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와아침에 사소한걸로 언쟁이있었는데 누가성격이상한건지함봐주세요

세렌디79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4-11-04 22:35:10
별것도아니에요
아침에 엄마가 화장실에 변기에물을바로내린직후저도 화장실에 작은볼일을보러들어갔어요 그런데 엄마가바로눌러버린찰라라서 제가 볼일보고 바로눌르니 물이다안채워져서 내려가는둥마는둥 했어요 그러고 바로또엄마가 화장실에들어갔는데 엄마가"물을안내렸네"이러길래 방에서제가 나와서 무슨물을안내려 내렸는데 엄마가내리고바로내가내려서 뮬이안채워져서 잘안내려간거라고 그걸 제의견을강하게 얘기했는데 제가원래 불합리한소리듣는걸못참아서 그냥 기분나쁜어투로 말이나갔을지몰라요 그런데 왜 화룰내냐며 저녁까지 말안하고 사람취급안하네요
이게제가 잘못한건가요?물내린걸 안내렸다도하니 짱나서 그렇게 난 내렸다 엄마가바로물내리고내가내렸으니 물이바로잘내려간거다 이걸 좀크게얘기한게 모가잘못된건지모르겠네요
저희엄마가 너무 예민한성격아닌갸요?
IP : 223.62.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4.11.4 10:42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오십보 백보십니다

  • 2. ,,,
    '14.11.4 10:43 PM (182.230.xxx.185)

    ㅋㅋ우리딸냄들과 저도 그런식으로 투덜거리는데 방법은 화장실에서 나오면 들어가는 원칙을 세우는겁니다 :::

  • 3. 순전히
    '14.11.4 11:19 PM (124.50.xxx.18)

    엄마입장에서 보면 내용과 상관없이 따님의 말투에 상처받은 거예요...
    저두 그럴 때 있거든요...
    엄마가 진심으로 밉지 않으시면 따님이 풀어드리면 어떨까요=?
    사실은 아까 화장실에서 이러저러했다고 설명하시구요..

    전 아들이 그렇게 설명해주면 맘이 풀리더라구요...

    근데 저두 예전에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던 딸이었네요..

  • 4.
    '14.11.4 11:19 PM (14.32.xxx.222)

    오십보 백보지만
    전 원글님이 잘못인것 같아요.
    어머님이 모르신거 잖아요.
    그럼 설명이나 해명을 해드려야지 거기다가ㅠ항의를하니 문제지요.

    그냥 모르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들면 부모자식아니라 친구사이라도 싫어요.

  • 5. 어...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
    '14.11.4 11:22 PM (125.176.xxx.188)

    괜히 있는게 아님.
    말투에서 나오는 기분나쁜 뉘앙스를 엄마는 왜 늘 너그럽게 참기만해야하는 거임?
    부모님들은 저런 말투를
    자신을 무시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합리와 불합리를 따지면 원글님 어머니도 합리적인 궁금함 이였음
    눈에보이는것은 지저분해 보이는 변기속이니
    물이 안차서 그렇게 된 속사정을 모르면, 안내렸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거임.
    다음부터는 엄마에게도 예쁜 말투를 쓰는 버릇을 들여보시길

  • 6. +
    '14.11.4 11:24 PM (59.20.xxx.46)

    물 차길 기다렸다가 다시 내릴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 7.
    '14.11.4 11:26 PM (14.32.xxx.222)

    +님 맞네요..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기다렸다가 물내리고 오는게 맞죠..

  • 8. ..
    '14.11.4 11:39 PM (221.148.xxx.186)

    보통 대화 내용보다는 대화 방식에서 마음이 상해요. 말하는 태도나 말투 목소리 톤 등등 여러가지에서요.
    이건 사람 관계에서 모두 적용되는 내용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549 절인 배추 아침까지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6 어쩌나.. 2014/11/08 1,329
433548 수돗물을 끓여먹는게 나을까요 아님 부적합약수물을 끓여먹는게 나을.. 8 요리좋아요 2014/11/08 1,932
433547 인테리어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8 고민 2014/11/08 1,601
433546 지하철에서 있었던일 4 궁금 2014/11/08 1,742
433545 돌출입 교정이 부작용은 없을까요? 7 비용도비용 2014/11/08 3,800
433544 애가 이불을 강박적으로 씹는거 문제될까요? 8 왜이러는걸까.. 2014/11/08 2,067
433543 게시판에 글쓰고 기분더럽네요 24 다신안사 2014/11/08 9,159
433542 채소 3 다욧 2014/11/08 709
433541 친구가 결혼을 해요~ 국제결혼이라 우편으로 선물을 보내야할텐데 3 친구 2014/11/08 1,039
433540 전남친 새사람 생겼네요.. 이 기분은 참 13 er 2014/11/08 6,752
433539 세월호207일) 다음주에는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와주세요.. 12 bluebe.. 2014/11/08 467
433538 관리실에서 방송도 없이 수목소독을 해버렸어요.ㅠㅠ 3 --; 2014/11/08 1,253
433537 유투브로 90년대 후반~2000년 초반에 나왔던 가수 영상 보고.. 유투브 2014/11/08 719
433536 겨울에 방안 습도 몇%가 적절한가요? 2 ㅇㅇ 2014/11/08 3,119
433535 물에 불린쌀 5 초보의질문 2014/11/08 1,788
433534 소변냄새가 심하네요 유니큐 2014/11/08 2,412
433533 10시 5분부터 엠비씨 에브리원에서 해철오빠방송.. 1 Drim 2014/11/08 983
433532 생리한다고 머리 감기 힘들다는 동생 18 궁금 2014/11/08 5,014
433531 40넘어 쌍꺼풀수술 하신분 경험 좀 부탁드려요 12 핫도그 2014/11/08 10,054
433530 삼시세끼 배경인 동네에서 며칠만 쉬다 왔음 좋겠어요 4 .... 2014/11/08 2,909
433529 "조작질과 쉴드질" 정부가? 2014/11/08 784
433528 노인 사기...어찌해야 할까요? 5 답다해서.... 2014/11/08 1,620
433527 산후조리원...시어머님 서운하실까요? 30 ㅇㅇ 2014/11/08 7,730
433526 엄마가 백내장 초기라는데.. 5 2014/11/08 2,886
433525 오늘 롯데마트에서 점원이... 7 ........ 2014/11/08 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