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사진 수정해서 올리는 것에 대해 문의글 올렸어요
끝까지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타자도 느린데다 뭐 찾을려면 버벅 대느라 등에선 땀이 나고 저 때문에 암것도 못 하고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계실것 같은 미안한 마음에 성공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이 더 어렵더군요....
중간에 다른일도 해야 해서 시간은 흘러흘러 가고 지금와서 포기 하기엔 그 분께 너무 미안해 지는겁니다
제가 그분 발목을 붙잡은 격이 되어 버렸어요
저의 성공을 위해 이 한몸 바친다는 말에 울컥해 가며 용기를 내어 다시 했습니다
지금 이시간 쯤에 시작해서 오밤중에 끝이 났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겁니다
까칠한 댓글도 있으리라 짐작 했는데 그분께서 너무나 적극적으로 대해줘서 감히 다가오지 못했던것 같아
상처없이 마무리 했던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