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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4-11-05 22:11:48
지금 30대인데
20대이던 2000년대는 이렇다할 게 생각이 안나는데
90년대 음악 영화들은 정말 다 레전드 수준이네요
제가 어려서 몰랐던 음악이나 영화도 지금 보면 다 수준급이에요
뉴키즈온더블록도 지금 찾아 보니 정말 요즘 아이돌의선구자더라구요
웃통까기나 개성넘치는 미소년 멤버들 하며
스티븐스필버그나 마이클잭슨은 말할 필요두 없구요
우리나라 가요도 90년대가 황금기였네요
하다못해 애니메이션도 이때가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언킹 같은 명작들!!
왜 요즘은 이런 문화 전성기가 못 오는 걸까요?
90년대는 초반이 오히려 자유롭고 넉넉한 느낌이 들던데 (시트콤을 봐도 정말 밝고 명랑해요)
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자유롭던 느낌이 쇠퇴되고 칙칙해 졌는지도 궁금해요~
IP : 121.166.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ㄴㅇ
    '14.11.5 10:13 PM (121.152.xxx.27)

    우리나라 가요가 90년대가 황금기라고요?;; 흥행면에선 그렇죠;;

  • 2. 맞아요.
    '14.11.5 10:13 PM (58.226.xxx.208)

    그 시대의 음악들 정말 좋았죠....

  • 3. ㅇㅇ
    '14.11.5 10:14 PM (121.152.xxx.27)

    그땐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이후 비슷한 립싱크 댄스그룹들이 많아졌는데

    노래도 표절이 많았고 평균 실력도 많이 떨어지던 시절이었는데

    생각나는데 hot,듀크,핑클,ses,젝스키스 생각이 안나짐.

    솔직히 가장 밸런스 괜찮았던 시절은 200년대 중반쯤인듯.

  • 4. ㅇㅇ
    '14.11.5 10:22 PM (121.166.xxx.125)

    90년대 김현철 김건모 이승환 윤상 015b 신해철님 그리고 너의목소리가 들려 이 노래 부른 밴드도 있고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서태지는 일부에 불과해요

  • 5. ㅇㅇ
    '14.11.5 10:23 PM (121.166.xxx.125)

    90년대 윤종신도 있었고 90년대엔 길보드 카세트 사도 정말 노래 하나하나 다 좋았었네요 나중엔 표절시비 있었지만 룰라도 좋았구요

  • 6.
    '14.11.5 10:24 PM (110.13.xxx.37)

    원글님 말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지금이야 아이돌이다 한류다 해서 우리 가요가 아주 대세였지만 80년대까지만해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팝은 수준 높고 가요는 살짝 단순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죠.. 그때가지만 해도 팝 전문 잡지도 있었고 티비에서 팝 전문 프로를 따로 할 정도로요..

    그러나다 90년에 신해철.. 서태지를 기점으로 해서 김건모등 밀리언셀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가요계의 부흥기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 절정을 맞은거죠.. 물론 2000년대는 힙합의 시대였지만 분명 그 폭발적 세대교체가 시작된것은 90년대 맞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HOT 젝키등도 활동을 시작했고요..

    저도 신해철 서태지를 들으며 자연스레 팝에서 우리 가요로 옮겨왔던 기억이 나요..

  • 7. imf 전과 후로 나뉘죠
    '14.11.5 10:27 PM (220.73.xxx.16)

    아엠에프 전이잖아요.. 여유가 있었고 나름 풍요로웠던 시대
    이건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
    지금은 극심한 불황...

  • 8. ㅇㅇ
    '14.11.5 10:32 PM (121.166.xxx.125)

    그런가 봐요 불황 탓인지 요즘 세대들은 이전이 더 풍요로운 시대였다는 거 모르고 살겠죠?저만 해도 옛날 90년대 초반 미국 시트콤 찾아 보고 놀라거든요 이때 사람들은 정말 얼굴에 구김살도 없고 스토리 전개며 지금에 비하면 정말 걱정 없었던 시대였던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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