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것 티내는 사람 위험하죠?

수면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14-11-05 11:31:14
저희 시아버지 사실 부자는 맞아요
시대를 잘 만나서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버셨어요
자수성가 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그런데 그걸 누구나한테 자랑을 해요
정말 누구나 마주앉아 얘기하는 사람에게 모두에게
자기가 돈 번 과정. 지금 자신 재산 이런 얘길 해요
주변 식당에 앉은 남들까지 다 들릴정도로요
좀 챙피하기도 하고
왜 그렇게 남들한테 자랑 안해서 안달났나 싶어요
극단적으로 어디서 납치당할까도 걱정되구요
남편이 진심으로 걱정하거든요
저두 진짜 납치 이런일 생길까봐 무섭기도 해요
IP : 124.5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5 11:33 AM (112.216.xxx.74)

    답이 없군요....돈 많다고 티내는거 자랑하는거 아님다. ㅋ
    과거에 돈이 좀 많아서 잘 살았다는 얘기면 모를까....

  • 2. 그렇게
    '14.11.5 11:35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걱정될 정도면 시아버지한테 얘기해보세요.
    돈많은티내면 사기꾼들 붙는다고....
    주변사람에게 돈 펑펑쓸거 아니면 돈자랑하는거 아닌데 왜 그러실까

  • 3. ..
    '14.11.5 11:39 AM (175.113.xxx.99)

    솔직히 진짜 다른나쁜사람이 나쁜맘 먹으면..납치되기도 쉽죠....저 이거 실제로 진짜 납치 당한 케이스 본적 있어요.90년대중반쯤에 대구에서 학원으로는 대구에서는 3번째 손가락에 드는 학원이거든요..중고등학교 입시 공부 하는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학원요...그집 아들이... 저희빌라에 사는 납치범에게 납치 당했어요....ㅠㅠ 저희 동네 그때 방송국에서 카메라 오고 난리 났는데... 알고 보니까 그집 아들 납치 했더라구요..ㅠㅠㅠ부모가 부자니.. 아들 납치 당하고...ㅠㅠ 진짜 가슴아프더라구요..그 아이 중학생쯤 되었는데..ㅠㅠㅠ

  • 4. 위험하니 말리세요
    '14.11.5 11:46 AM (222.106.xxx.155)

    그렇게 부동산으로 어느날 갑자기 벼락 부자 된 분들이
    돈 많은 티를 많이 내고 싶어 하시지요.
    시골 쪽 가면 토지 개발 되어서 수십억씩 보상 받은 거
    눈 앞에서 폰뱅킹으로 잔고 보여주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그런데 그거 정말 위험한 거에요.
    사기꾼은 둘째치고, 실제로 납치될 수도 있거든요.

  • 5. ㅇㅇ
    '14.11.5 11:49 AM (124.53.xxx.213)

    그러니까요
    남들 들을까 너무 챙피해요
    시대를 잘 만났을뿐이지 요즘 세상 물정은 진짜 모르시거든요
    근데 또 자신이 제일 잘났고 옳다고 생각해서
    남 얘긴 절대 안들어요
    그런 얘긴 우리끼리 있을때만 하라해도 절대 말 안들으세요

  • 6.
    '14.11.5 11:53 AM (220.76.xxx.234)

    그냥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으거죠
    가족이 걱정해서 하는 말을 절...대 듣지 않지요
    속상하시죠..

  • 7. ..
    '14.11.5 12:47 PM (175.223.xxx.189)

    납치 보단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하고
    가까이 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되는 걸 걱정하셔야겠는데요
    식당에 모르는 사람까지 어이없게 만들고 욕하게 만들다니

  • 8. ...
    '14.11.5 2:07 PM (223.62.xxx.57)

    그건 돈자랑이라기 보단 자부심과 성취감에 쩔어
    영웅담을 얘기하고 싶은데 남들에게 보여줄
    성공한 결과물은 돈밖에 없으니;;;;

    댓글들 처럼 사기나 납치 정도만 조심하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229 다이어트시 짜증과 불안 어떻게 다스려야 하나요? 3 다욧성공 2014/11/06 1,443
433228 2014년 1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1/06 578
433227 마늘껍질째 주신 시어머니 글을보니 저도 비스한 일이 생각나서.ㅎ.. 120 저도 있어요.. 2014/11/06 15,627
433226 블로그에서 오른쪽마우스를 막은 경우에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이 있.. 21 .. 2014/11/06 3,001
433225 부모님을 위한인생인가 나를 위한인생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12 AA 2014/11/06 2,449
433224 꾸며도 태가 안날 때 14 ㅇㅇ 2014/11/06 4,605
433223 산케이, 한국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보도 2 홍길순네 2014/11/06 1,736
433222 이혼하면 상처가 오래 가나요? 15 홍이 2014/11/06 3,958
433221 해주고 욕먹는 불쌍한 내남편..ㅠㅠ 9 장미 2014/11/06 2,468
433220 펑할께요 감사합니다다들~^^ 10 온유하기 2014/11/06 2,415
433219 보통만 생겨도 미인이란 소린 가끔 듣나요? 34 푸우 2014/11/06 8,186
433218 참존컨트롤크림 후기 15 참존조아 2014/11/06 5,811
433217 예전 쇼핑몰 '젠느' 모델 아시나요? 12 궁금 2014/11/06 3,499
433216 하체비만 겨울 코디 좀 추천해주세요.. 1 엉큰하비 2014/11/06 1,124
433215 쿠쿠인덕션 렌탈 어떤가요 김사랑 2014/11/06 2,408
433214 취미로 록밴드 하는 남편이 공연한다고 오라는데 가기싫으네요 6 지니여니 2014/11/06 1,378
433213 우리 형제만 이런건지 궁금 7 ^^ 2014/11/06 2,082
433212 로또 당첨금 수령 후기입니다. 32 지나가다가 2014/11/06 122,036
433211 손맛이란게 있을까요? 3 신기 2014/11/06 999
433210 메이크업제품이 좀 순한건 없을까요? 4 모든것이 안.. 2014/11/06 734
433209 김수현 광고 빈폴 도브 다운 어떤가요? 3 고1딸 입기.. 2014/11/06 2,103
433208 지금 집에 저울이 없는데 55g... 6 루미에르 2014/11/06 1,176
433207 패딩 배색된 건 금방 질릴까요? 3 파랑+검정 2014/11/06 1,127
433206 신해철씨 수술한 병원은 총체적인 시스템 부재인 듯 해요 6 그대에게 2014/11/06 2,945
433205 컴앞대기)청구할인, 체크카드도 가능한가요? 4 대기 2014/11/05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