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가 졸업선물로 노트북을 원해요

엄마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4-11-04 10:22:14

여자아인데요.

졸업때 노트북 사달라고 하네요.

스마트폰 쓰던건, 2월 졸업하면서 스스로 2g로 바꿀건데 대신 노트북 사달라고..

지금은 안방에 컴 두고 쓰니까, 영어학원 온라인 숙제같은거 하려면 안방 들어와서 해야하고, 학교 숙제든 뭐든 검색할 거 있으면 안방 오락가락 하니까 귀찮다고.

스스로 공부는 하는 편이고 성실하긴 한데, 중학생부터 자기 노트북 가지고 있는게 흔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아이 말론 자기 친구들 많이들 갖고 있고, 영어학원 같은 반 중학생 언니오빠들은 다 갖고 있다긴 해요.

사줘도 되는걸까요?

 

노트북을 사주려면 어느 정도 선에서 사줘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대충 검색해보니 노트북 엄청 싸졌네요.

저 10년전쯤 일하면서 쓸 노트북 200정도 줬던거 같은데, 100만원 미만으로도 가능하네요.

사준다치고..

인터넷쓰고 인강듣고 하는 정도면, 노트북 얼마선에서 사주면 좋을지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구요.

IP : 112.172.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4.11.4 10:27 AM (175.196.xxx.202)

    사주지 마세요
    인강 숙제 절대 충실히 하기 어렵구요
    동영상에 카톡채팅 등등 놀거리가 무한대입니다
    애한테 판도라 상자 열어서 갖다주는 격이라고 봐요

  • 2. ㅇㅇㅇ
    '14.11.4 10:28 AM (211.237.xxx.35)

    거실에 컴을 해주는건 괜찮아도 (데스크탑)
    노트북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됩니다.
    거실에 프린터 일체를 구비한 성능 좋은 데스크탑 사주세요.

  • 3. 원글
    '14.11.4 10:29 AM (112.172.xxx.171)

    그런거겠죠?
    이것저것 걱정되어서 컴도 안방에 두고 쓰게 하는건데, 노트북 노트북 노래를 하니 사줘야하는건가 하고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 책상사진 올린거 보니 노트북 있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꽤 되긴 하더라구요.
    차라리 컴을 거실로 빼줄까 싶네요.

  • 4. ㅇㅇ
    '14.11.4 10:41 AM (218.38.xxx.119)

    컴을 거실로. 이게 정답입니다.

  • 5. 이론.
    '14.11.4 10:42 AM (175.117.xxx.199)

    사줄까 고민하셔서 좀 놀랬어요.고등학교 졸업까진 어쨌든 스맛펀도 노트북도 절대 금지예요.아이들에게 해악만 끼치는...아무리 졸라도 그거에 시달리는게 낫지 사주고 속 끓이는 게 더 힘도 들고 애는 다룰수 없어짐.

  • 6. 원글
    '14.11.4 10:59 AM (112.172.xxx.171)

    역시 안되는거군요.^^;
    아이가 꽤 성실하고 스스로 지킬건 잘 지키는 편이라 스마트폰 관리도 스스로 잘해서 노트북을 사줘볼까 하는 생각 잠깐 했었는데, 사춘기 접어드는 애한테 독이 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냥 컴을 거실로 빼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7. 크롬북은 어떤가요?
    '14.11.4 12:07 PM (99.127.xxx.238)

    게임이나 카톡은 안되고 웹서핑이나 워드작업은 됩니다.
    온라인 강의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도 일반 노트북 저렴해요.

  • 8. ...
    '14.11.4 1:51 PM (180.70.xxx.150)

    몇 년 전에 친척까지 불러서 아버지 생신잔치를 집에서 크게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얼굴도 이름도 잘 모르는 친척 아이들이 왔었어요. 10대 중고등학생. 근데 그 날 식사 차리는 동안 걔네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잠깐 썼었거든요. 거실엔 어르신들 뿐이라 대화가 재미도 없었고. 근데 걔들 간 이후에 컴을 켜보니 그 잠깐, 그것도 남의 집에서 쓰면서 뭘 그리 깔아놨던지-_- 무슨 10대 전용 메신저, 무슨 프로그램 막 깔려 있더라구요. 그것도 윈도우 실행시 자동 실행 기능까지 걸어놔서-_-

    암튼 저희 조카고 초4, 초3인데 노트북이 있긴 있어요. 제가 쓰던거 줬어요. 영어 학원 인터넷 무슨 숙제한다고. 대신 걔들은 거실에서 어른이 누군가 계실 때 그거 써요. 그 외에는 유튜브 들어가서 게임하는 방법? 알려주는 영상 보고. 윗분들 말씀처럼 방컴을 거실로 빼세요. 노트북 절대 안된다 못박으시구요. 아니면 제 경험처럼 새 노트북에 온갖 메신저가 깔리는걸 경험하실 수도. 그 외에 친구들이랑 그거 갖고 나가서 뭘 보는지 알기도 어려워요. 본 다음에 검색 기록 쿠키 싹 삭제해서 갖고 들어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844 남편 친구들의 부인 만나는거.. 8 사회 2015/08/29 4,673
477843 국공립어린이집교사 6 임용 2015/08/29 2,299
477842 치즈피자 맛나는 배달피자 뭐가 있을까요? 먹고파 2015/08/29 572
477841 새 스탠냄비 구제할 방법. 아시는 분!! 7 괴로운 여자.. 2015/08/29 1,191
477840 금 구입은 어떤 경로로 하시는지요? 3 2015/08/29 2,993
477839 대놓고 타인을 깎아내리는 마인드 9 멘탈 2015/08/29 4,871
477838 요새 82댓글은 무조건 비판, 비난하기 1 ... 2015/08/29 891
477837 아빠가 보고 싶어요. 2 막내 2015/08/29 1,480
477836 형편안되는데 할거 다 하면서 대책없는 사람 10 ... 2015/08/29 4,900
477835 학생 구강 검진 갔다가 9 치과 2015/08/29 2,988
477834 처음 으로 가위눌림 이란걸 당해봤는데요 13 백합 2015/08/29 3,201
477833 어린이집에서 6시간일하고 100만원 받는데,,, 11 바보보 2015/08/29 4,036
477832 집 내놓은 지 3주 됐는데 안나가네요.ㅠㅠ 6 ㅇㅇㅇ 2015/08/29 3,027
477831 브리트니스피어스가 진짜 이뻤군요 10 2015/08/29 5,931
477830 82 csi 여러분 이 원피스 좀 찾아주세요 1 무비스토커 2015/08/29 1,303
477829 괜찮은 시계 메이커 뭐가 있나요?? 4 2015/08/29 2,131
477828 태양이 귀엽고도 멋있네요 ㅎㅎ 14 ㅇㅇ 2015/08/29 3,155
477827 남편이 알콜 중독 같아요. 3 지나갔으면 2015/08/29 2,361
477826 설악산에 케이블카…비경 찢고 할퀸다 4 박근혜지시사.. 2015/08/29 1,657
477825 집앞 잠시 나갈때도 썬크림 바르는 분들 10 딸기쥬스 2015/08/29 3,765
477824 아는 뚱뚱한 여자선배가 신발사러갔는데.. 11 .. 2015/08/29 8,935
477823 맛술이 없을 때 청주? 소주? 뭘 대신 넣을까요? 3 데리야끼소스.. 2015/08/29 13,530
477822 빗질안해줬더니 개털이 뭉친데가 있어요 2 강아지 2015/08/29 1,315
477821 우드블라인드를 샷시에 못박아 고정했는데 괜찮을까요 2 미도리 2015/08/29 3,203
477820 오늘 무슨일로 태극기 조기 다는건가요? 6 오늘 2015/08/29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