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라고 너무하네요
아침에 나갔어요.
목적지까지 각자 찾아가는건데 초행길이고 지하철타고
내려서 버스를 타야하는 교통편인데 택시로도 5분거리라고
가정통신문에 써있더라구요.
친구와 만나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제가 지하철 내려서 택시
타고 가라고 돈을 더 줬어요.
아이가 전화와서 하는말이 택시기사아저씨가 엄청 돌아서
한참을 걸려 엉뚱한데 내리라며 여기서 걸어가라고 했다는
거에요.
택시비도 6000원넘게 나오구요.
친구랑 둘이 너무 화가 났다며 택시안에서도 고추를 잘라
버려야한다는둥 험한말들을 했다네요.
애들만 탔고 초행길인거 알고 바가지씌운거 같아서
넘 속상하네요.
1. 요즘도
'14.11.4 4:05 PM (223.62.xxx.82)저런 사람들이 있나요?
저 어렸을때 20년전 이런 사람들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전 습관적으로 차타면
조수석앞에 이름. 회사.차번호를 봐요
핸드폰에 메모할때도있고요
아이에게도 핸드폰이 있다면 위험하기도하니
엄마에게 차번호와 택시회사정도는 카톡으로라도
문자로라도 보내게 하세요
아이가 놀랐겠어요2. 그런 택시 있어요
'14.11.4 4:08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대학생딸도 그런 얘기해요. 길 다 아는데도 일부러 돌아가서
길 인도한대요.3. 너무해
'14.11.4 4:11 PM (112.152.xxx.34)요즘도님 댓글 감사해요.
아..넘 속상하네요.
아직 중1 어린아이인데 택시는 저없이 처음 타는거였
어요.
담부터는 요즘도님 조언처럼 문자보내라고 해야겠어요.
지하철타고 버스갈아타는거 아침시간에 복잡할까봐
택시타라고 했던건데 이런일이 있을줄 몰랐어요.ㅠㅠ4. 너무해
'14.11.4 4:13 PM (112.152.xxx.34)125.128님 그러게요.
정직하게 일하시는 택시기사분들도 있지만 정말
되먹지못한 어른들이 너무 많네요.ㅠㅠ5. 호수풍경
'14.11.4 4:20 PM (121.142.xxx.9)저도 급해서 택시 탔는데 자꾸 엉뚱한델 얘기하는거예요...
그래서 내비 켰더니 그제서야 투덜투덜거리면서...
직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골목골목 뱅뱅 돌아가더라구요...
왜들 그럴까요 정말 ㅡ.,ㅡ6. 지름길
'14.11.4 4:33 PM (61.79.xxx.56)알아서 그리 가자고 하면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그러더라고 얘기했더니
여기 댓글에서도 택시 기사들도 먹고 살아야지 하면서
저보고 잘못이라고 하는 글도 있더군요. 가족인지?7. ..
'14.11.4 5:04 PM (121.134.xxx.155)저도 그래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 택시 안탑니다..
다 그러는거 아니라지만 나쁜 운전자도 넘 많아요8. 너무해
'14.11.4 5:31 PM (112.152.xxx.34)같이 공감해주시는 분들 넘 감사 드려요.
택시기사가 타고 목적지 말하니까 거기까지 십만원
이라며 니네 돈있냐고 하면서 돈없으면 고추를
잘라버린다고 그랬다네요.
아 ..넘 속상해요.9. 무뉘
'14.11.4 6:27 PM (223.62.xxx.117)미친놈... 전 그래서 따라다녀요 ㅜㅜ 그딴 미친놈이 저 휴가내게해요
10. 무뉘
'14.11.4 6:29 PM (223.62.xxx.117)어릴때 중등때 아이들끼리 다니면 못된어른 너무 많았어요 일부러 개를 풀어놓는놈 내가산물건인데 훔쳤다고 뒤집어씌우는놈... 중일이면 어려요 판단력없어요... 보호해야해요
11. 너무해
'14.11.4 7:44 PM (112.152.xxx.34)그러게요. 사실 제가 장농 면허이기도 하지만 불안해서
데려다 줄 생각이었어요.
남편이 애를 감싸고 키우려고 한다고 친구들끼리
경험도 중요하다며 혼자가라고 하기에 그랬는데
제 생각대로 할걸 그랬어요.
아직 혼자 지하철타고 다녀 본적도 없는 아이인데
말이죠. 모두 공감하며 답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2. 무뉘
'14.11.4 11:03 PM (124.111.xxx.24)하튼 남편 말들으면 안되요.. 경험은 무슨... 개똥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1662 | 케이블채널 에서 하는 드라마.추천좀 해주세요 2 | 드라마 | 2015/09/10 | 737 |
481661 | 다이어트팁 나누어보아요 5 | 다이어트 | 2015/09/10 | 2,207 |
481660 | 일본 심야식당 말이에요 3 | 그냥 | 2015/09/10 | 1,877 |
481659 | 김무성 사위의 상습 마약투약 17 | 여름궁전 | 2015/09/10 | 5,860 |
481658 | 혹시 유산균 저같은 분 계실까요? 4 | ‥ | 2015/09/10 | 2,309 |
481657 | 이사가려는데 5살 딸아이의 유일한 동네친구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4 | 동네친구 | 2015/09/10 | 1,558 |
481656 | 백구를 구박하는 이유가 뭐죠? 3 | 쩝 | 2015/09/10 | 1,129 |
481655 | 일반 보습학원 (중등) | .. | 2015/09/10 | 568 |
481654 | 짝사랑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 전인화래요 .. 6 | 볼륨 | 2015/09/10 | 2,970 |
481653 | 지금 82 잘 되시나요? 6 | ㅇㅇ | 2015/09/10 | 1,346 |
481652 | 겉치레에 목숨건 우리나라 4 | 피곤해요 | 2015/09/10 | 2,338 |
481651 |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vs 클렌징오일 3 | 클렌징 | 2015/09/10 | 2,672 |
481650 | 가만 못 있는 아기 2 | 세 살 | 2015/09/10 | 812 |
481649 | 다이어트 중인데 배안고프면 안 먹어도 될까요? 5 | .. | 2015/09/10 | 1,930 |
481648 |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시는 분 계신가요? 4 | 부산아줌마0.. | 2015/09/10 | 1,564 |
481647 | 김무성 7 | 검칠일은 모.. | 2015/09/10 | 2,284 |
481646 |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주차요~~ 5 | hohoaj.. | 2015/09/10 | 1,525 |
481645 | 만들수 있는 음식 이 정도면 어떤건가요? | ㅇㅇ | 2015/09/10 | 1,065 |
481644 | 진공밀폐용기? | dlswjf.. | 2015/09/10 | 813 |
481643 | 이자도 못갚는 좀비기업 .연내정리 | .... | 2015/09/10 | 951 |
481642 | 시리아 난민들 덴마크 말고, 스웨덴 1 | 망명신청 | 2015/09/10 | 1,621 |
481641 | 교대역 근처 밥 먹을 곳 6 | 66 | 2015/09/10 | 1,729 |
481640 | 간판업자 중간에 그만두게 하면 횡포 부리나요? 1 | 되나요? | 2015/09/10 | 1,249 |
481639 | 사립대 넘치는 곳간.. 적립금 8조.. 이자놀이까지.. 4 | 대학재벌 | 2015/09/10 | 951 |
481638 | 알파벳 액자가 이쁜가요 | 알파벳 | 2015/09/10 | 1,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