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영어.

ㅠ.ㅠ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4-11-05 09:25:23

 

제 아이가 중2 입니다. 곧 중 3이 되죠.

그런데 이 녀석이 do의 과거형이 did이라는 걸 모릅니다.

do 과거형을 쓰라고 했더니 dose를 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did 이잖아! 했더니 그제서야 아~ 하더라구요.

영어학원은 5학년 때부터 쉬지 않고 다녔습니다.

이런 아이는 어떻게 영어공부를 시켜야 할까요?

꼴에 실업계는 가기 싫답니다. ㅠ.ㅠ..................

인문계 간 뒤 대학 나와서 남들이 알아주는 직업 갖고 싶대요.

한숨만 나오네요. 선배맘님들..저 좀 도와주세요.

IP : 122.203.xxx.1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
    '14.11.5 9:28 AM (175.121.xxx.144)

    그래도 아이말이 희망이 있네요
    인문계
    대학
    알아주는직업...

    이런 꿈도 없는 아이도 많답니다^^

  • 2. 무뉘
    '14.11.5 9:40 AM (121.140.xxx.3)

    학원 다닌 기간 = 실력이 아닙니다.
    학원과 학교에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공부량 숙제량도 체크하고 어려운 부분도 자주 물어봐서 아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서 적절하게 지원하셔야 합니다.
    매일이 아니어도 같이 숙제하거나 같이 공부를 하다가 보면 어떤 부분에서 약한 지를 알게 됩니다.
    바빠서 학원 보내더라도 반 엄마표..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3. 카레라이스
    '14.11.5 9:42 AM (117.111.xxx.207)

    죄송하지만 일단 국어가 되는지 체크해보세요.
    영문 한글번역한거 소화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국어가 안되면 좀 어렵구요.
    국어가 된다면 속는 샘치고 매일 한쪽식 영어를 외우세요. 1년만 하면 탁 트입니다

  • 4. ...
    '14.11.5 9:44 AM (222.106.xxx.110)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문법'이었나....무지무지 쉽게 써있는 문법책이 있는데...그걸 한권 사서 슬슬 읽어보라고 해보세요.
    처음부터 외우려하지말고, 읽어보라고...
    어느정도 감이 오면 그때 외워도 됩니다.
    괜히 그래머존이나 뭐 좋다는 영문법책 사다줘도 지금 그 단계에는 맞지 않아요

  • 5. appletreeone
    '14.11.5 9:45 AM (172.219.xxx.135)

    그래도, does는 아니, did를 확실히 가르쳐주면 되지요.

  • 6. ///
    '14.11.5 10:05 AM (115.126.xxx.100)

    기초부터 다시 잡아줄 과외선생님을 알아보세요
    학원을 그렇게 다녔는데도 그 정도면
    학원도 문제가 있구요 아이 관리도 전혀 안된거 같고
    아이도 그냥 시간때우기로 다닌거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과외 힘드시면 학원을 옮기시든지 아님 학원선생님과 상담해서
    다시 초급부터 제대로 잡아주시기로 약속을 받으시든지

  • 7. ㅇㅇ
    '14.11.5 10:16 AM (14.42.xxx.45)

    엄마가 잘못입니다..
    기분나쁘게들리시겠지만 학원은 이런엄마아이들이 젤만만하고 신경안쓰게되어있습니다..
    저. 사교육 관련자..

  • 8. ....
    '14.11.5 12:09 PM (220.76.xxx.234)

    지금이라도 문법공부하면 됩니다
    학원에서 중간에 추가로 문법특강들으라고 했을텐데요
    보통은 그렇더라구요
    학원을 보내도 엄마가 관리해야하는 이 불편한 진실...

  • 9. 학원선생
    '14.11.5 12:33 PM (218.153.xxx.5)

    학원을 끊고 과외를 시키세요.

    동네 학원은 원생이 많지 않아도,

    학년별 수업을 해서 수준별 수업을 따로 해주기가 힘듭니다.

    영어 교재가 다 다르다 보니,

    금방 또 기말고사 준비시켜야 하구요,

    기본이 그렇게 안되어 있는데,

    학원 계속 보내면 망해요...

    한 반이 전체가 그 수준이면,

    조치가 가능하지만 한 두명이 그러고 있으면

    그 친구들 모르는 걸 중간 중간 확인하고 강조해줘도 금방 잊어 먹어요.

    기억될 만큼 따로 집중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번 겨울이 아주 중요할 것 같네요.

    과외 형편 안되면, 학원 선생님께 숙제 양을 많이 달라고 해서,

    아이가 숙제를 집에서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혼자 맡겨두면 잘 안하고, 안하면 혼나고, 혼나면 싫고...의 반복입니다.

  • 10. ㅠ.ㅠ
    '14.11.5 1:21 PM (122.203.xxx.19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확실하게 관리하고 겨울방학 때 목숨걸고 공부 시킬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279 돌출입교정 질문/ 강남 교정전문치과 추천해주세요 !! 8 질문 2014/11/06 1,848
433278 아빠가 엄마를 죽일거 같은 공포에 시달리는 아이들 13 힘을 주세요.. 2014/11/06 3,078
433277 무한궤도때 신해철. 영훈초교. 9 풋풋 2014/11/06 3,776
433276 혹시 대봉감 맛있는곳 아시는분 계세요? 3 ... 2014/11/06 1,128
433275 바자회 후기 6 엄마와딸 2014/11/06 1,078
433274 게걸무 기름 뵹뵹 2014/11/06 9,212
433273 느낌이 없는 머리라고라~ 4 해질녁싫다 2014/11/06 670
433272 마포 아파트의 층간소음 괴담 2 건설사횡포 2014/11/06 3,321
433271 아침부터 친정엄마 때문에 짜증나네요 4 아들만셋 2014/11/06 3,151
433270 혹 아기 유기할때 찜질방에 데려다놓으랍니다 3 전문가 2014/11/06 2,329
433269 스카이병원에 전화하고 싶어요 4 girlsp.. 2014/11/06 1,003
433268 급질... 이슬비추면 그날 아이나오나요? 9 ㅇㅇ 2014/11/06 1,319
433267 여기 오시는분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15 궁금 2014/11/06 1,613
433266 5살 남자아이 처음 레고 사주려는데 어떤거사줘야되는지 아시는님?.. 5 5살 2014/11/06 1,571
433265 한의원에서 주름 시술하는 매선침?? 추천 좀 해주세요~ 6 엘리오 2014/11/06 2,446
433264 '인권전담기구' 인권위서 성추행 사건…진상조사도 뒷북 1 세우실 2014/11/06 370
433263 매일 영어공부하는 앱 추천해주셔요 3 꾸준함 2014/11/06 2,277
433262 마늘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기억하나 6 흐린기억속에.. 2014/11/06 1,577
433261 채를 쳐 담근 생강차..음용법좀 알려주세요 2 생강향 2014/11/06 1,173
433260 사직단 복원을 위해 시립어린이도서관과 종로도서관이 없어질 수 있.. 5 늘보 2014/11/06 1,318
433259 가스압력솥이 취사도중 퍽 하면서 밥 물이 샛는데 괜찮을까요? 3 .. 2014/11/06 800
433258 회사나 그런 곳에선 자기 이야기 많이 하지 마세요 10 2014/11/06 2,806
433257 대출있는 아파트 매매하고 전세가기~ 1 라떼 2014/11/06 921
433256 삼각김밥머리 후기 13 ㅠㅠㅠ 2014/11/06 4,727
433255 오클리 선글라스는 어디가 저렴한가요? 2 ^^* 2014/11/0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