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에서 핫도그 자원봉사 하신 한선생님

난우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4-11-04 22:33:41
바자회도 가고 싶고 중학교 2학년 반창회도 가고 싶었지만
항암치료중이라 ...
빡빡머리, 불안한 걸음걸이...
반밴드 모임에서 글을 읽다가 알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바자회 자원봉사 때문에 제주도에서 올라오셨고
그때 맞춰서 반창회도 했다는 글들을 읽었습니다.
모임에서 뵙지는 못했지만, 사진에서 뵌 선생님, 친구들 덕분에 어제 오늘 행복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항암치료 받으러 입원합니다.
제인생의 마지막 항암치료 이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반창회에서 꼭 선생님을 뵙고 싶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요~
선생님이랑 제가 82쿡 회원이라는게 넘 감사하네요.

선생님께서 이글을 못보실 수 도 있겠지만
이글을 읽으신분들 내일 항암치료 받으러 가는 제게
기운 팍팍 불어넣어주세요
다음주엔 비뇨기과 수술도 받아야 하는데
감정조절이 안되는지 자꾸 눈물이 나네요
IP : 223.62.xxx.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4.11.4 10:35 PM (118.220.xxx.69)

    님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이제,그만 아프실꺼에요 멋진,선생님 부럽습니다

  • 2. 일부러
    '14.11.4 10:37 PM (210.97.xxx.29)

    로그인까지 해서 댓글답니다.

    원글님 아자아자 기운내시고 항암치료 성공적으로 잘 받으셔서 완치하시길..

    꼭 다 나으셔서 선생님 뵙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3. 놀란토끼
    '14.11.4 10:41 PM (182.218.xxx.101)

    아... 선생님과 제자분들.. 봤어요.. 저 만두 다 팔고 핫도그 봉사 했습니다요~~ ㅋ.. 예쁜 아가씨 세분쯤 오셔서 중학교 선생님 이시라고..^^ 선생님이 제주도에서 오셨었는지는 몰랐어요.. 그 전날 물품봉사도 함께 했었는데.. ㅜㅜ
    멀리서 와주신 선생님도 너무 감사하구요...
    원글님 항암 잘 받으세요.. 분명히 마지막 이실꺼구요.. 항암끝나면 꼭 건강해 지셔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행복한 반창회 하세요!!! 담엔 반창회 후기 올려주세요. 꼭이요!!!

  • 4. 아자아자
    '14.11.4 10:42 PM (222.107.xxx.197)

    원글님 기운 내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저희 시아버지도 항암치료받으시고 가료중이세요.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이지만 원글님은 젊으시니 잘 이겨낼거라고 믿습니다. 아자아자 ~~

  • 5. 울지마세요 ㅠ
    '14.11.4 10:45 PM (211.36.xxx.12)

    며칠전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떡 파티가 열렸어요
    젊은 츠자분께서 그날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으시고
    건강 염원을 담은 떡을 돌리셨지요
    우리들도 절대 건강하라며 더불어 축하해주었답니다
    내일 마지막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꼭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6.
    '14.11.4 10:49 PM (210.205.xxx.210)

    건강해지실 거예요! 걱정마시고 즐거운 생각 많이 하시구요...

  • 7. 힘내세요.
    '14.11.4 10:55 PM (121.135.xxx.81)

    다 잘 이겨내실거에요.
    꼭 건강 되찾으실거에요.

  • 8. ...
    '14.11.4 11:02 PM (175.223.xxx.232)

    꼭 건강해지실거여요
    제주도에서 오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 9. 사랑의울타리
    '14.11.4 11:17 PM (220.124.xxx.103)

    꼭 건강해지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힘내세요~~♥

  • 10. 예쁜홍이
    '14.11.4 11:26 PM (61.73.xxx.148)

    저희 엄마도 내일 항암2차 들어가세요. 두렵지만 화이팅 하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 11. 세상에
    '14.11.4 11:29 PM (211.36.xxx.50)

    핫도그 하나 사먹었는데 괜히 뿌듯하네요.
    훌륭한 스승님을둔 님! 넘넘 부러워요.
    저희엄만 폐암말기 선고받고도 5년넘게살아계세요.
    자연식에 가끔요양원들어가서 건강밥상에 서로좋은정보교류하시고 이상구박사 건강강의도 인터넷으로열심히듣고 구당샘 뜸도뜨고요.

  • 12. 세상에
    '14.11.4 11:32 PM (211.36.xxx.50)

    요양원서 만나친해진환우분이 구당뜸 몇달열심히뜨고
    암덩어리사라져 안뜨고방심했더니 다시생겨서 열심히뜨고 암세포 다시사라졌어요.
    병원에서도 놀라는눈치~
    공부많이하셔서 맞는방법 찾으시길바래요~!!

  • 13. ..
    '14.11.4 11:34 PM (59.15.xxx.181)

    그까이꺼 항암!!!


    걱정하지마세요!!!!

  • 14. 천개의바람
    '14.11.4 11:44 PM (121.170.xxx.167)

    꼭 이겨내세요 응원합니다

  • 15. ...
    '14.11.4 11:53 PM (59.15.xxx.61)

    항암치료...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아자아자!!!

  • 16. 으쌰~ 으쌰~
    '14.11.5 12:15 AM (110.174.xxx.26)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 17. 화이팅!!!
    '14.11.5 12:20 AM (110.47.xxx.111)

    마지막항암치료잘받으시고 얼른회복하세요
    저도 항암4번받았는데 시간 금방지나가고 머리도 7개월이면 모자벗고 다닐수있어요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18. 언니!
    '14.11.5 12:25 AM (110.12.xxx.221)

    82에선 처음 쓰는 단어네요.
    언니!
    울지말아요.
    힘내시구요.
    마음에 따라 또 빨리 좋아지더라구오.
    저도 힘든 일 겪어본지라
    이 글에 맘이 먹먹해지네요.
    슬픔 제가 나눠가질께요.
    울지 말고 힘내서 언제가될지 모르는
    바자회서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혹시 아나요?
    저도 스쳐 지나갈지도요.
    바자회서 저역시 선생님께 핫도그 사느라
    뵈었는데....
    얼른 나으셔서 꼭 뵙기를 기도할께요.
    언니 울지 말아요

  • 19. ...
    '14.11.5 1:50 AM (121.166.xxx.212)

    항암 치료 잘하시라고 응원보냅니다. 긍정의 힘 믿으시구요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 꼭 가지세요. 암이 도망갈 거예요!

  • 20. ..
    '14.11.5 9:53 AM (58.72.xxx.149)

    원글님께 좋은기운 많이 가기를~~!!!!!! 좋은결과가 있을거에요~~ :D

  • 21. 개념맘
    '14.11.5 12:22 PM (112.152.xxx.47)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라고 응원보내드려요~나쁜 것들은 멀리 멀리 없어지라고..원글님에게서 떠나라고 응원합니다..치료 잘 받으시고...스트레스가 가장 안좋다니깐 일부러라도 좋은 생각많이 하시고요..담주 수술도 잘되실꺼니깐 걱정많이 하지마시고..담대하게 배짱있게 기꺼이 맞으리라~하시면서 지내시다보면 떡하니 건강을 찾으실꺼예요.좋은 운도 많이 많이 행복도 듬뿍...꼭 그렇게 되실꺼예요...파이팅하세요!

  • 22. 보라향
    '14.11.5 2:48 PM (121.139.xxx.247)

    저도 슬픔 조금 나눠질께요
    어느님이 말씀하셨듯 맘 먹기에 따라 달린거 같아요
    마지막 항앙치료시라 믿고 기꺼이 받고 오세요^^

  • 23. 불굴
    '14.11.5 8:04 PM (211.110.xxx.174)

    원글님의 선생님은 정말 제가 뵌 최고의 자원봉사자셨어요.
    제주에서 올라오셔서 물품봉사에 샌드위치까지 연이틀 정말 힘드셨을거예요.
    그럼에도 미소를 내내 잃지 않으시고 으쌰으쌰 화이팅해주셨어요.
    같이 핫도그 샌드위치 만들면서 전해져오는 따스함에 하루종일 주변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셨습니다.

    원글님 꼭 쾌차하실거라 믿습니다.
    키모 끝나는날....꼭 알려주세요.
    우리 같이 축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91 방 두개 24평 아파트 컴퓨터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7 컴퓨터 2015/01/15 1,419
455990 남편한테 너무 의지하는것 30 .... 2015/01/15 6,810
455989 연말정산은 그 회사에 있는 기간의 카드 사용금만 해당 되는건가요.. 1 헷갈려 2015/01/15 721
455988 40-50대 여성 60%가 일터로 나왔다 6 사상최고 2015/01/15 2,824
455987 아이방에 미니 가습기 쓸만 할까요 1 .. 2015/01/15 696
455986 10년 가량 된 롱 코트... 리폼 할까요? 5 수엄마 2015/01/15 4,486
455985 이제서야 영어공부 하고싶어요;; 1 클로이 2015/01/15 942
455984 왜 사나 싶네요 25 2015/01/15 6,279
455983 아래글중 통장에서 돈이빠저 그러게 2015/01/15 1,073
455982 나오시마 여행 4 ㅇㅇ 2015/01/15 1,385
455981 우둔살 요리법 알려주세요 2 요리 2015/01/15 2,410
455980 82와 현실의 괴리가 26 인터넷 2015/01/15 4,009
455979 무릎 꿇은 어린이집 원장…”폐쇄 각오로 수사” 11 세우실 2015/01/15 3,914
455978 외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기분이 굉장히 이상해요 44 sandy 2015/01/15 16,534
455977 디퓨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6 .... 2015/01/15 1,878
455976 에이스 침대 등급에 따라 차이 많이 나나요? 2 ㅇㅇ 2015/01/15 7,464
455975 맞벌이등의 이유로 아이들 남의 손 또는 어린이집에서 9 직딩맘 2015/01/15 2,275
455974 k팝 박윤하 노래 남편이랑 무한 반복하며 들었어요. 8 들어보세요 2015/01/15 1,565
455973 어린이 전집 팔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Grace2.. 2015/01/15 1,152
455972 헤어지면 항상 예전사람을 그리워하는 사람은 왜그러는걸까요? 3 ddd 2015/01/15 1,043
455971 이사전 아랫집 물새는 문제 9 반짝반짝 2015/01/15 3,698
455970 무죄 선고 홍가혜 '루머 퍼뜨린 언론사 법적대응 할 것' 2 참맛 2015/01/15 773
455969 11세 딸과 볼 영화추천해주세요^^ 2 모스키노 2015/01/15 758
455968 요즈음 팟빵 추천좀해주세요 7 난왜이제서야.. 2015/01/15 1,543
455967 부모님께서 돈을 빌려주신다고 하는데요 3 해외에서돈받.. 2015/01/15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