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디자인인데 섬유 조성이 이렇다면 뭐가 더 좋은 소재인가요?
울이 많은게 더 좋은 거겠죠?
원단을 잘 몰라서...
니트니까 아크릴 섞인게 더 부드럽긴 할까요?
가격도 비슷한데 덜 따갑고 따뜻한거로 사고 싶어서 여쭤 봅니다.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 드려요,
같은 디자인인데 섬유 조성이 이렇다면 뭐가 더 좋은 소재인가요?
울이 많은게 더 좋은 거겠죠?
원단을 잘 몰라서...
니트니까 아크릴 섞인게 더 부드럽긴 할까요?
가격도 비슷한데 덜 따갑고 따뜻한거로 사고 싶어서 여쭤 봅니다.
답변 주신분들께 미리 감사 드려요,
1번이요~
그 울이 같은 울이 아닐 수도 있어서 뭐가 더 좋은거라고 딱히 말할 수 없어요.
라마, 알파카, 토끼털, 양모 기타 등등 모든 털이 다 울이라고만 표현되니까 함량만으로는 뭐가 더 낫다고 할수 없을 걸요? 그 울의 정체가 무엇이냐가 더 중요할 수 있구요.
게다가 표면처리, 실굵기, 실꼬임 기타 등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주더라구요.
울 100%가 제일 포근하고 촉감도 좋지만, 다루기 까다롭고 잘 닳기도 하고 내가 옷을 입은건지 옷이 나를 입은건지 어려운 것도 있어요. 대개는 울 함량이 많을수록 더 따뜻하고 촉감이 좋긴 하지만, 혼방이 꼭 나쁘지는 않아요. 반반 혼방까지는 제법 괜찮은 것들도 많거든요.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니트를 좋아해서 매일매일 니트만 입어도 다 못입을만큼 사대다보니 나름의 선택 기준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면 ...님 님이시라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둘다 가격은 몇 천원 차이고 비싼 것도 아니고 어차피 화면 상으론 똑같아 보이고 소재 함량만 차이가 나거든요.정말 사려고 했던 디자인이라 둘 중 하나는 꼭 사고 싶어요.
도움이 안돼서 어떡하죠?
지금 이거 인터넷으로 사시려는 거죠?
저는 니트는 절대 인터넷으로 안사요. 꼭 손으로 만져보고 사요.
손으로 만져보고 뒤집어보고 촉감도 보고 광택도 봐야 이게 보풀이 잘 일건지, 차르르한지 알 수 있거든요.
저 함량표로만 봐선 절대 짐작이 안돼요.
쉽게 생각해보면 울 90%짜리하고 울 40%짜리가 왜 가격이 비슷할까요?
단지 울 함량이 많은게 좋은거라고 하면요...
같은 울이라면 50% 함량차이의 가격을 뭘로 설명해야 할까요?
아, 또하나...
니트는 무게도 생각하셔야 해요.
좋은 울은 정말 깃털처럼 가벼워요. 두툼해도 입은 것 같지 않게 가볍고, 함량이 낮은 혼방이어도 아주 촉감좋고 따뜻하죠.
좀 질이 낮은 울은 묵직해요. 어떤 건 어깨가 짓눌리는 것처럼 무거운 것도 있어요. 저도 니트 자켓하나 무거워서 망한 것 하나 있거든요.
이 모든게 퉁쳐서 '울'로 표시되니, 함량표로는 알수가 없지요.
저급한 토끼털 90%인지 고급 캐시미어 40%인지는 알수가 없다는...
아 그렇군요..ㅠㅠ 그래도 정성스런 답글 감사드려요.
그냥 입고 싶으면 도박? 을 해야겠네요.ㅋ 감사합니다~
같은 브랜든데 가격차이가 나는건가요?
그거라면 윗님의 가격에 대한 설명에 일리가 있겠지만요
비슷한 소재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은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브랜드랑 디자인이 다르다면 그냥 울이 많은 게 좋다는 게 상식이에요~울이 90프로나 되는데 아주 싼 가격이라면 저급한 울일 수도 있겠지만 왠만한 니트가격이라면
아크릴보단 당연히 울을 선택하죠
윗님.그런가요.브랜드는 아니고 보세옷이예요.디테일 사이즈가 다른거로 봐서 같은 물건은 확실히 아니고 디자인과.컬러만 같아요.가격이 비슷해서 오히려 저도 더 갈등되더라고요.싸면 싼맛에 비싸면 더좋겠지 했을텐데..답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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