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후반. 남자를 찾아봐야 할까요.
40대 후반 싱글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20대때 돌아가셨고
아버님 재혼하셨고 내년에 80이십니다.
전 지금껏 별로 외롭단 생각없이 살았습니다만...
아버님이 사실날이 그리 많지 않을 거란 생각이 부쩍 들고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너무 외로워 힘들듯 싶습니다..
한편으론 감당이 안될까봐 두렵습니다.
지금이라도 남자를 찾아봐야 할까요..젊을때 선 많이보았고
결국 못찾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짝을 찾겠다 나선다고 찾아지는 것도아니지만요..
겨울이 시작되는 즈음. 두렵네요...
1. 힘 내세요.
'14.11.5 12:24 AM (211.208.xxx.228)일단 종교단체 찾아보세요.기독교라면 사랑의 교회,불교 신자라면 봉은사,조계사,능인선원 등...결정사는 비추이고 전문 중매쟁이 아줌마도 믿을 만한 사람 있을 거에요.
2. 꼭 짝을 찾길요
'14.11.5 12:36 AM (118.219.xxx.146)행복해지길 바래요
3. ㅇㄱ)
'14.11.5 12:38 AM (203.152.xxx.194)이보다 더 막막한 일이 있을까요...이 나이에 짝을..막막하네요..
4. 늦었다고
'14.11.5 12:42 AM (58.143.xxx.178)외롭다고 서두르시지 마시고
충분히 좋은사람이구나 확신들때 하시길
사십대중후반에도 싱글로 돌아오는 이들도
많거든요. 신중하게 좋은 짝 찾으세요.5. 제 주위에
'14.11.5 12:43 AM (118.219.xxx.146)님보다 10살 많은 분들도 보고
님 또래 분들도 봅니다. 지금은 부모님곁에 있어서 막연하게 미래를 생각하죠.
근데 10살 넘은 분들이 바로 님의 미래잖아요.
많이 쓸쓸해보여요.
외롭지 않게 살길요.
솔직히 말하면 님 부모님 특히 아버님... 딸래미 어떻게든 보내려고 애쓰셔야죠.
당신은 두번이나 짝을 찾으셨으면서 딸래미 혼자 사는 거 보고 돌아가시려하다뇨.6. ㅇㅇㅇ
'14.11.5 12:58 AM (211.237.xxx.35)따님의 의견을 존중해준거겠죠.
어떤 분들은 끊임없이 결혼하라고 난리치는 부모님때문에 죽고 싶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보내려고 애쓴다고 보내지는것도 아니고요..
암튼 원글님 좋은 분 찾으면 좋겠지만..
혹여 못찾는다고 해서 아무나?랑 하느니 차라리 혼자가 더 나을수도 있다는것
꼭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결혼했다가 싱글되신분들도 많을텐데..
그분들은 차라리 혼자가 낫다고 생각하셔서 다시 돌싱이 되신거니깐요.7. ....
'14.11.5 1:28 AM (58.229.xxx.111)다른 얘기지만 종교를 통해 나이 많은 사람들도 맺어지는 경우가 많나요?
10대 20대야 교회오빠 많이 만나지만 나이든 사람들도 그런지..
성당이나 절에서 만나는 경우 주변에 보신 분 계세요?
저는 아직 30대인데도 벌써 남자 만날 기회가 없어요.8. ,,
'14.11.5 2:01 AM (72.213.xxx.130)남편 보다는 애완동물 들여서 키우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 나이에 서로 맞춰가기엔 고집이 세고 자기 세계와 다른 걸 타협하기 어려워해요.9. ---
'14.11.5 2:05 AM (84.144.xxx.229)30대 후반, 40초반 싱글이 어렵지 오히려 쉬울 것 같은데요. 재혼남 찾으면 되잖아요.
10. 중년 독거남
'14.11.5 8:57 AM (118.38.xxx.202)많던대요.
이혼이나 님처럼 그냥 총각으로 늙어가는..
제가 아는 부동산 중개인도 50대 중반 총각인진 이혼남인지 아무튼 혼자 같았어요.
밤에도 늘 혼자 중개소에 남아있고..
마눌이나 애가 있음 집으로 갈텐데 가봐야 혼자 있으니 그러겠지 싶더군요.
더 늦기전에 찿아보세요.
50 넘어가면 여자는 진짜 그때는 포기해야 합니다.11. 여행 가보세요.
'14.11.5 9:31 AM (211.43.xxx.182)나이에 맞는 한국 남자... 별로지 않을까요?
그냥 좀 떠나서, 여기 있던 나도 돌아보고, 새 친구도 사귀고,세상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생각이 바뀌어야 인생도 바뀌는 것 같아요. 편해지도록 노력하시길...12. ...
'14.11.9 2:26 PM (223.62.xxx.249)결정사는 비추구요. 동호회가셔서 찾으시는 건 어떠세요?
13. ..
'14.11.17 9:17 PM (14.52.xxx.158)평균수명이 늘어나서 지금 결혼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함께 살 기간이 아직도 많으니까요.
나이도 있으니만큼 결혼을 위한 결혼이 아니라 좋은 분을 만나셔야 되는데...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7197 | 핏물빼려고 담가놨던 고기 다시 얼려도 돼요? 5 | 급해요 | 2014/12/20 | 1,602 |
447196 | 나 혼자 잘한다~ 하는건 의미가 없네요 3 | 어렵다 | 2014/12/20 | 1,353 |
447195 | 최화정보니까 여자는 56 | ㄹㄹ | 2014/12/20 | 25,164 |
447194 | 설겆이한 식기 다 어디에 보관하세요 ? 건조기 추천해주세요. | 식기건조기 | 2014/12/20 | 738 |
447193 | 오늘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휴가예요. 1 | ^&.. | 2014/12/20 | 1,062 |
447192 | 통진당 해산 리얼미터 여론조사도 결과는 같네요 14 | 여론조사 | 2014/12/20 | 1,690 |
447191 | 위센타 상담교사되는 3 | 조건 | 2014/12/20 | 1,731 |
447190 | 늙었나 봐요. 1 | ㅜㅠ | 2014/12/20 | 1,157 |
447189 | 삼성센터 무상 수리 | 휴대폰 | 2014/12/20 | 535 |
447188 | 롱패딩에 색깔 다른 벨트하면 이상한가요? 1 | 잃어버림 | 2014/12/20 | 1,152 |
447187 | 고이비토 아시는분 2 | ㅣㅣ | 2014/12/20 | 1,941 |
447186 | 겨울에 확실히 많이먹게되나요? 2 | 화이트스카이.. | 2014/12/20 | 895 |
447185 | 통진당 해산관련 여론조사 결과나왔다. 21 | 통진당아웃 | 2014/12/20 | 2,639 |
447184 | 트라우마 치료는 가능한걸까요? 7 | 쩜쩜 | 2014/12/20 | 1,284 |
447183 | pt 받은 후에 통증 질문드려요(걱정) 1 | ... | 2014/12/20 | 1,250 |
447182 | 애슐리는 전화 예약 안되나요? 3 | .... | 2014/12/20 | 3,805 |
447181 | 어떤 건조기가 쓰기 좋을까요? 4 | 식품건조기 | 2014/12/20 | 1,284 |
447180 | 김구라 아내가 30억 날려먹었다는게 사실인가요? 25 | ........ | 2014/12/20 | 40,108 |
447179 | 솔직히 김구라 부인입장에서요.. 시댁식구 얼굴이나 남편얼굴..?.. 5 | .. | 2014/12/20 | 9,124 |
447178 | 암보험문의 5 | 보험 | 2014/12/20 | 836 |
447177 | 문경사시는분들께 맛집 부탁드릴게요 3 | 새벽 | 2014/12/20 | 2,087 |
447176 | 바이러스 때문에 | 괴로워요 | 2014/12/20 | 417 |
447175 | 날짜로 본 통진당 해산 6 | 통진당아웃 | 2014/12/20 | 687 |
447174 | 그릇세트 얼마만에 바꾸시나요? 6 | ㅇㄴㄴ | 2014/12/20 | 1,749 |
447173 | 주말 저녁 경리단길 가서 뭐 하면 좋나요?? 1 | ㅇㅇ | 2014/12/20 | 1,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