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조심해야 할 우울증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그 이유는 햇볕이 줄어들게 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늘어나면서 무기력한 느낌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우울증은 가을, 겨울에 더하고 봄, 여름이면 회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른다.
이런 경우에는 대추차가 좋다.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한 대추에는 옛날부터 정신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나 화병이나 우울증 스트레스 등에 아주 많이 써 왔다.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소화기계통에 작용해서, 속을 편하게 하고 우리 몸에 진액을 생산하게 해준다. 대추와 멥쌀로 죽을 쑤어 수시로 먹으면, 아이들 간식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