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풍년제과 초코파이 센베 택배 후기

.. 조회수 : 5,804
작성일 : 2014-11-04 11:21:01

지난번에 여기 글 올려서 풍년제과 초코파이랑 센베 시키려는데 둘 중 어느 집이 원조냐고 질문올렸었어요. 

http://pnb1951.com/

http://www.pnbakery.co.kr/

첫번째가 원조라고 답해주셔서 원조집에 택배 주문을 했어요.

붓세가 품절이라 붓세만 빼고 택배 주문 가능한 모든 품목들을 다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초코파이, 땅콩센베, 생강센베, 파래센베, 만주, 양갱까지.............

결론은

모두가 다 일관성 있게 너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을 수가 없네요.

달아도 너무 달아요.

특히 초코파이는 너무 달아서 먹고 나니 속이 뒤집어질 지경이고.......한개를 반에 반만 잘라서 먹어도 다 먹기 힘들지경.

센베는 무슨 추억의 맛이라 해서 기대하고 먹었더니

옛날맛은 아니고

그냥 달기는 시중 제품들 만큼 달고

해태 버터링쿠키같은 맛이 나는 센베라 전혀 전통의 맛이 아니네요.

밀가루도 팥앙금도 국산은 아니고.......어떤 점이 매력인지 알 수가 없네요.

단 걸 싫어라 하는 취향이라 그런가봅니다.

어디까지나 기호의 문제이니 단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맛있다는 평이 나오는거겠죠.

암튼 돈이 아까워 먹기는 억지로 다 먹었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네요.

IP : 1.25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right
    '14.11.4 11:24 AM (1.233.xxx.96)

    저도 초코파이 너무달고 딱딱해 별로고 거기서 맛있게 먹었던것은 술빵이라하나요? 추억의맛. 그게제일 맛있었어요.. ㅎㅎㅎ

  • 2. ㅇㅇ
    '14.11.4 11:25 AM (175.198.xxx.124)

    마자요 진짜 달아요. 저도 초코파이 먹다가 나중에 버렸어요

  • 3. 헐....
    '14.11.4 11:30 AM (182.222.xxx.122)

    전 성분표시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찌나 다양한것들 들어가 있는지 그래도 전주까지 왔으니 먹어보자
    하고 3개샀는데 결국 2개는 버렸네요

  • 4. 그냥
    '14.11.4 11:33 AM (119.14.xxx.20)

    유명 병원이든 맛집이든 뭐가 됐든 언론이나 온라인 통해 소문난 곳들은 이용 안 하는 게 현명합니다.

    정 궁금하면 아주 기본적인 거 하나만 시도해 봐도 답 딱 나오죠.
    첫 시도로 박스째 택배까지 해 드신 건 실수라 보여져요.

    해외 유명 맛집이란 곳들도 대부분 요란하기만한 빈수레이긴 마찬가지더군요.

  • 5. 원글
    '14.11.4 11:33 AM (1.251.xxx.68)

    그렇죠. 맛이란거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까 사람마다 다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유명해서 불티나게 팔리는거 보면 저같은 사람보다 맛있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증거일테구요......
    그나저나 초코파이 생각보다 굉장히 큼지막하던데요 그걸 한자리에서 세봉지나........

  • 6. ...
    '14.11.4 11:36 AM (14.34.xxx.13)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너무 달아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던데요. 가까운 현백에 입점해 있어서 한 번 먹어봤는데 굳이 택배로 주문할만한 맛은 아니에요.

  • 7.
    '14.11.4 11:37 AM (116.34.xxx.148)

    단거 넘 싫어하는데 풍년초코파이는 넘 맛있어서 아껴가며 먹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저희식구들도 맛있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 8. 너무 달아서
    '14.11.4 11:38 AM (39.7.xxx.203)

    미칠것같이 질리는맛이더라구요. 이거 좋아하시는분 짱

  • 9. 저는...
    '14.11.4 11:39 AM (155.126.xxx.17)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루랑 부추빵..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생겼다해서 줄까지 서서 박스채 샀는데요...결국 한개씩 맛보고는...다 버렸네요...ㅠ 소보루는 완전 기름에 쩔고..ㅠ 부추빵은...제 입맛과 안 맞구요...군산 이성당 단팥빵도 실망....저는 그랬네요... 마지막 남은 것은 풍년제과 초코파이라고 생각했는데....그리 달다고 하시니...아예 포기 해야 겠네요~~

  • 10. 호호맘
    '14.11.4 11:59 AM (61.78.xxx.137)

    마가린에 가공버터 ㅡㅡ;;;;

    드시지 마셔요~~

  • 11. ..
    '14.11.4 12:02 PM (1.251.xxx.68)

    저도 대전역에서 줄서서 튀김 소보루 사 먹어 봤는데 많이 달고 별 특색도 없더군요.
    다른 가게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던데 왜 그 집만 그리 유명한지.......

  • 12. ...
    '14.11.4 12:07 PM (110.13.xxx.153)

    저도 튀김 소보루는 왜 줄서서 먹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대전역서 그집 다른빵 먹어도 봣는대 그리 맛있는지도 모르겠구..가격만 비싸구요..
    초코파이는 아는 언니 고향갈때 사다달래서 2번 사먹었는데 가끔 하나씩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근데 한박스씩 사서는 못먹을것같아요. 근데 주위 다른 친구들은 다 맛없다고..--;

  • 13. 정말 사람 입 맛이라는게
    '14.11.4 12:16 PM (61.99.xxx.210)

    너무나 달라서 이젠 추천받아도 믿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 추천받은 만두,김치등등 모두 실패한 후 새삼 사람들의 취향이 제 각기라는 사실을 깨달아서 이제 못 물어보겠어요

  • 14. ..
    '14.11.4 12:49 PM (221.142.xxx.110)

    저도 풍년제과 첨가물보고 깜놀..
    좋은 버터나 초콜렛 쓰지 않았더군요.. 그게 추억의 맛인가 하지만.. 차라리 그 성분 먹을거면 초코파이를 먹겠죠.

  • 15. ㅎㅎㅎ
    '14.11.4 3:09 PM (121.134.xxx.176)

    그날 그리 말렸건만
    차라리 구반포 박종근 이라고 옛날 빵집 가서 쵸코파이 사세요. 이것도 단데 거기보단 나아요

  • 16. 그쪽 동네 음식이
    '14.11.4 6:01 PM (175.196.xxx.202)

    첫입엔 맛있는데 나중에 달고 짜고 혀가 다 얼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46 온수가 이리 소중한 줄 몰랐네요 8 그때그시절 2015/08/01 2,649
469045 휴지 한장만 줘 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13 꼭부탁드려요.. 2015/08/01 4,025
469044 김새롬 결혼식을 가족식사로 26 신선함 2015/08/01 16,024
469043 ..... 7 .... 2015/08/01 1,542
469042 아이폰쓰시는 분~~.사진삭제 방법좀.. ^^; 5 폰맹 2015/08/01 1,652
469041 잡티는 방법이 없나요? 바르는 비타민c는 어떨까요? 7 잡티야 사라.. 2015/08/01 4,401
469040 지금 단양왔는데 숙소를 못구했어요 4 좋은정보 2015/08/01 4,254
469039 5-10분내로 기분전환 할수 있는자신만의 비법이요 7 2015/08/01 3,200
469038 곧 오십인데 아직도 속은 살아서... 6 언밸런스 2015/08/01 3,781
469037 명품가방샀는데 네임텍 부분 금속 스크레치 넘 많아요 2 프라 2015/08/01 1,881
469036 공부잘하는거랑 사회생활이랑은 정말 다르네요 11 ... 2015/08/01 3,851
469035 초등 아이 일년 해외 체제할 생각인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6 2015/08/01 1,532
469034 초창기 싸이월드시절이 가끔 그리워요 15 가끔 2015/08/01 2,882
469033 고3 영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 고민고민 2015/08/01 3,031
469032 미용실 글 읽고~ 3 아래 2015/08/01 2,085
469031 토닝 5일간격 너무 무리인가요.? 7 2015/08/01 5,104
469030 싫다는 표현을 잘 하는 법있을까요!! 3 아 이러지 .. 2015/08/01 1,061
469029 7세8세 서울여행 수영장 좋은 호텔 어디 있을까요? 2 서울 2015/08/01 1,988
469028 요충인가봐요 1 s 2015/08/01 1,492
469027 집인데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10 나네요 2015/08/01 2,596
469026 적게 먹어도 체력좋은 분들 있나요? 2 고민 2015/08/01 2,208
469025 수시 생각하는 학생, 외부봉사 반드시 필요할까요? 10 감사합니다 2015/08/01 2,191
469024 3년만에 휴대폰바꾸는데 궁금해요 홍이 2015/08/01 594
469023 서울대생한테 과외받으면서 차기 사위감 찾는 사람 9 2015/08/01 4,136
469022 베개 세우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50 .. 2015/08/01 47,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