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나요
작성일 : 2014-11-04 14:47:04
1898867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시나요?
친정에서는 시댁어른들이 마냥 잘해주시는줄알고
너가 더잘해드리라고 계속 말씀하시고
물심양면으로 이것저것 갖다주시거든요ㅠ
거기다가 제가 속상한일 말씀드리면 저희 부모님들이 더 속상할까봐 좋은 일만 말하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다 얘기하고싶어요
현명한 82님들은 어떻게 균형맞추시나요?
IP : 125.18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11.4 2:50 PM
(182.226.xxx.10)
상황에 따라서죠.
시댁이 이상한데 친정이 그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가져다 준다거나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식이면
이야기해서 그런건 못하게 하고요.
(며느리한테 막했는데 친정에서 계속 명절선물이 온다? 더 막해도 되겠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 외에는 왠만해선 말 안해요
2. ..
'14.11.4 2:55 PM
(121.157.xxx.2)
가끔 속상할적 있는데 꾹 참고 말 안합니다.
말 하는 내 얼굴도 화끈거리고 무엇보다 저희 남편 생각해서 안해요.
3. ㅇ
'14.11.4 3:01 PM
(182.208.xxx.9)
되도록 말 안하는 게 좋죠.
속상한 일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하소연하다보면 내 속은 풀릴 지 몰라도 부모님은 속상하실테니까요.
다혈질의 어른이면 양가 집안싸움의 빌미가 될수도 있구요.
부부가 이혼 안하고 살거면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해야죠.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와요.
남편이 장인장모 험담을 시부모에게 까발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4. 안해요
'14.11.4 3:07 PM
(180.65.xxx.29)
근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은 없긴해요
5.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14.11.4 3:5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나중엔 친정엄마나 되니 맘놓고 흉보지 다른데서 그러면 결국 내흉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면 싸움될거같고..
실컷 욕합니다..엄마는 살짜꿍 맞장구 쳐주고 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 말장난인겁니다.
엄마도 알아요...그런걸로 이혼할것도 아니고, 깽판칠것도 아니고,
저도 알아요..이정도로 친정엄마 속상할것도 없다는 걸요
6. 별로 얘기 안합니다.
'14.11.4 4:14 PM
(175.195.xxx.86)
아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리고 사위와의 관계도 악화되어 자식에게 좋은 영향도 없을 것이니까
82에 하는것 아닐까요. 오래산 분들의 지혜도 있고.
그런데 요즘보면 그것조차도 못하게 하는 분들이 있는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1778 |
딸아이 말에 눈물이 핑~~~ 9 |
사랑사랑 |
2014/12/04 |
3,009 |
441777 |
부모님팔순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간절 11 |
궁금 |
2014/12/04 |
7,456 |
441776 |
텔레마케터일이요. 점심시간도 없나요?? 8 |
ㄴㄴㄴ |
2014/12/04 |
1,444 |
441775 |
교대출신, 장학사 진로에대해아시는분 11 |
ㅇㅇ |
2014/12/04 |
4,669 |
441774 |
us2사이즈가 품절이면 0을 사야할까요 4를 사야할까요? 10 |
... |
2014/12/04 |
2,980 |
441773 |
역삼 프라임아파트 어떨까요? |
. . |
2014/12/04 |
1,294 |
441772 |
아기 볼이....짱구같아요 5 |
4개월 |
2014/12/04 |
1,061 |
441771 |
대학줄세우기,훌리건, 아웃!!!!!!!!!!!!!!!!!!!!!.. |
훌리건아웃 |
2014/12/04 |
379 |
441770 |
카톡 메세지 알림 기능 오프 로 해놓으면 상대방이 아나요? 4 |
혹시 |
2014/12/04 |
1,224 |
441769 |
중학여자 2 |
교복코트 |
2014/12/04 |
426 |
441768 |
예전 글 하나가 너무 찾고 싶은데요~~ 82님들 도와주세요!! 7 |
LoveJW.. |
2014/12/04 |
771 |
441767 |
중1학생.. 4 |
ㅡㅡ |
2014/12/04 |
539 |
441766 |
대구 '키스 보드게임' 추궁당한 30대 주부, 9층에서 투신 7 |
참맛 |
2014/12/04 |
2,767 |
441765 |
50대 여자도 야상을 9 |
FLFL |
2014/12/04 |
3,166 |
441764 |
태양노래..눈,코,입... 4 |
50중반으로.. |
2014/12/04 |
1,780 |
441763 |
꽃게탕 먹고 남은 국물로 한끼 해결하고 싶어요 3 |
재탕 |
2014/12/04 |
1,167 |
441762 |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가 리메이크 되었네요 |
브이아이피맘.. |
2014/12/04 |
692 |
441761 |
가전은 인터넷 최저가가 답일까요? 5 |
아무래도 |
2014/12/04 |
896 |
441760 |
30년전쯤.. 온양에 풍년 만두 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3 |
온양온천 |
2014/12/04 |
1,361 |
441759 |
대구 치과추천부탁드려요... 5 |
... |
2014/12/04 |
2,171 |
441758 |
우울한 요즘 책한권 추천해주세요. 2 |
주부 |
2014/12/04 |
687 |
441757 |
기모 추리닝 바지 추천해주새요 |
.. |
2014/12/04 |
405 |
441756 |
중드 앱 2 |
보보경심 |
2014/12/04 |
877 |
441755 |
입시철은 입시철인가보네요 5 |
82져아 |
2014/12/04 |
1,065 |
441754 |
소개팅남이 저한테 화내요 16 |
D |
2014/12/04 |
7,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