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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주일에 한번은 아들집에와 식사 하시는 시부모님

조회수 : 15,014
작성일 : 2014-11-05 17:38:43
아,,,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IP : 112.167.xxx.27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야
    '14.11.5 5:41 PM (110.47.xxx.163)

    모시고 사는 저도 있어요.
    그래도 힘드시긴 하겠네요.

  • 2. ..
    '14.11.5 5:42 PM (114.206.xxx.49)

    와서 온 집을 헤집거나 잔소리를 쏟아내고
    감찰수준이신가요?
    그냥 와서 조용히 식사 즐기시고 담소 나누다 가시는 정도라면 돌아버릴거 같지 않은데요

  • 3. 예전에..
    '14.11.5 5:43 PM (211.235.xxx.181)

    숟가락만 너 놓으면 되는 식사가 어딨나요?
    저희 시부모님은 몸만 오셔서 식사만 하시고 가셧어요
    당해보면 정말이지..
    이젠 애들 아빠도 바쁘고 애들도 약속이 있어서 해방되었네요
    약속 만드셔서 나가세요 방법이 없어요

  • 4. 그 정도야
    '14.11.5 5:43 PM (203.249.xxx.10)

    뭐...
    사지멀쩡한 시어머니 13여년을 모시고 사는데 물컵 하나, 수저 하나, 설겆이 한번 안하고
    반찬타박하며 새반찬만 해달라는 울집도 있구만요.

  • 5. ..
    '14.11.5 5:45 PM (114.206.xxx.49)

    자세하게 써보세요.
    단순히 일주일에 한 번 아들집에 와서 밥 먹는다 이 사실 만으로는 님이 돌겠다는데에 공감해드리기 어렵네요.
    사실 저는 모시고 산 적도 있고 몇년 분가했다가 일주일에 밥 몇번이라도 차려서 모시려고 가까이로
    이사갑니다.

  • 6. ㅇㅇ
    '14.11.5 5:45 PM (1.241.xxx.162)

    힘드시겠어요.....님 남편만 한달에 2번 보내시고
    2번은 오시게하고 이렇게 조절해 보셔요

  • 7. .....
    '14.11.5 5:49 PM (220.76.xxx.78)

    오셔서 설거지까지 해 주셔도 부담스러운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요?
    솔직히 저같으면 못 살 듯 한데.
    애초에 그렇게 시작하시면 안 되죠.
    친정어머니도 일주일에 한번 사위가 음식해서 모시나요?
    그거 사위도 해 봐야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텐데.
    시댁, 친정 만남 횟수는 동일하게 맞추세요.
    제 생각에는 격월로 이번 달에 한번은 친정, 다음달에는 시댁 이렇게 만나는 게 적정수위라고 봅니다.
    그 이상은 신혼부부 생활이 안 되죠.
    어른들이야 할 일 없으셔서 심심하시다 하더라도,
    신혼부부는 주말에 밀린 가사일도 하고 늦잠도 자야하는데.

  • 8.
    '14.11.5 6:04 PM (203.249.xxx.10)

    일주일에 한번 와서 식사하시는게 비상식적인 행동이군요.. 세상에.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일일수는 있어도 비상식적이라니....
    원글 어디에도 그런말을 없는데 윗님이야말로 왜 감정이입하세요?

  • 9. ...
    '14.11.5 6:08 PM (180.70.xxx.150)

    자세한 상황 설명이 있어야 판단이 가능하겠네요.
    1주일에 1번 그냥 함께 식사하는데 의의를 두시는 시부모님이신지,
    오실 때마다 며느리를 쥐 잡듯 잡으시며 온 집안 살림을 꼬치꼬치 잔소리 하고 가시는 시부모님이신지.

  • 10. 일주일에
    '14.11.5 6:08 PM (112.121.xxx.135)

    한번 많습니다만, 친정하고도 일주일에 한번 드시나요?

  • 11. 그럼
    '14.11.5 6:1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식적인가요?
    일주일에 한번 오시는거면 너무 자주 오시는거죠.
    외식도 아니고 집에서 밥차리는건데.......

  • 12. 일주일마다
    '14.11.5 6:20 PM (219.248.xxx.153)

    집에 와서 식사하는건 너무 자주죠
    며느리도 자기 의지가 있는 사람인데 무조건 결혼했다고
    시부모 위주로 살아야 되나요

  • 13. 와서
    '14.11.5 6:21 PM (219.248.xxx.153)

    이 잡듯이 잡아야만 시부모가 어렵고 불편한게 아니잖아요

  • 14. 에구
    '14.11.5 6:25 PM (182.221.xxx.59)

    하튼 82에 시모들이 많아서 댓글들이 영....
    일주일에 한번 매번 와서 식사 과한거 맞아요.
    그게 어찌 안 불편하고 별 일이 아닌가요??
    합가하신 분들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내 고통 이만하니 넌 힘든것도 아니라 말할 일인가요?? 요새 솔직히 합가하는 집이 얼마나 되며 원글님 정도로 자주 식사 차려 드려야 하는 집이 얼마나 되나요??
    별 소리 안하셔도 외식도 아니고 주마다 식사 차려 드려야 한다면 큰 스트레스 맞고 충분히 힘들만한 상황입니다.

    이젠 82엔 글 쓰는게 무의미한건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이해 불가의 댓글들 ~~~~ 휴

  • 15. 반찬을 대충
    '14.11.5 6:26 PM (118.38.xxx.202)

    놓아 보세요.
    자꾸 맛있게 해주니 더 자주 오겠죠.
    대충 해도 온다면 그땐 할 수 없구요.
    그래도 음식 스트레스는 없잖아요.

  • 16. 파란하늘보기
    '14.11.5 6:32 PM (58.229.xxx.138)

    자세한. 상황이 뭐가 필요한가요??
    여기 희한한 시모 될 분들 많은 듯.

    일주일에. 한번이라니
    눈치 없고, 정신없는 시모인듯

  • 17. ..
    '14.11.5 6:33 PM (39.7.xxx.176)

    시부모님이 그러시면 안돼죠.
    독립했으면 놓아버리셔야죠.

  • 18.
    '14.11.5 6:36 PM (221.147.xxx.130)

    혹시 시부모님이 가난한가요? 우린 한가족이다 강조하는 노인분들 대체로 돈 없더라구요. 돈있는 집은 니들끼리 잘살아라 하고 내비두죠

  • 19. 뻔뻔하고이기적인거죠
    '14.11.5 6:39 PM (1.240.xxx.189)

    요즘같이 바뿌고 살기힘든세상에
    젊은이들좀 냅두면 안되나요?
    꼭 그리 밥한끼매주먹고 대접받고싶나요?
    맞벌이라면 주말에 쉬고싶지 누가 시부밥한끼챙기고
    싶겠어요
    나라면 돌아버리게싫겠네요
    1주일이 얼마나빨리돌아오는데..
    그리고 여기 시모들이 댓글많이다는 추세인데
    글보면 다 티나거든요??

  • 20. 진짜
    '14.11.5 6:41 PM (46.198.xxx.25)

    82 회원들이 나이가 많으시긴 한가봐요. 시모입장에 감정이입 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나이 들면 뭐 그리 까탈스럽게 사냐. 편하고 둥굴둥굴 이런 생각 갖고 계신듯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 둥굴둥굴이 나이 먹고 어느 정도 내공 쌓였을때나 가능하지 그 경지에 도달하기엔 정말 먼 길을 가야 한다는 건 잊어버리신듯 합니다. 그리고 나이 들면 사람 그리워지지만 젊을때는 먹고 살기 바쁘고 주말엔 가족끼리 쉬고 싶다는 것도요.
    야박하다 하지 마시고 자식 보고 싶으시면 내 아들에게 전화해서 좀 오라고 하시면 되고, 집에 와서 차린 밥상 받아 드시기보다 좋은 곳에서 외식도 좀 시켜주시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집에 밥 차려 놓고 며느리에게 손님 대접 해주시면 됩니다.

  • 21. 반대로
    '14.11.5 6:42 PM (14.32.xxx.157)

    반대로 주말이면 시집으로 오라고 부르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었네요.
    신혼 1년간은 꼬박 주말이면 1박2일 시집에서 지내고요.
    직장 다니는 며느리 주말이면 밀린 빨래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쇼핑도하고 사람도 만나야 하는데.
    저도 그 시절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원글님네 시부모님들도 비정상이시네요.
    원글님네가 초대한것도 아닌데 막무가내로 그냥 오시나요?
    친정간다, 여행간다, 아님 할일 있다고 적당히 핑계 대시고 남편분만 시부모님들 만나고 오라고 하세요.

  • 22. ...
    '14.11.5 6:43 PM (180.229.xxx.175)

    진짜 힘드시고 싫겠어요...
    그리고 시모님들 댓글 다실때 입장을 좀 바꿔보세요...
    예전에 시부모님께 잘하신 분들은 그렇게 말씀안해요~
    나도 못한걸 왜 남에게 강요하시나요?
    그만 하세요...

  • 23. .....
    '14.11.5 6:47 PM (211.226.xxx.184)

    참나..댓글보고 기가 차서.
    불편한거 맞거든요
    부모 대접하는게 싫단게 아니라 횟수가 문제에요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주라니요.
    요즘 자식들도 다 바빠요
    숟가락 하나만 놓는게 가능한가요?
    아무래도 반찬 하나라도 더 신경쓰이게 되는데요
    전 친정부모님이 매주 오신데도 싫겠네요

  • 24. ...
    '14.11.5 6:49 PM (115.139.xxx.121)

    일주일에 한번 와서 차려논 밥상 먹고가라해도 귀찮을판에 ...
    부모타령좀 작작해요 시엄니들....낳아준것도 아니면서 뭔 부모대접을 그리 받고싶어해요들. 나도 아들 있어요. 며느리한테 뭐 맡겨놨어요??

  • 25. ...
    '14.11.5 6:51 PM (115.161.xxx.209)

    대단들하다

  • 26. 에궁..
    '14.11.5 6:5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 27. 여기
    '14.11.5 6:57 PM (112.121.xxx.135)

    괜찮다는 분들 아들 제발 평생 끼고 놓지말고 매끼 드셔 주세요.

  • 28.
    '14.11.5 6:57 PM (119.202.xxx.88)

    저 위에 밥만 먹고 가는데 뭐가 문제냐는 댓글 정말 재수 없네요
    집 주인이 초대도 안했는데 쳐들어 오는건 아니죠
    며느리가 너무 잘하니 며느리 눈치를 안봐 그래요
    불편하면 덜 옵니다

  • 29. 저기요.
    '14.11.5 6:58 PM (125.177.xxx.27)

    여기 뭐 그리 까탈스럽게구냐, 야박하다 하시는 예비시모분들은 꼭 며느리 보실때 그렇게 말씀해주시기 바래요.
    남매두고 있는 엄마이데요. 저도 저런 상황을 못견디고 혀를 내두를 정도이니..아마 저희 딸은 뛰쳐나오고 말꺼에요.
    저런 경우를 별거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은 아들 결혼시키실때 꼭 언질을 해주세요.
    그래야 감당 안되고, 그릇 안되는 저희 딸아이같은 헐렝이들은 피해서 갈 수 있어요.

    뭐 생활비를 통으로 받아쓰시나요?
    네..모시는 분들도 있으니 할 말은 없지만, 같이 사는 것도 일주일에 한 번 오시는 것도 정말 못할 짓 맞습니다.
    친정부모도 자주 보면 좀 떨어져 있고 싶던데...
    정말 82에는 대접받고 싶은 시모님들이 많으신듯..무섭습니다.
    청하지도 않았는데..저렇게 들이닥치다니....비정상이고 비상식입니다. 명백히 그렇습니다.

  • 30. ...
    '14.11.5 7:09 PM (183.102.xxx.33)

    아 싫다 정말 미칠듯

  • 31. 댓츠노노
    '14.11.5 7:13 PM (1.225.xxx.163)

    일주일에 한번..상상만해도 힘듭니다..친정부모님이라 해도 마찬가지고요.

  • 32. 노노
    '14.11.5 7:29 PM (59.6.xxx.187)

    전 다른거 보다도 그 틀에 박힌 일주일에 한번이라는게 더 스트레스 일것 같네요..
    사람이 살다 보면 일주일에 두번 오실수도 있고 한달에 한번도 못볼수도 있는거지...
    뭔 숙제마냥 일주일에 한번이라니....
    아 정말 싫어요..

  • 33. 에휴
    '14.11.5 7:34 PM (175.196.xxx.147)

    저게 별거 아니라니 그런 분들이 똑같은 시어머니 행세를 하시겠죠. 차라리 아들 평생 끼고 사시는게 더 감사할 일이네요.
    젊은사람들도 바쁘고 자기 사생활이라는게 있는데 연락없이 당연한듯 드나드는게 얼마나 부담스런 일인데요. 숟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되지가 어른 오시면 대충 먹을거 국 하나라도 더 신경쓰이고 설거지 거리 더 생기는거 무엇보다 마음이 가장 편하지 못하다는걸 왜 이해를 못하는건지...

  • 34. 혹시
    '14.11.5 7:49 PM (58.229.xxx.62)

    집 받았어요? 집 돌려주고 반반으로 시작하세요-
    아마 시모님이 본전 생각나서 자주 들르는듯

  • 35. 윗님이
    '14.11.5 8:17 PM (112.121.xxx.135)

    아들있음 안돼죠. 원글님은 저런 일 안 만드실 거니깐 상관없고.

  • 36. 참나!
    '14.11.5 8:29 PM (110.11.xxx.7)

    저도 곧 며늘 볼 나이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들 보니 얼척없네요.
    신혼에 지들끼리 알콩달콩 사는 소식만 들어도 좋겠구만
    무신 일줄에 한번씩 방문해서 식사함서 새며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지 원-!
    시짜 붙으면 무슨 벼슬인건지...
    신혼인 딸네 가서 사위에게 밥차려 달랄 수 있는건지..
    왜 며늘에게 대우 받을 생각만? ㅜㅜ
    에휴.. 원글님 위로드리고요,
    남편에게 힘들다고 톡 터놓고 대책 세워보셔요.
    격주로 외식하자 하던지..

  • 37. ....
    '14.11.5 8:41 PM (121.165.xxx.234)

    20년전에도 힘들었어요.
    음식도 서툰데 얼마나 자주 오시던지...
    외식모르고 자란 남편은 외식할 생각도 안하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일도 배려심 깊은 어른들은 아닐겁니다. 남편과 의논하셔서 무조건 외출하시거나 외식하세요. 포장을 하든 시켜먹든 편한대로 하세요.
    신혼때부터 쌓이다보면 제나이쯤 되면 냉정해집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라도 집주인 편한대로 대접하세요.
    아들이 아무렇지않게 따라주면 어른들도 대놓고 말못합니다.

  • 38. 경우에 따라 다르지.......
    '14.11.5 8:42 PM (119.149.xxx.91)

    그게 뭐 대단한 잘못 같지는 않은데........

  • 39. 일주일에 한번이라지만
    '14.11.5 9:31 PM (121.161.xxx.225)

    안 오시는 나머지 6일이 지옥일듯.

  • 40. ...
    '14.11.5 10:04 PM (121.177.xxx.96)

    왜 그리 신혼때 길들이려는지 그렇게 하다가

    20년 지나면 일년에 네번 정도 만나는 차가운 사이가 되는거지요

  • 41. 댓글 깜놀
    '14.11.5 11:06 PM (121.55.xxx.163)

    여긴진짜 시어머니들 많으신가봐요? 깜짝놀랬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시댁과 같이 외식하는것만 해도 부담스럽고 힘든데
    집에와서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을 일주일에 일주일에 한번씩 너무 부담스럽고 힘든일이에요.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일주일이 지옥같을거같네요.
    너무 싫어요 정말싫어요. 생각하기도싫어요. 제 딸들이 시집가서 그렇게 한다고해도 싫을꺼같구요
    아들한테는 민폐 끼치기도 싫고 니네 잘사는게 효도다 생각하는게 부모로써 가져야할 마음가짐인것같습니다.

  • 42. ..
    '14.11.6 4:25 AM (223.62.xxx.30)

    요즘에 그런 시부모님도 계신가요?
    며느리가 해주는 밥한번 못 얻어먹은 시부모님도 꽤 계시던데..

  • 43. ㅇㅇ
    '14.11.6 5:55 AM (175.114.xxx.195)

    댓글이 왜이래?ㅋㅋ
    야 여기 시어머니들 많네ㅋㅋ
    무섭다ㄷㄷㄷ

  • 44. ...
    '14.11.6 5:55 AM (117.111.xxx.84)

    반찬배달 일주마다 하시는분인지
    휘어진 상다리로 바는분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 45. .....
    '14.11.6 6:03 AM (88.150.xxx.138)

    댓글 미치셨네ㅋ
    친정엄마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밥차려내라 하면 부담스러울 판에 뭐?
    숟가락 하나 더 놓으면 돼?ㅋㅋㅋㅋ
    진짜 밥에다 김치반찬에 숟가락 놓으면 시어미를 이렇게 대접하냐고 난리겠지?
    왜 이렇게 밥에 유난이야 밥 못먹고 죽은 귀신 들렸나.
    각자 집에서 먹읍시다. 외식하자고 쏘던가.
    왜 이렇게 며느리밥 못먹어 야단이야. 친정부모랑은 밥 먹고 잘만 만나면서 왜그러냐고?
    친정부모는 밥을 해준다던가 사줍니다 이 사람들아. 딸이 친정가면 대접받는데 그럼 누구만나는게 더 좋겠어요? 그래 안그래?

  • 46. 생각만해도
    '14.11.6 6:28 AM (175.120.xxx.27)

    돌아버릴 상황이네요

  • 47. 아효 정말
    '14.11.6 7:50 AM (125.138.xxx.60)

    그분들...며느리 힘든건 왜 생각안할까요
    아무리 오고싶어도..너무 이기적이시네..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마다
    오신다는 자체가 신경쓰이고 피곤한 일입니다
    아무리 밥수저 두개만 더 올린다 해도요.
    원글님..
    다음에 또 오시면 일부러 그전에 자리피해서 나가보세요
    두세번만 그리하면
    눈치채고 좀 자제하시겠죠

  • 48. (유경험자, 진행중)
    '14.11.6 8:22 AM (116.123.xxx.156)

    2년 반쯤넘어서니 불만과 비교가 대체로 사라지며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첨엔 아둥바둥했는데 이젠 정말 밥수저만 더 얹는.. 그래도 최소 요리 하나에 5첩 이상은 하게되나 어차피 신랑이랑 아이 먹여야 한다 생각하며 내 일이다 받아들이고 나니 뭐 크게 불만 없어요.

    그런데 그러기까진 심적으로 두어달에 한 번씩 매우 힘들었어요. 특히 신혼초엔 더욱요. 아무 것도 모르는 새댁이 낑낑대며 밥차리는 것도 물론 버겁지만
    무엇보다도 우리만의 스케줄이 없거든요. 심리적으로 옭아매인 느낌, 구속당하는 느낌. 그리고 주변과 비교하게 되니 더더욱. (친구는 시어머니가 2주에 한 번 집으로 불러들여 진수성찬 처려주셔도 불만인데 난 이게 뭔가...)

    4년이 지난 지금도 돌이켜보면 그게 제일 아쉬워요. 신혼다운 신혼이 없던 것.
    신혼이시라면 더욱이 맞벌이시라면 너무너무 힘드실 듯.

  • 49. ㅇd
    '14.11.6 9:17 AM (125.135.xxx.56)

    본인 아들보고 밥상 차리라고 숟가락만 하나 더 놓으면 된다고. 하세요
    아들이 차려서 진짜 밥숟가락만 하나 더 얹어서 며느리욕 안할. 자신 있는 분은. 일주일에 한 번. 괜찮아요

  • 50. 이래서
    '14.11.6 9:32 AM (211.178.xxx.230)

    딸 시집을 못보내겠어요!!

    무섭다. 괜찮다는 분들 시부모님 매주 초대해 식사 같이 하고 계신거죠??

  • 51. ㅋㅋㅋ
    '14.11.6 9:41 AM (175.223.xxx.254)

    댓글다신 꼰대님들 혹은 예비꼰대님들
    제발 아들 장가보내지말고 끼고 사세요 좀!!!
    다큰 성인 장가까지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 얼굴보고 밥먹어야해요?
    참내
    같이 살때 일주일에 한번이나 밥먹었을까 모르겠네요

  • 52. ...
    '14.11.6 9:57 AM (222.107.xxx.147)

    진짜 시어머니 되신 분들
    요즘 여기 많이 들어오시나봐요.

  • 53. 돈없는 노인??
    '14.11.6 10:30 AM (110.70.xxx.64)

    그렇게까지 비하할 필요있나요?
    난 아직 젊은 사람이지만
    자식 내외에게 눈치없이 부담주는것도 문제지만
    꼰대라느니 돈없는 노인네라느니
    자식쪽에서 먼저 부르면 식사를 하던가 말던가 하라니 원...
    이런 반응도 넘 지나치다 못해 싸가지까지 없어보임!

  • 54. 그냥 편해지셨으면..
    '14.11.6 10:32 AM (223.62.xxx.78)

    일주일마다 못오게 못한다면 최대한 편하게 식사준비하세요.매주 진수성찬은 불가능이니까요

  • 55. 원글
    '14.11.6 10:32 AM (112.167.xxx.27)

    네 일주일이 지옥 같아요
    전화벨이 울리면 거짓말도 못하고 솔톤으로 네오세요 합니다ㅜㅜ

  • 56. 헉,,
    '14.11.6 10:35 AM (39.118.xxx.32)

    글만 봐도 짜증나네요..

    부모님들, 자식들이 잘 살길 바라시죠?

    그럼 그냥 자식들 가족 자체가 알아서 살게 놔두세요. 그게 도와주는 겁니다.
    지지고 볶고 살더라도 다 본인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면서, 깨달으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제발 옆에서 비집고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싸움의 원인이 부모님이 되거든요.

    이건 '아들네 못 가냐' 식으로 아들, 딸 구분할 문제가 아니에요.
    부모로서 자식을 대하는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 57. 원글
    '14.11.6 10:41 AM (112.167.xxx.27)

    네 신랑과 말다툼 요소 70프로가 시부모님 주제에요

  • 58. 너무너무
    '14.11.6 10:45 AM (1.233.xxx.66)

    싫을것 같아요.....
    핑계대심 안되나요???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누가온다해도 부담스러운데 시어른들이라니....참말로...

  • 59. 일주일에 한번
    '14.11.6 10:56 AM (121.161.xxx.225)

    호텔 일식당에서 시어머니가 밥 사준다고 해도 절대 싫음,

  • 60. 아...
    '14.11.6 11:46 AM (119.14.xxx.20)

    친정서 2주 몸조리하고 아기 데리고 온 다음날이었나? 쳐들어 오신 시가 식구들 생각나네요.

    낙지꾸러미 들고 와서 정있게 밥해 먹자...이런 게 가족이지...
    네 집 먹을 낙지 밀가루에 바락바락 문질러 씻는데, 눈물 참느라 혼났어요.

    그런데, 당시 남편이란 작자는 그 상황이 자기 아내에게 무리인 상항을 죽어도 이해 못 하더군요.
    다 이렇게 정 있게 사는 거지, 그리 죽을만큼 힘든 상황이냐며 버럭버럭.

    이십년 지난 지금에야 반쯤 인정.ㅜㅜ
    자기딸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불쌍하긴 할 듯 싶다며...ㅜㅜ

    시부모님 모시고 살며 삼시세끼 잘 챙겨 드리며 사시는 분들은 그대로 훌륭하다 하면 되는 거고요.
    그렇다고 저런 상황을 불편하다는 사람을 대역죄인 취급하는 것은 절대 안 될 말이죠.

  • 61. ;;
    '14.11.6 1:15 PM (182.226.xxx.149)

    아놔. 남편분은 왜 중간에서 제대로 교통정리 못하는지?

    대부분 시가 문제들은 중간에서 제대로 다리역할만 해도 별 문제 없을듯.
    남편 잘 설득하세요.

  • 62. 위에 진행형 유경험자
    '14.11.6 1:22 PM (223.62.xxx.191)

    다른 사람의 판단은 크게 필요 없어요. 원글님이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내가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인지 받아 들여야만 하는 상황인지.
    즉 시부모님 성향 남편 성향 본인 성향을 두루두루 생각해 보시고 현 상황에 대해 no하시고 개선하시든 좋은 마음으로 지금처럼 지내시든...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집마다 상황과 성향이 다 달라 타인이 정상이네 비정상이네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어요ㅠㅠ


    전 바꿀 수 없음을 진작 깨닫고 또 저 스스로도 그냥 시부모님도 부모님인데 부모님께 잘해야지 마음먹고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음에도 한참이나 (분기별로?) 마음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90%쯤 좋은 마음입니다 하하하 (그래도 1년에 한 두 번은 여전히 힘들 듯)

    만약 받아 들여야만 한다면 주변과 상황을 비교하진 마세요.
    이런집도 있고 저런 집도 있고 이런 게 좋으면 저런 게 나쁘다 그리 생각하시길.
    (위로(?)가 될진 모르겠으나 저는 주 3-4회 입니다. 이런 저는 모시고 사는 집이나 혹은 제 친구의 친구네 집엔 점심/저녁으로 수시로 오시는 시댁도 있단 말에 위안 받았습니다. 지금은 비교조차 안하고요.)


    어떤 결정이든 현명하게 생각하시어 얼른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남 일 같지 않아 긴 리플 달아 봅니다!

  • 63. 루비아
    '14.11.6 1:23 PM (175.214.xxx.38)

    제 나이 42세 가정주부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제 가족이라는 의미가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들어요. ....

  • 64. 에효-!
    '14.11.6 1:30 PM (110.11.xxx.7)

    나이 들면서 절감하는게
    시집살이 힘든 건, 결국은 방패막이, 바람막이, 중간역할 못하는 남편탓이더라구요!
    처갓집의 귀한 딸인걸 인지하고, 자기 처 귀히 여지면,
    시갓집들 아무도 함부로 못함!
    그러기 위해서는 남편이고 시댁이고 간에 자기 바운더리를 칼같이 그으라고 하고싶네요!
    싸가지 있네 없네는 몇번만 들으면 그런갑다 하게 됩니다. 그들 사이에서..
    정말 욕이 배뚫고 들어오진 않으니까요..

  • 65. ...
    '14.11.6 1:49 PM (110.35.xxx.157)

    그게 뭐 어떠냐하시는분들은 꼭 아들끼고 사시구요.
    저위에님...어차피 며느리가 가족 아니잖아요.
    그렇더라구요.....
    그냥 내아들이랑 같이 사는 무보수 가정부.....
    아파서 수술뒤 퇴원한 며느리더러
    자기초대해서 밥해주라고 반복하는거 아들에게 들켰어요....
    그후로 제마음 완전 짜게식다못해 냉담해져도 남편은 아무말 못합디다..
    그리고 원글님 솔음으로 대답하지마세요.
    안하면 되고 싫으면 싫다고짜르세요.
    그래야 눈치보고 할말안할말 가려가며 해요.
    잘해줄때 서로 잘해줘야하는데 꼭 사람 괴롭혀서 질리게해야 그때서야 후회하는게 시댁이더라구요.

  • 66. ..
    '14.11.6 2:18 PM (223.62.xxx.51)

    헐 ‥
    싫으면 싫다 표현 하세요
    말못하고 살다가 홧병걸려요
    쉽진 않겠지만 욕먹는게 낫지 말못하고 끙끙거리는게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

  • 67. ....
    '14.11.6 4:22 PM (180.69.xxx.122)

    약속있다 왜 말을 못하세요..
    돌잔치다 뭐다 둘러댈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둘러대다가 서서히 이젠 표현을 하세요. 왜 말을 못하시는지..
    남편이 못막아주면 내가 나서서 해야지요..

  • 68. 으...
    '14.11.6 4:59 PM (211.36.xxx.125)

    정말 부담스러우시겠어요.

  • 69. 으 으
    '14.11.6 5:30 PM (210.106.xxx.167)

    댓글읽다 첨으로 댓글을 다네요,전 시부모님 모시고 15년가량 살았는데
    그냥 그런줄알고요... 20살 울 아들 보니 시어머니 되기 싫으네요.
    아들을 걍 버려야 하나
    눈높이를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서도 맘도 달라지던데.. 나만 그런가...
    나도 늙어 고대로 되더라는게 인생이더라구요.

  • 70. ㅇㅇ
    '14.11.7 2:22 AM (175.114.xxx.195)

    윗님 눈높이 낮추라 이말인가요?ㅋㅋㅋ
    그 아들 그냥 끼고 사세요.
    요즘 여자애들 일방적 희생할 정도로 막자란거 아니니까요.
    님 아들만 곱게 키운거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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