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수술도 위험한거였더라고요

ㅂㅂ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4-11-04 11:58:13
저는 출산 진통이 무서워서 첨부터 제왕절개하겠다고 산부인과 고른 경우인데
제왕절개 끝나고 의사가 말해줬어요
방광에 천공 생길뻔했다고요
방광이 다른 사람보다 위로 올라와 있었대요
그래서 피부절개할때 방광 건드릴뻔했다고 ..
담에 둘째 낳을때 의사한테 꼭 미리 말하라고 했어요 방광이 올라와 있었다고.
그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
IP : 221.147.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11:59 AM (218.159.xxx.200)

    그런 수술후에 장유착 되기도 하죠..

  • 2. ..
    '14.11.4 12:00 PM (1.251.xxx.68)

    모든 수술은 다 위험해요.
    의사들은 가족 맹장 수술만 해도 엄청 긴장한데요.
    제왕절개한 이후에 꼬멘자리가 다시 터져서 다시 꼬매는 사람도 봤네요.
    봉합한 부위는 절대로 원래 피부와 같을 수가 없어요.
    작은 충격에도 잘 터지고 유착도 되고

  • 3. 맹장수술도
    '14.11.4 12:05 PM (59.27.xxx.47)

    의사가 위험하다고 했어요
    위험하지 않는 수술 없다고요
    성형에서 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시술이라고 하는거... 의료사고 범위와 관계가 있을거에요
    고대의대생들이 동기생 성추행 사건이 있을 때 부터 이미 이런 사고는 예정되 있었던 거에요
    의료인들이 인간이 몸을 수단으로 볼 때 사고를 쳐도 아주 크게 친다는
    누구의 목숨,누구의 건강.... 힘없는 사람들은 그냥 억울하게 당하고 죽는다는

  • 4. 지금은 어떨지...
    '14.11.4 12:06 PM (182.208.xxx.9)

    자연분만이 싫어 제왕절개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죠.
    의사들의 부추김 장삿속이 한몫했고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제왕절개 빈번하고 쉽게 해주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데...
    하여간 돈에 미친 의사들이 정말 문제예요.

  • 5. 저는
    '14.11.4 12:09 PM (180.182.xxx.179)

    제왕절개하고 삼일만에 퇴원하겠다고 하니까(큰애가 있어서 돌봐야 되서)
    자신있어요? 하고선 수술후 후유증같은거 설명없이 퇴원시키더라구요.
    신해철씨 사건보고서는
    내가 운이좋았구나 싶어요.

  • 6. 저도..
    '14.11.4 12:11 PM (123.109.xxx.61)

    저도 첫째때 양수가 먼저 터지믄 바람에 어쩔수없이 일요일 당직의사한테 제왕절개 받았었는데요.
    둘째는 아무래도 잘하는 의사한테 받아야겠다싶어 큰병원으로 갔었죠.
    둘째 수술할때 하반신 마취만 해서 다 들리는데.
    배 열고.. 의사가.. 난감해 하더라구요..
    방광이랑 유착되서 자기가 수술 안하고 당직의사(둘째는 노동절에 급진통해서 또 당직의사에게 할뻔..)한테
    수술받았으면 힘들었겠다고..
    수술후에도 방광 기능 돌아오는게 더딥디다..
    오줌줄 3일이나 꽂고 힘들었어요..

    개복하는거 쉬운거 아니라는거 알게 되더라구요.
    혹시 제왕절개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유착방지제 쓰시구요.

    전 유착방지제도 몰라서 못쓰고는 이제야 후회중입니다..^^;;

  • 7. 가을
    '14.11.4 12:1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어쩌다보니 개복수술을 4번이나 했네요...몇번째였는지 모르겠는데 장유착이 심해서 수술하기 힘들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땐 그게 위험한건지도 몰랐네요...

  • 8. 무뉘
    '14.11.4 1:44 PM (223.62.xxx.117)

    애낳는것도 위험해요... 안위험한건없어요

  • 9. ...
    '14.11.4 2:26 PM (211.198.xxx.27)

    코뼈 부러진 것 수술한 뒤
    거즈 안 빼주고 퇴원시킨 인간도 있어요.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수술하면 다 그렇다고...
    너무 답답해 동네 병원 갔더니 거즈가 부풀어 막혀 있다고
    고발하면 증인 돼 준다고 하더군요.

    내 얘기를 안 듣고 자기 얘기만 하는 의사는 왜 그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13 155 통통족 어느 브랜드? 어느정도의 길이 옷타령 2014/12/19 609
446812 4개월 아기와 유럽에 2주 여행 ..가능할까요.? 37 갈까말까 2014/12/19 4,098
446811 수원 토막살인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에게 영주권? 2 해루 2014/12/19 1,348
446810 꽁돈 20만원이 생겼는데... 3 선택 2014/12/19 1,218
446809 아이큐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1 대문글 보고.. 2014/12/19 1,615
446808 12월 19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19 867
446807 소액으로 돈 모으는데 지혜좀 보태주세요 12 ㅇㅇ 2014/12/19 2,767
446806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3,021
446805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432
446804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422
446803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686
446802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3,063
446801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675
446800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324
446799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232
446798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540
446797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533
446796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824
446795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308
446794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950
446793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69
446792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133
446791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941
446790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75
446789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