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안가려고하는 아이..

..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4-11-05 14:16:07
38개월 아들이에요.
평소 활기차고 잘 들뜨기도하고..
장난꾸러기~~인데..
놀이학교에 보낸지 1년되었거든요. 단 한번도
안가겠다고 한 적이 없어 편했어요.그런데
최근에 선생님께서 애가 집에 안가겠다고 한다고..
집에 갈 시간되면 여기서 살겠다고 한다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것 같은데
집에 쌓인 수많은 장난감이며 책이며 티비도 틀어주는데..
제가 너무 정적이라 재미가 없는건지..속상합니다.
이런아이 보신적 있나요...ㅜㅜ
밖에 마트가도 이제어디가요.,집에안갈거에요.합니다.
IP : 119.67.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2:18 PM (112.220.xxx.100)

    아이가 저렇게 말할정도면
    님이나 아님 님 남편한테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

  • 2. ..
    '14.11.5 2:24 PM (119.67.xxx.217)

    애가 왔길래 물어보니 바구니작품 만들어놓아야 해요..
    그러네요..뭐하다가 덜끝나서 그런것같아요..
    그래도 마음에 걸리네요..저희부부는 아주 화목한데..심하게 정적이라..아이성향과 좀 안맞는것같기는해요.

  • 3. 첫댓글님 무슨 문제씩이나
    '14.11.5 2:43 PM (219.249.xxx.214)

    애들 수천번 변해요 자라면서
    노는게 재미있으면 집에 가기 싫을 수도 있어요
    그러려니...하시고
    놀이터 들렀다 집에 가자던지, 아이의 관심사를 돌려서 집으로 데리고 가는 걸로
    집이 싫어 그런건 아닐거에요

  • 4. ..
    '14.11.5 2:50 PM (14.33.xxx.227)

    집이 싫어 그러는게 아니라 바깥에서 놀고 싶어서 그런거죠, 뭘 문제까지나.. 울 애도 집에 가기 싫다고 더 논다고 난리였는데..

  • 5. 에고
    '14.11.5 2:51 PM (223.62.xxx.128)

    그래요.
    집이 싫어서 그런게아니라 놀이학교가 좋아서입니다
    놀이학교 잘 고르셨네요 ㅎ

  • 6. 안나파체스
    '14.11.5 2:55 PM (49.143.xxx.28)

    6살인 딸아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집에 가기 싫다고 하니 10살인 이웃집 남자애가 xx는 지금 사춘기라서 그렇다네요...6살은 너무 이르지 않니? 했더니 사춘기는 다 다르게 온다고..ㅎ.ㅎ;;
    집보다 놀이학교가 더 재미있으니 아이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거죠..문제는 무슨...^^

  • 7. 딸기향기
    '14.11.5 3:08 PM (1.221.xxx.165)

    저 심하게 정적인 사람입니다.
    제 아들 심하게 동적인 아이구요.

    성향이 완전히 달라도, 제 아이 저랑 노는 거 안 심심해 합니다.
    님 부부가 정적이라고 해도 아이 성향과 조금 다르다 해도 아이는 그냥 엄마, 아빠니까 좋아해요^^

    집에 오기 싫다는 건 다른 분들 말씀대로 놀이학교가 재미있고 선생님이 좋아서일거에요.
    얼마나 다행이에요. 좋은 기관 선택하신 거 축하드려요~~~

  • 8. 저희아이들도
    '14.11.5 3:08 PM (61.255.xxx.50)

    그래요.
    심지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병원이라도 가자고 해요
    워낙 활동적이고 남자아이라서 더 그런지 집은 갑갑한듯 하네요.

  • 9.
    '14.11.5 3:30 PM (182.228.xxx.94)

    성향인거 같아요.
    남편쪽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 답답해하고 나가고 싶어하는데 딸이 똑같아요.
    4살 아이가 왕복 10시간 차타고 당일여행 다녀와도 괜찮고 더 더 놀고 싶어해요.
    제 생각엔 체력이 좋아서 남들 4시간 놀때 8 시간은 놀아야만족스러워서 그런거 같아요.

    제 아이는 16개월에 집에 안 가려고 울었고 ㅠㅠ
    18개월쯤엔 마라톤 나가서 1km쯤 뛰고 더 뛰려고 해서 못 하게 말렸고
    4살인 지금 2시간쯤 올라가는 산에 등산도 해요.
    마라톤은 3,4km쯤 뛰다가 걷다가 하구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체력 좋은걸로 좋게 생각하세요.
    전 유아체육 보내는데 4시까지 어린이집 가고
    매일 1시간 유아체육하니 집에 좀 수월하게 들어와요.
    물론 놀이터에 친구 없을때만요 ㅡㅡ;;;

  • 10. 애들 원래 그러는거 같아요
    '14.11.5 4:07 PM (183.98.xxx.7)

    저희 애 36개월 남안데 어디나가면 집에 안오려고 그래요.
    친구집 놀러가도 그러고 놀이터에 가도 그러고
    우리애 친구들도 비슷한거 같구요.
    20개월 전후부터 자주 만나 왕래하며 놀리는 아이 친구가 있는데
    우리앤 그집에만 가면 우리집에 안온다고 때를 쓰고
    그 아이는 우리집에만 오면 안간다고 떼를 쓰고 그래요.
    엄마 먼저 간다고 문닫고 나가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ㅎ
    두 집다 엄마가 아주 잘 놀아주고 장난감도 아주 많습니다.

  • 11. 동생을 낳아 주세요
    '14.11.5 5:41 PM (118.38.xxx.202)

    형제가 없는 아이들은 지금부터 서서히 밖에서 놀려고 하지 집에 안가려고 해요.
    가봐야 심심하니깐.^^

  • 12. 아이들
    '14.11.5 7:28 PM (59.27.xxx.47)

    집 당연히 심심해요
    특히나 외동은 더 그래요
    특별히 체력이 안하면 집에만 있고 싶어하지만 평범한 아이들은 다 밖에서 놀고 싶어해요
    학원이나 학교는 다 가기 싫어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239 클러치백 조언해주세요.유럽여행가서 구매예정 3 포리 2014/12/17 1,770
446238 요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소모품 침묵강요 2014/12/17 886
446237 여초신데도 직장인 여성은 2 여긴 2014/12/17 1,050
446236 주택인데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1 .... 2014/12/17 676
446235 코스트코에 아이더 키즈 패딩 있을까요? 2 땡글이 2014/12/17 2,273
446234 겨울 양말 어디서 사세요? 산타 2014/12/17 358
446233 내년 예비 초등생.. 책을 너무 안읽는데 노하우가 있을까요? 6 열매사랑 2014/12/17 804
446232 .. 2014/12/17 559
446231 라네즈 세일도 매달 하는 건가요? 2 ... 2014/12/17 947
446230 님과함께 끝나나봐요. 6 ... 2014/12/17 2,471
446229 수능 영어,수학 쉬워진다. 3 .... 2014/12/17 2,124
446228 꽃집 하셨던분 계시나요? 6 ..... 2014/12/17 2,073
446227 압구정 로데오는 완전히 망한거죠? 12 상권 2014/12/17 16,555
446226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이영화가왜 좋은영화이가요? 8 이해안됨 2014/12/17 1,885
446225 도와주세요 부엌 온수만 안 나와요ㅠ 3 도와주세요!.. 2014/12/17 1,051
446224 겨울철 아이들 피부 3 ... 2014/12/17 475
446223 ~여 명..에 해당되는 ~여.. 이 글자 2 ㅇㅇㅇ 2014/12/17 503
446222 sos. . . . 와이파이 연결 문제 2 ... 2014/12/17 458
446221 오늘 녹색선다는 분,잘 다녀오셨어요? 6 날개 2014/12/17 780
446220 김무성......북한 김일성 교도들... bh는? 2014/12/17 271
446219 떡케익의. 유통기한은? 2014/12/17 415
446218 내년 7살 위인동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 2 둘째만삭 2014/12/17 718
446217 보온도시락 좀 봐주세요 7 뜨겁게 2014/12/17 1,337
446216 더워 지거나 따뜻해지는 노래~? 산이좋아 2014/12/17 253
446215 귤의 비밀!!!! 이럴수가 ㅎㅎ 1 데어데어 2014/12/17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