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단거 잘안먹게 되나요?

음.. 조회수 : 3,920
작성일 : 2014-11-04 11:54:29

제가 43세인데

아직도 단맛을 좋아해요.

제일 좋아하는것이 케잌류, 단 과자류, 쵸콜렛...이런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한자리에서 케잌 2만5천원짜리 반을 먹고, 쵸코파이같은 류도 3~4개씩 먹고

1~2개 먹으면 먹은거 같지가 않고 감질맛이 나서 좀 짜증나더라구요, 쿠크다스 같은거 20개씩 뜯어먹어요. ㅠㅠㅠ

 

그대신 매운맛을 안좋아해서

매운음식을 거의 못먹어요. 김치도 거의 안먹구요. 국류, 찌개류 이런것도 거의 안먹구요.

짠것도 잘못먹구요.

 

나이가 조금 더 들면 단맛에 대해서 꺼려질때가 있을까요?

너무 좋아하니까 건강상으로 안좋을듯해서요.

 

언제쯤 단맛이 꺼려지던가요?

IP : 14.34.xxx.1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4 12:02 PM (175.125.xxx.93)

    42살인 저는 앉아서 몽쉘 10개도 먹어요.
    13살 울 아들은 한개 먹으면 달다고 안먹음.

    나이와 단건 아무 상관 없는듯요.

    취향의 차이일뿐~~

  • 2. 60세
    '14.11.4 12:03 PM (175.209.xxx.94)

    저희아빠 아직도 단거킬러...

  • 3. 음...
    '14.11.4 12:05 PM (121.145.xxx.202)

    전 술을가까이하면서 단거랑 자연스레 멀어지던데요
    오히려 매콤한쪽으로 입맛이 바뀌던데여

  • 4. 음...
    '14.11.4 12:06 PM (121.145.xxx.202)

    쓰고보니 제 댓글 던데여 던데여 ;;;
    거슬리네요 댓글 지울수도 없고 ㅎㅎㅎㅎ

  • 5. 나이들어 안 먹는 게 아니라
    '14.11.4 12:07 PM (116.127.xxx.116)

    원래 단맛을 좋아하셨던 분은 연세 드셔도 좋아하시고, 안 좋아하셨던 분들은 계속 안 좋아하시고
    그런 거 아닌가요?

  • 6. 원글이
    '14.11.4 12:10 PM (14.34.xxx.180)

    아...술을 가까이하면 단것이 멀어질수 있군요.
    제가 술을 한방울도 안마시거든요.

    그래도 단거 좋아하는 분은 좋아하시군요. ㅎㅎㅎ
    첫댓글 몽쉘 10개 드시는분 대단세요. ㅎㅎㅎ 저는 아직 10개는 시도 안해봤는데 8개까지는 먹어봤거든요.
    물론 하루종이 한박스 다~먹을수 있구요. ㅎㅎㅎ

  • 7. 원글이
    '14.11.4 12:14 PM (14.34.xxx.180)

    저번에 여기 글에서 나이드니까 단것을 거의 안먹는다고 하신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설탕도 거의 안먹는다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그래서 나이들어서 그런가~
    궁금해서요.

  • 8. 전 좀 덜 땡겨요
    '14.11.4 12:15 PM (116.41.xxx.233)

    20대때는 하루종일 과자로 배채울정도로 좋아했는데 41살인 지금은 그닥이에요..
    과자는 배고프면 먹지만 사실 먹고싶어서 먹진 않아요..가끔 몽쉘 한개정도 먹으면 맛있어요..
    케익류도 예전처럼 맛있진 않아서 잘 안먹어요..
    근데 몸무게는 20대보다 10키로나 더 불었는지 모르겠어요..

  • 9. ㅇㅇ
    '14.11.4 12:33 PM (218.38.xxx.119)

    울 아버지 더 좋아하게 되시던데요?

  • 10. jtt811
    '14.11.4 12:36 PM (175.114.xxx.195)

    50이 넘어가니 입이써서 자꾸 단거만 먹게되네요
    홍시감 붕어빵 사과 등등
    근데 살은 작년보다 빠졌어요

  • 11. 저^^
    '14.11.4 12:38 PM (180.182.xxx.51)

    어렸을 땐 아이스크림 1통씩도 먹었고
    20대에도 반 통은 먹을 수 있고 초코렛도 참 좋아하고 그랬는데..

    30대 초반부터 목구멍으로 안 넘어가고 쿠키나 이런 것도 꺼리게 되고..

    지금은 그런 종류의 군것질..전혀 안 해요. 커피도 은은하게 마시고..
    입에서 안 들어가고 그런 맛이 너무 싫어요.
    제 일생의 단맛을 초반에 다 먹어서..아마 그럴 거라고 혼자 웃어요.
    이제는 쓴 맛만 남은 거다 하고 ㅎㅎㅎ

  • 12. 몽쉘 안에 흰거요
    '14.11.4 12:47 PM (61.99.xxx.210)

    인체에 유해한것 아니에요?초코파이 안에 들은 정체불명의 흰색이 체내에서 소화가 안되고 배출도 안된다는 말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제 기억이 맞나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몽쉘 안에 들어있는 흰 것 유해한게 아닌가요?
    저 몽쉘 좋아하는데 그런 말 듣고 무서워서 못 먹고있거든요

  • 13.
    '14.11.4 12:54 PM (211.114.xxx.137)

    치아도 안좋은데도 여전히 단거를 좋아하네요.

  • 14. ㅇㅇ
    '14.11.4 12:57 PM (175.198.xxx.124)

    걍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저희 시엄니 단거 무지 좋아하시고 나물, 채소, 과일 같은 거 진짜 싫어하셔서 제가 비빔밥 같은 거 먹고 있으면 그런 맛없는 한식 뭐하러 먹냐면서 그 앞에서 초코바 같은 거 맛나게 드시는 특이한 분이셨는데 지금 건강상태는 음.... 온갖 성인병 때문에 몇 번 죽을 고비 넘기셨습니다.

  • 15. 설레는
    '14.11.4 1:05 PM (211.114.xxx.137)

    전 30대 초반인데 아직은 단 게 좋네요.
    매운 건 잘 못먹는 편이고요.
    글쓴분 입맛이 저랑 비슷하신 거 같아요.

  • 16. ..
    '14.11.4 1:05 PM (121.129.xxx.97)

    지나친 저염식으로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그에대한 반작용으로 당분이 당긴다고 합니다.. 식단을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네요. 몸에 적당한 소금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 17. 몽셀
    '14.11.4 1:17 PM (175.209.xxx.94)

    안에 든건 마시멜로우 아닌가요? 소화 다 돼요..

  • 18. 원글이
    '14.11.4 1:39 PM (14.34.xxx.180)

    아...지나친 저염식도 부작용이 나름 많네요.
    소금을 조금더 넣어서 먹는 방향 시도해 봐야겠어요.
    이상하게 요즘 더더욱 단것이 땡기고 있거든요.

  • 19. 저는
    '14.11.4 2:01 PM (112.162.xxx.61)

    술좋아하지만 단것도 좋아해요 ㅠㅜ...살쪄서 고민이예요

  • 20. 루루~
    '14.11.4 2:25 PM (175.214.xxx.91)

    원래 나이먹으면 미각이 둔해져서 더 짠 것, 더 단 것을 찾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나이 들면 안 좋은 점이 많네요...흑.

  • 21. 아직도 좋아해요..
    '14.11.4 4:05 PM (218.234.xxx.94)

    40대 후반인데 아직도 단 거 좋아합니다. 대신 예전만큼 자주 먹진 않는 거 같아요..
    케익이나 빵, 초콜릿 등을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세개씩 먹었다면 지금은 두달에 한번 정도??
    먹을 땐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는데 막상 사진 않게 되네요.

  • 22. 그건 그냥 개취
    '14.11.4 5:08 PM (116.120.xxx.137)

    나이랑 상관없음

  • 23. 하이
    '14.11.4 9:19 PM (220.76.xxx.125)

    단거많이먹으면 나이들어서는 당뇨가올거예요 고혈압당뇨가 예약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809 155 통통족 어느 브랜드? 어느정도의 길이 옷타령 2014/12/19 634
446808 4개월 아기와 유럽에 2주 여행 ..가능할까요.? 37 갈까말까 2014/12/19 4,113
446807 수원 토막살인에도 불구하고, 불법체류자에게 영주권? 2 해루 2014/12/19 1,365
446806 꽁돈 20만원이 생겼는데... 3 선택 2014/12/19 1,239
446805 아이큐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1 대문글 보고.. 2014/12/19 1,631
446804 12월 19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4/12/19 881
446803 소액으로 돈 모으는데 지혜좀 보태주세요 12 ㅇㅇ 2014/12/19 2,781
446802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3,032
446801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446
446800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432
446799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700
446798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3,071
446797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696
446796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334
446795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242
446794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553
446793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545
446792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835
446791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320
446790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959
446789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77
446788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139
446787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949
446786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81
446785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