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혁신학교 선생님은 원하시는 분이 가시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4-11-04 18:44:28

혁신학교에 호불호가 갈리던데

보통 어떤 분위기인가요?

선생님 자체가 혁신학교에 맞으려면 지원해서 가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대부분 젊고 열정적이시고 편애가 없으신가요?

그리고 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공부를 별로 안시킨다고 하던데 그게 어느정도인가요?

인원수가 참 적더라구요

신생 혁신 초,중에 대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4.11.4 6:50 PM (1.232.xxx.116)

    울 샘은
    아니 학년 전체의 선생님들이 의욕이 넘치세요.
    게다가 교장샘이 민선 교장..
    평교사에서 교장되신..
    그러니 위에 잘보일필요없고 위는더 위에 실적 이런걸로 눈치볼필요..없고
    오히려 샘들은 일을자진해서 도맡아 하시니 열정이 넘치세요.
    오학년샘들만보면 다들 젊고 생각도 젊고
    그러니 선생님 자녀들이 일부러 전학많이 와요.
    방학때도 쉬질않으시고 연구실에 모여 교과회의이런거 하시더라구요.
    아이들 셋키워봣어도 이런 분위기는 첨이예요.
    그러니 엄마들도 참 고마와하세요.
    샘들마다 특별히 강조하시는 과목이 있는데 울샘은 독서후 또는 교과주제로 토론방식의 수업을많이하셔요
    아이들이 토론하는 방법이 익숙해지더라구요. 오픈수업때 가보니 자유자재로 남의의견을 듣고 반박의견내고 하는게 익숙하더라구요.오히려 단원평가 자주보고..기말 중간이 없어 엄마들은 불안해 하지만
    나름대로 대만족입니다.그것도 담임의 재량이기도 하지만요.

  • 2. ㅋㅌㅊㅍ
    '14.11.4 6:59 PM (122.153.xxx.12)

    공부를 안시킨다는 것은 잘못 알려져있죠.

    그리고 교사들은 지원자들이 간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의욕이 넘치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 3. 감사합니다
    '14.11.4 7:01 PM (125.186.xxx.136)

    우선...님 답변 감사합니다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대체로 평등하시고 아이들 개성을 존중해주시겠네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 체험 위주의 수업을 하고 중간 기말이 없이 단원평가를 많이 본다는데 그것도 맞나요?
    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우리나라 입시에서 조금 벗어나 중.고등학교의 경우 진학률이 좀 저조하다고 해서 그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좀 걱정이 되긴해서요
    혹시 어디 지역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4.
    '14.11.4 7:05 PM (175.205.xxx.214)

    혁신학교는 혁신학교로 변경하길 원하는 학교(+학부모)에서 여러 교사팀을 심사해서 가장 좋은 팀을 선정하면 그 팀에 있는 샘들을 초빙교사로 그 학교에 발령을 내는 거 같아요. 준비기간 중에 그 학교에 계신 다른 선생님들과 우리가 원하는 학교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함께 연수도 해서 원하는 학교상을 맞춰가는 과정이 있고요.
    대체로 학교가 상명하복식 구조라면 혁신학교들이 수평적이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구조라 원래 학교에 계시던 선생님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게 되는 거 같아요.
    원래 학교에 목표가 없잖아요? 공통의 그림을 그리면서 더 나은 교육을 생각하니까 교사도 학생도 성장하는 거 같아요.

  • 5. ㅋㅌㅊㅍ
    '14.11.4 7:06 PM (122.153.xxx.12)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

    동아일보 기사이기는 하지만 기사 퀄리티는 상당히 좋네요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직 혁신학교 고등학생 졸업생이 1기 밖에 안되어 진학율 비교가 좀 섣부른 감이 있다는 건 감안하고 보시는게 좋겠어요

  • 6. 우선
    '14.11.4 7:35 PM (1.232.xxx.116)

    저희아인 초등이라..아직진학률까진 모르겠구요
    지역은 일산 이예요.
    반장..상.. 경쟁..대회..이런거 일체 없어서 아이들이 참..밝아요.
    체험학습도 꽤 깊구요. 일인 일특기 로 악기를 죽..한해동안 배워요.
    하여튼..ㅋ 학교가 참 젊다..고 생각하심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049 만약 82분들의 남편이 작은 지방으로 발령나면 지방가서 살수있으.. 26 AA 2014/11/05 3,687
433048 가스렌지 후드켜면 정말 냄새가 줄긴 하나요? 3 후드 2014/11/05 2,535
433047 여성혐오증이 생긴거 같습니다. 55 ㅇㅇ 2014/11/05 6,258
433046 TV에서 샤넬광고 보셨어요? 6 샤넬광고 2014/11/05 3,109
433045 열매부터 뿌리까지 모두 해먹는 요리법 이름 아시는 분? 4 머리에 지우.. 2014/11/05 845
433044 싫은 소리 잘하는 법.. 있을까요? 1 .. 2014/11/05 1,969
433043 전업주부가 님편한테 육아도움 바라는건 사치인가요 39 피곤피곤 2014/11/05 4,880
433042 뮤지컬 배우 임태경씨의 10월의 어느멋진날에.. 감상하세요. 7 soss 2014/11/05 3,292
433041 엔지니어66님 블로그 계속 비공개네요 ㅜㅜ 9 변함없는 추.. 2014/11/05 6,039
433040 바자회 후기(식품류) 18 msg 2014/11/05 2,822
433039 쇼핑몰에서주문한물건,일주일후에 품절연락 7 ㅡㅡ 2014/11/05 760
433038 바가지 코오롱 스포츠 사지마세요. 코오롱불매 2014/11/05 1,471
433037 신발 좀 찾아 주세요~~~~~ 갖고싶다. 2014/11/05 336
433036 신해철 풀리징않는 미스테리 지금 해요 스브스에서 4 지금 스브스.. 2014/11/05 2,051
433035 후원하던 곳 해지했어요 2 ㅜㅜ 2014/11/05 2,788
433034 신장이식 수술요.. 2 아줌마 2014/11/05 1,247
433033 방송사 PD분 안계세요? 동생 펜션촬영후 장소섭외비 못받았다고 .. 22 혹시 2014/11/05 7,178
433032 강xx는 일베 하는 것 아닐까요? 7 심증은 가는.. 2014/11/05 1,476
433031 [세월호 특집다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4 닥시러 2014/11/05 526
433030 저희집 나무를 죽인 할머니 10 조언부탁드려.. 2014/11/05 2,356
433029 아침에 의자에서 자세를 돌리다가 허리를 삐끗했는데 4 아파요 2014/11/05 931
433028 아이가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 안알랴줌 2014/11/05 1,474
433027 ”이럴거면 왜 일반학교에…” 장애학생 울리는 통합교육 2 세우실 2014/11/05 1,026
433026 유니클로 후리스로 회사분들 옷맞추려는데요 8 님들 의견좀.. 2014/11/05 2,524
433025 라섹이 그렇게 뛰어내릴 정도로 아픈가요? 18 ... 2014/11/05 7,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