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수학 최하위 점수인데...

...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4-11-04 14:08:17

어릴때부터 수학을 싫어하더라구요. 당연 영어도 최하위...

물론 공부도 아예 안했어요.

초등때 학습지 몇달, 공부방 몇달 다니다가 안하겠다고 난리쳐서 관뒀구요.

중학교 들어오기 전에 자기주도학습법 관련 인강에 가입했다가

한두달 하다가 관둔뒤로 학원 안다녔습니다.

학원 다녀도 본인이 공부 안한다면 소용없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최근 본인도 성적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선지

인강사이트에 가입해서 하루에 1시간 정도 듣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그것도 들었다 말았다 하기는 하는데

중간고사 결과 보니 별로 효과가 없어보입니다.

원래 스스로 하지 않는 아이가 인강듣는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는데요.

인강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를 워낙 안하다 보니

공부 방법 자체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공부하는 방법?? 을 습득시키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수학은 초등 6학년?? 영어는 중1?? 이렇게

시작시기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80.8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4.11.4 2:30 PM (39.121.xxx.164)

    여기 공부 얘기 나오면 과외하란 소리 참 예사로 흘려 들었는데요,
    과외해서 잘할 아이 학원 다녀 왜 못하겠냐 이런 생각이였는데
    혼자서 안하길래 학원 보냈더니 거기서도 노느라 안해요. 일단 아이들끼리 친해져서 집중도 안하고
    성적도 엉망징창.
    지금 수학만 과외 보낸지 아직 채한달이 안되어서 성적 결과 가늠은 안되지만
    학원과는 아이 태도가 다르기는 하더라구요.
    학원은 아이 태도가 숙제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 모르는거 질문 안하면 그냥 넘어가고
    못하는 애들은 또 질문도 안합니다.
    과외는 선생님과 일대일로 하니 숙제 안해가면 쪽(?)팔려서 어쨋든 스스로 해가더라구요.
    모르는 것도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주니 집중도 잘된다 하고.
    어쨌든 저희 아들도 중2인데 선생님 집에 가서 하는 과외를 선택했어요.
    제가 봤을땐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집에 와서 하는건 더 안될거 같아 일부러 가서 하는 선생님을 찾았네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스스로 공부방법 찾을 아이가 아니기때문에 차라리 선생님 힘이라도 빌려야겠다고
    제가 생각을 바꿨어요. 비용이 더 비싸기는 한데 몇년만이라 생각하려구요.
    어른을 조금 어려워하고 부모와의 관계도 괜찮고 하다면 과외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2. ....
    '14.11.4 2:45 PM (180.80.xxx.41)

    네, 안 그래도 과외 생각해봤는데... 예전에 초3학년때 수학전문학원에 보냈었는데
    학생이 거의 없어서 거의 과외라고 봐야 하는 곳인데 그 때도 2~3달 다니다 말았어요.
    지금은 또 다를껀지... 에휴 어렵네요 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3. 수학은
    '14.11.4 2:5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초5 과정부터 서술형과 심화까지 하시는 게 좋겠어요.
    영어 경우는 학년 개념이라기보다는 어느 수준인지에 따라 선생님이 진도 잡아 주시겠죠.

  • 4. ...
    '14.11.4 4:25 PM (116.123.xxx.237)

    평균 이하라면 , 우선 초 5 나 6 아이가 성적이 떨어진 시점의 기본 문제집부터 한권씩 사서 풀게 하세요
    일주일이면 한권 풀거에요
    모르는건 어머님이 가르쳐 주시고
    중 1 것도 기본 개념서 사서 풀리세요 ㅡ 이거부턴 엄마가 어려우면 저렴한 공부방이나 과외샘 구해서 부탁하시고요
    아마 모르는게 많을겁니다 반복해서 꼼꼼히 풀다 보면 감이 오고 , 아이도 혼자 해보려는 맘이 생기더군요
    교과서도 필수고요 시험땐 새로운거보단 틀린거 반복하고요
    제가 두. 아이를 일년반 이렇게 했는데,,, 한 아이는 잘 따라 왔는데, 한 아이는 의욕부족인지 하다가 포기 하더군요
    적어도 일년 이상은 열심히 하겠단 마음 먹어야 효과 나와요

  • 5. ...
    '14.11.4 4:26 PM (116.123.xxx.237)

    두 아이다 중 1 때 30 ㅡ 40 점 이었는데 80ㅡ 95 정도로 올랐어요

  • 6. ...
    '14.11.4 4:40 PM (180.80.xxx.41)

    윗분때문에 희망이 조금 생기네요.
    애가 의지력도 약하고 사실 학군도 별로 안 좋아서...
    전학도 고려중인데... 전학하면 또 적응하느라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참 여러가지로 자식키우는 건 너무 어려워요.
    고맙습니다*^^*

  • 7. **
    '14.11.4 6:2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제는 아이가 공부하려고 하는 거니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으시면 과외시키세요.
    초등3학년과는 또 다르고요.
    저희 애 과외했는데
    초등학교 6년내내 70점 못넘던 수학성적이
    (초등학교 내내 아무 사교육 하지 않았어요.)
    중학교 시작할때 과외해서(본인이 도와달라고 헀어요.)
    1학년 1학기 기말시험 부터는 94-97점 사이를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한 학기 선행도 진행하고 있어요.
    (수학시험 어렵기로 이 동네에서 소문난 중학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44 조현아 외국에서도 머라구해요? 11 ㄱㄹㅅ 2014/12/17 2,445
446343 "군살"이란 무엇이죠? 2 평생통뚱 2014/12/17 830
446342 무릎 주름 레깅스 및 .. 2014/12/17 1,408
446341 대한항공 - 날림정비 폭로 1 날림정비 2014/12/17 885
446340 82님들 시댁에 전화 얼마나 자주하세요? 5 ... 2014/12/17 687
446339 제가 2014년 만해대상특별상을 받았어요 5 자랑요 2014/12/17 1,513
446338 아고라에 이런 글이 있네요..재벌회사 종업원이 본 한진항공사태... 1 희망 2014/12/17 2,012
446337 조현아 오늘 코트가 '로로피아나'거군요 13 추워요마음이.. 2014/12/17 30,478
446336 리턴한 기장도 처벌 받아야되지 않아요? 7 ??? 2014/12/17 1,788
446335 악마가 나를 유혹해요~ 자녀와 동반자살 시도 흑인30대 2014/12/17 1,477
446334 김장양념 갓이랑 파까지 다넣어 냉동보관해도 되지요? 2 ㅇㅇ 2014/12/17 1,228
446333 집당보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고정금리로 받을 수 있나요?.. 1 ... 2014/12/17 1,036
446332 고구마 오븐에 굽고 있는데... 급해용 4 .. 2014/12/17 1,566
446331 재검나왔는데요 2 걱정 2014/12/17 780
446330 가사분담 없다고 약속하면 7 ... 2014/12/17 734
446329 난 조현아보다, 그 사무장이 더 걱정인데.... 5 뭐죠? 2014/12/17 2,465
446328 러시아어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6 ㅇㄹㅇ 2014/12/17 1,036
446327 10대 그룹.사내 유보금 ,과세 방침에도 6개월새 29조 증가 2 .... 2014/12/17 372
446326 갈비찜 sos!!! 5 헬프 2014/12/17 784
446325 환경부 “큰빗이끼벌레 번성은 4대강 사업 탓” 확인 6 샬랄라 2014/12/17 694
446324 조립식 책장 아시는분이요 2 미교맘 2014/12/17 922
446323 갤럭시s2 LTE 3 o o 2014/12/17 514
446322 19금 여섯살 연하 남친 125 히힉 2014/12/17 40,096
446321 검찰청 화장실 1 ㅜㅜ 2014/12/17 814
446320 너 왜 글 지웠니 8 2014/12/17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