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혁신학교 선생님은 원하시는 분이 가시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4-11-04 18:44:28

혁신학교에 호불호가 갈리던데

보통 어떤 분위기인가요?

선생님 자체가 혁신학교에 맞으려면 지원해서 가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대부분 젊고 열정적이시고 편애가 없으신가요?

그리고 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공부를 별로 안시킨다고 하던데 그게 어느정도인가요?

인원수가 참 적더라구요

신생 혁신 초,중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4.11.4 6:50 PM (1.232.xxx.116)

    울 샘은
    아니 학년 전체의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치세요.
    게다가 교장샘이 민선 교장..
    평교사에서 교장되신..
    그러니 위에 잘보일필요없고 위는더 위에 실적 이런걸로 눈치볼필요..없고
    오히려 샘들은 일을자진해서 도맡아 하시니 열정이 넘치세요.
    오학년샘들만보면 다들 젊고 생각도 젊고
    그러니 선생님 자녀들이 일부러 전학많이 와요.
    방학때도 쉬질않으시고 연구실에 모여 교과회의이런거 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셋키워봣어도 이런 분위기는 첨이예요.
    그러니 엄마들도 참 고마와하세요.
    샘들마다 특별히 강조하시는 과목이 있는데 울샘은 독서후 또는 교과주제로 토론방식의 수업을많이하셔요
    아이들이 토론하는 방법이 익숙해지더라구요. 오픈수업때 가보니 자유자재로 남의의견을 듣고 반박의견내고 하는게 익숙하더라구요.오히려 단원평가 자주보고..기말 중간이 없어 엄마들은 불안해 하지만
    나름대로 대만족입니다.그것도 담임의 재량이기도 하지만요.

  • 2. ㅋㅌㅊㅍ
    '14.11.4 6:59 PM (122.153.xxx.12)

    공부를 안시킨다는 것은 잘못 알려져있죠.

    그리고 교사들은 지원자들이 간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의욕이 넘치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 3. 감사합니다
    '14.11.4 7:01 PM (125.186.xxx.136)

    우선...님 답변 감사합니다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대체로 평등하시고 아이들 개성을 존중해주시겠네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 체험 위주의 수업을 하고 중간 기말이 없이 단원평가를 많이 본다는데 그것도 맞나요?
    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우리나라 입시에서 조금 벗어나 중.고등학교의 경우 진학률이 좀 저조하다고 해서 그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좀 걱정이 되긴해서요
    혹시 어디 지역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4.
    '14.11.4 7:05 PM (175.205.xxx.214)

    혁신학교는 혁신학교로 변경하길 원하는 학교(+학부모)에서 여러 교사팀을 심사해서 가장 좋은 팀을 선정하면 그 팀에 있는 샘들을 초빙교사로 그 학교에 발령을 내는 거 같아요. 준비기간 중에 그 학교에 계신 다른 선생님들과 우리가 원하는 학교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함께 연수도 해서 원하는 학교상을 맞춰가는 과정이 있고요.
    대체로 학교가 상명하복식 구조라면 혁신학교들이 수평적이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구조라 원래 학교에 계시던 선생님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게 되는 거 같아요.
    원래 학교에 목표가 없잖아요? 공통의 그림을 그리면서 더 나은 교육을 생각하니까 교사도 학생도 성장하는 거 같아요.

  • 5. ㅋㅌㅊㅍ
    '14.11.4 7:06 PM (122.153.xxx.12)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

    동아일보 기사이기는 하지만 기사 퀄리티는 상당히 좋네요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직 혁신학교 고등학생 졸업생이 1기 밖에 안되어 진학율 비교가 좀 섣부른 감이 있다는 건 감안하고 보시는게 좋겠어요

  • 6. 우선
    '14.11.4 7:35 PM (1.232.xxx.116)

    저희아인 초등이라..아직진학률까진 모르겠구요
    지역은 일산 이예요.
    반장..상.. 경쟁..대회..이런거 일체 없어서 아이들이 참..밝아요.
    체험학습도 꽤 깊구요. 일인 일특기 로 악기를 죽..한해동안 배워요.
    하여튼..ㅋ 학교가 참 젊다..고 생각하심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019 결혼이란 어떤 걸까요... 7 결혼이란 2015/07/22 2,606
466018 주택 화재보험 계약하려고 하는데 잘하는건가요? 5 ㅎㅎ 2015/07/22 1,392
466017 힘든 육체 노동직은 익숙하면 괜찮나요? 5 몰라서 2015/07/22 1,399
466016 상주 왜 그 할머니가 모함받는 느낌이 들까요? 72 그것이 알고.. 2015/07/22 19,438
466015 아이들방에 에어컨 있나요? 선생님 오실땐 어쩌나요? 냉풍기나 이.. 5 2015/07/22 2,523
466014 초2 남자아이가 한학기동안 수학 숙제를 거의 안해갔네요...ㅠㅠ.. 5 초2맘 2015/07/22 1,511
466013 천안에서 정말 맛있는 생크림 케익을 먹었어요 8 엠버 2015/07/21 2,941
466012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동물을 봤는데 무엇인지 궁금해요.. 2 ㅎㅎ 2015/07/21 1,470
466011 국정원 마티즈도 조작했나봐요. 9 ..... 2015/07/21 6,382
466010 고달픈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 5 #@@ 2015/07/21 1,365
466009 너무 우울하다보니 이것저것 막 사들여요 22 쥬쥬 2015/07/21 7,007
466008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글 1 도움이되어서.. 2015/07/21 1,232
466007 남편이 미워요 4 ... 2015/07/21 1,354
466006 아이 친구가 캠핑가서 두밤 자고 온다면서 3 ㅋㅋㅋ 2015/07/21 1,575
466005 베트남어 잘 가르치는 학원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 베트남어 2015/07/21 1,424
466004 왜 시어머니들은 며느리전화에 집착하는지.... 25 정말 2015/07/21 9,180
466003 학교에서 말썽쟁이 중학교 아들... 13 중딩 2015/07/21 1,973
466002 부산인데 어 진짜 덥네요~~ 10 폴고갱 2015/07/21 2,025
466001 건성피부 이렇게 해보세요 6 피부미인 2015/07/21 3,723
466000 82님들은 고려시대로 돌아간다면... 2 123 2015/07/21 849
465999 뱃살만 빼고 싶어요ㅠㅠ 싸이클과 걷기 중 뭐가 도움될까요? 11 배불뚝맘 2015/07/21 5,664
465998 오랜시댁과의 갈등 5 ㅇㅇ 2015/07/21 2,847
465997 면세점에서 사온 립그로스 헌 거 같은 느낌이 2 왜.. 2015/07/21 1,363
465996 쇼호스트들은 왜 반말을 하며... 3 왜 저런다냐.. 2015/07/21 2,835
465995 이연희씨 연기 안습이네요... 14 뜨아~ 2015/07/21 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