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해요.
이건 분명 내가 싫은 소리를 해도 될만한 상황인데도 못해요.
그렇게 참고참다가 엉뚱한데서 갑자기 폭발해버리기도 해요 ㅠㅠ
간혹 보면.. 싫은 소리도 기분나쁘지 않게 잘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비결이 뭘까요?
톡 쏘거나 짜증내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내용만 딱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해요.
자꾸 감정이 앞서버려요 ㅠㅠ
표정도 잘 못 숨겨서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들을때 표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내가 인정하는 실수나 잘못에 대한 건 괜찮은데
좀 오지랍이다 싶은 훈계를 들을 땐 억지로 웃기는 하는데
옆에 있는 사람은 제가 썩소를 짓고 있다고.... -_-;;;
아.. 정말 대인관계 쉽게쉽게 풀어나가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난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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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소리 잘하는 법.. 있을까요?
..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4-11-05 15:30:51
IP : 223.62.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4.11.5 3:59 PM (58.168.xxx.99)참 말주변 없어 앞에서 당하고 뒤에서 이불속에서 하이킥하는 스타일인데요 ^^
어디서 읽었는데...
말 받아칠 능력이 없으면 되물으래요.
예를 들어 누가 비꼬거나, 오지랖 부리기 시작하면
그게 무슨 뜻이예요?
님처럼 썩소를 짓는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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