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나요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4-11-04 14:47:04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시나요?
친정에서는 시댁어른들이 마냥 잘해주시는줄알고
너가 더잘해드리라고 계속 말씀하시고
물심양면으로 이것저것 갖다주시거든요ㅠ

거기다가 제가 속상한일 말씀드리면 저희 부모님들이 더 속상할까봐 좋은 일만 말하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다 얘기하고싶어요
현명한 82님들은 어떻게 균형맞추시나요?
IP : 125.18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4 2:50 PM (182.226.xxx.10)

    상황에 따라서죠.
    시댁이 이상한데 친정이 그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가져다 준다거나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식이면
    이야기해서 그런건 못하게 하고요.
    (며느리한테 막했는데 친정에서 계속 명절선물이 온다? 더 막해도 되겠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 외에는 왠만해선 말 안해요

  • 2. ..
    '14.11.4 2:55 PM (121.157.xxx.2)

    가끔 속상할적 있는데 꾹 참고 말 안합니다.
    말 하는 내 얼굴도 화끈거리고 무엇보다 저희 남편 생각해서 안해요.

  • 3.
    '14.11.4 3:01 PM (182.208.xxx.9)

    되도록 말 안하는 게 좋죠.
    속상한 일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하소연하다보면 내 속은 풀릴 지 몰라도 부모님은 속상하실테니까요.
    다혈질의 어른이면 양가 집안싸움의 빌미가 될수도 있구요.

    부부가 이혼 안하고 살거면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해야죠.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와요.
    남편이 장인장모 험담을 시부모에게 까발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 4. 안해요
    '14.11.4 3:07 PM (180.65.xxx.29)

    근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은 없긴해요

  • 5.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14.11.4 3:5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나중엔 친정엄마나 되니 맘놓고 흉보지 다른데서 그러면 결국 내흉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면 싸움될거같고..
    실컷 욕합니다..엄마는 살짜꿍 맞장구 쳐주고 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 말장난인겁니다.
    엄마도 알아요...그런걸로 이혼할것도 아니고, 깽판칠것도 아니고,
    저도 알아요..이정도로 친정엄마 속상할것도 없다는 걸요

  • 6. 별로 얘기 안합니다.
    '14.11.4 4:14 PM (175.195.xxx.86)

    아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리고 사위와의 관계도 악화되어 자식에게 좋은 영향도 없을 것이니까

    82에 하는것 아닐까요. 오래산 분들의 지혜도 있고.

    그런데 요즘보면 그것조차도 못하게 하는 분들이 있는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61 절임배추20키로 라면 배추가.. 7 김장 의계절.. 2014/11/13 2,478
435760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여학생들 얇은 스타킹 신고 다니나요? 4 스타킹 2014/11/13 1,467
435759 비정상회담 모델 장윤주 12 팬심 2014/11/13 7,310
435758 피아노 의자 문의 - 높낮이 조절 되는 거 사야할까요? 5 강가딘 2014/11/13 740
435757 시골 고등학교 괜찮을까요? 5 적응못하는 .. 2014/11/13 2,005
435756 역시 여자는 슬림해야 하나봐 15 살 빼자 2014/11/13 7,116
435755 도서관 자주 못가는 5세 남아.. 자동차/비행기/기차를 다룬 책.. 5 워킹맘 2014/11/13 987
435754 전업주부, 워킹맘 비방의 핵심은... 6 .. 2014/11/13 2,173
435753 오랜만에...82에 자극적인 글이 많네요.텐프로 전업까는글 남자.. 7 2014/11/13 3,631
435752 아기용품 샬로미 2014/11/13 458
435751 미용실 원장이 유부남동창생이랑 불륜이네요. 3 그냥이야기 2014/11/13 8,654
435750 된장찌개는... 16 질문있어요!.. 2014/11/13 3,023
435749 고장이 난 향수병 펌핑 1 튼튼맘 2014/11/13 5,305
435748 저처럼 많은분들이 풀** 식품 신뢰하고 사시나 궁금해요 22 .. 2014/11/13 4,204
435747 우리나라 토론문화 아쉽네요... ... 2014/11/13 581
435746 잘못 입금된 돈, 가만 있을까요? 29 왜 내 통장.. 2014/11/13 7,167
435745 낙지랑 전복으로 어떤 요리를 할까요? 4 가을끝 2014/11/13 772
435744 마포나 신촌 쪽 피아노학원 좀 추천 부탁드려요. .. 2014/11/13 1,149
435743 세상을 보는 눈은 밝고 깊어졌지만, 1 인생아 2014/11/13 940
435742 대법, 쌍용차 노동자 해고 무효 소송 파기환송 4 세우실 2014/11/13 753
435741 '싱글세? 이미 내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 샬랄라 2014/11/13 1,093
435740 전업 주부 무시하는 어그로성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20 쉽지않네 2014/11/13 2,309
435739 지금 보일러 몇도에 맞춰놓으세요?? 10 Gg 2014/11/13 3,362
435738 " 왜 얘네만 따져볼 것” 2014/11/13 951
435737 회사에서 방구 꼈어요 ㅠㅠㅠㅠㅠ 20 =+= 2014/11/13 1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