가 아주 대세였지만 80년대까지만해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팝은 수준 높고 가요는 살짝 단순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죠.. 그때가지만 해도 팝 전문 잡지도 있었고 티비에서 팝 전문 프로를 따로 할 정도로요..
그러나다 90년에 신해철.. 서태지를 기점으로 해서 김건모등 밀리언셀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가요계의 부흥기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 절정을 맞은거죠.. 물론 2000년대는 힙합의 시대였지만 분명 그 폭발적 세대교체가 시작된것은 90년대 맞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HOT 젝키등도 활동을 시작했고요..
저도 신해철 서태지를 들으며 자연스레 팝에서 우리 가요로 옮겨왔던 기억이 나요..7. imf 전과 후로 나뉘죠
'14.11.5 10:27 PM (220.73.xxx.16)아엠에프 전이잖아요.. 여유가 있었고 나름 풍요로웠던 시대
이건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
지금은 극심한 불황...8. ㅇㅇ
'14.11.5 10:32 PM (121.166.xxx.125)그런가 봐요 불황 탓인지 요즘 세대들은 이전이 더 풍요로운 시대였다는 거 모르고 살겠죠?저만 해도 옛날 90년대 초반 미국 시트콤 찾아 보고 놀라거든요 이때 사람들은 정말 얼굴에 구김살도 없고 스토리 전개며 지금에 비하면 정말 걱정 없었던 시대였던 듯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1439 | 홍콩 마카오 여쭤봐요 7 | 여행 | 2015/09/10 | 2,049 |
481438 | 명절 동선. 어떤게 최선일까요? | 음 | 2015/09/10 | 666 |
481437 | 글이라도 써야 될 거 같아서요 19 | 익명을 빌어.. | 2015/09/10 | 4,297 |
481436 | 돌아온 용팔이 4 | 용82 | 2015/09/10 | 2,027 |
481435 | 복근운동 하시는 분들! 질문 좀... 3 | ㅇㅇ | 2015/09/10 | 1,742 |
481434 | 부모가 되어보니 달라진 생각. 11 | 나도부모 | 2015/09/10 | 4,411 |
481433 |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속담중에요... 8 | 알쏭달쏭 | 2015/09/10 | 2,880 |
481432 | 워터픽 어디에 두고 쓰세요? 9 | 뎁.. | 2015/09/10 | 2,469 |
481431 | 홍서범 헐 27 | 왜저래 | 2015/09/10 | 18,254 |
481430 | 모터 청소하려는데 커버 어떻게 벗기지요? 1 | 선풍기 | 2015/09/10 | 707 |
481429 | 효자남편은 그냥 시댁식구 같아요. 12 | .. | 2015/09/10 | 4,697 |
481428 | 유전자의 힘 24 | 아 | 2015/09/10 | 10,942 |
481427 | 전 요즘 밤에 더워요 4 | ㅗㅗ | 2015/09/10 | 1,163 |
481426 | 지금 듣기 좋은 (고3) 사탐 인강 추천 좀 해주세요. 1 | 막바지 용 .. | 2015/09/10 | 1,345 |
481425 | 말을 할때 과장이 점점 심해져요n.n 9 | 익명 | 2015/09/10 | 2,157 |
481424 | 쿠첸 고민 중입니다 6인용? IH? 6 | 밥솥 사려구.. | 2015/09/10 | 1,622 |
481423 | 애키우는 집에 좋은 선물은 ? 5 | 추석 | 2015/09/10 | 1,070 |
481422 | 어금니크라운하신분들 씹을태 턱괜찮은가요 2 | 치아 | 2015/09/10 | 897 |
481421 | 용팔이에서 김태희약혼자 5 | ㅇㄷ | 2015/09/10 | 2,691 |
481420 | 젊었을 때는 겁나서 못했는데 나이드니 두렵지 않은 것들 14 | 용기 | 2015/09/10 | 4,124 |
481419 | 2015년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5/09/10 | 913 |
481418 | 9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을 더 잘 보는 경우도 있나요? 10 | 원서접수 | 2015/09/10 | 2,105 |
481417 | 중국인 이웃이 수천억대 갑부 였다니 멘붕오네요.. 43 | ........ | 2015/09/10 | 22,727 |
481416 | 스킨 않바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 똑똑이 둘째.. | 2015/09/10 | 3,473 |
481415 | 우리집 구피는 새끼를 안낳네요 ㅠ 10 | ㄹㅇㅇ | 2015/09/10 | 3,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