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아삭아삭 사과 씹는 소리가ㅠ

루키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4-11-04 09:34:19

 

옆자리에 앉은 직원이 아침마다 사과 한 알을 손에 쥐고

아삭아삭 - 어찌나 천천히 먹는지 30분은 먹는 것 같아요

씹어 먹는데요.

워낙 조용한 사무실이라... 제 귀에는 아삭아삭아삭 소리가 마이~ 거슬리네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다들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인데....

IP : 59.6.xxx.1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키
    '14.11.4 9:36 AM (59.6.xxx.189)

    그런 것 같아요~ ㅎㅎ

  • 2. ...
    '14.11.4 9:38 AM (112.171.xxx.192)

    저 그거 뭔지 알 거 같아요 ㅠ
    저도 아침 수업 듣는데 어떤 여자애가 안 들리는 줄 알고 혼자 과자를 오도독 거리면서 씹어 먹더라는..
    저는 뭐라고 했는데요
    거슬리면 그냥 소리난다고 말하면 될 거 같은데요???
    일하면서 음료 말고 뭐 먹는 것도 좀 그렇구요

  • 3. 거슬린다고
    '14.11.4 9:39 AM (112.150.xxx.5)

    느낄수록 그 소리는 점점 더 크게 느껴질 거예요.
    업무시간에 소리내서 뭐 먹지말라고 말할 직위라면 말하시구요.
    아니면 신경을 딴 곳으로 돌릴 무언가를 찾으셔야 그 소리로부터 정신적으로 해방될 겁니다.

  • 4. ...
    '14.11.4 9:40 AM (112.171.xxx.192)

    모든 고민은 말 못하는 데 있다고 ㅎㅎ
    재수 없게 보이더라도 좀 신경쓰인다고 말하세요

  • 5. 루키
    '14.11.4 9:40 AM (59.6.xxx.189)

    다른 사람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저만 예민하게 유난 떠는 거 같아서
    그냥 헤드셋 끼고 있는데... 으흠

  • 6. ..
    '14.11.4 9:42 AM (112.171.xxx.192)

    그런 게 어딨어요
    인터넷에 고민 올리시는 분들 보면 좀 소심하셔서 ㅎㅎ
    남이 가만히 있든 말든 내가 괴로우면 말하는 거죠

  • 7. KittyKelly
    '14.11.4 9:43 AM (203.239.xxx.69)

    헉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과자류를 제외하고는 자리에서 음식 먹는 것 자체가 결례인데 옆에서 먹는 소리 너무 거슬려요 ㅠㅠㅠㅠㅠ

  • 8. ...
    '14.11.4 9:44 AM (112.220.xxx.100)

    탕비실가서 먹던가
    조용한 삼실에서 씹는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는데
    그직원 좀 센스없고 답답하고 그렇죠?
    뇌도 참 청순할듯
    지혼자만의 세상속에 사니
    옆사람들은 속터져 죽는지도 모르고...

  • 9. 사무실에서 그러면 안되죠
    '14.11.4 9:47 AM (175.121.xxx.114)

    먹는 소리는 다 시끄럽게 들려요.
    딴데서 먹든지...안먹든지 해야합니다

  • 10. 저희도 있어요
    '14.11.4 9:47 AM (222.106.xxx.110)

    당근, 생고구마, 사과 ....이런 오도독 거리는 걸로만 일부러 골라오는지
    천천히 오도독 오도독
    물론 옆자리라고 먹어보라는 소리도 없지만,
    이런 직원이 주로 다른 음식도 좀 쩝쩝거리는 경향까지ㅜㅜ

  • 11. 장소
    '14.11.4 9:49 AM (1.227.xxx.41)

    구분 못하고 아무데서나 먹어대는 사람 눈치가 정말...
    도서관에서도 과자 녹여먹는 사람 전 나가서 먹으라고 얘기해요
    나가서 먹으면 서로 편하잖아요

  • 12. 깨꿍
    '14.11.4 10:14 AM (118.220.xxx.117)

    30분이나 남먹는소리를 들어야한다니...
    생각만해도 곤욕이네요
    돌려말하든 대놓고말하든 얘기해보세요
    휴게실없나요 휴게실서 먹으라하세요

  • 13. ....
    '14.11.4 10:22 AM (49.50.xxx.237)

    워드로 한 장 뽑아서
    음식은 휴게실이나 지정된 공간에서 먹읍시다 ~~ 하고
    사내 게시판이나 사무실 입구에다 ㅜㅜ

  • 14. 다들
    '14.11.4 10:26 AM (14.32.xxx.97)

    가만있다면 혼자 중뿔나게 머라하기 좀 그렇죠...ㅡ.ㅡ
    아마 다들 속으로만 못마땅해하면서 누가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아주길
    기다리고 있을듯 ㅎㅎㅎ
    누군가 더이상 못 참고 방울을 달때까지 걍 헤드셋 당분간 계속 사용하세요 ^^

  • 15. 멍석 깔린 김에
    '14.11.4 11:34 A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진짜 아삭아삭아삭 그 소리도 거슬리지만
    어쩌면 입을 벌렸다 닫을 때마다 쩝쩝짭짭쩝쩝
    물 한모금 마시면 반드시 캬~
    그리고 나서 하루종일 트림합니다 거억! 끅! 그르ㅇ으ㅡㄱ! 구룩구룩!! 그억! 끅! 이건 계속 이어짐.
    게다가 비염까지 있어서 재채기 에취! 캥! 푸켕!
    좀 있다가 코 품... 팽!!!
    정리하자면 쩝쩝짭짭캬~구룩!그윽!꺽!그어억!캬~짭짭에취!캥!팽~그륵! 끄억! 구우욱! 구룩구룩

    이런 사람들은 재택 근무를 하면 좋겠음.

  • 16. ...사과
    '14.11.4 11:38 AM (59.0.xxx.217)

    헐 삼십분 동안 어떻게 먹죠...그것도 재주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51 잡다한 삶이 왜이리 힘든가요? 결정장애 1 결정힘들고 2014/11/06 966
433450 부천상동 유치원 좋은곳 알려주세요~ 3 초보엄마 2014/11/06 1,595
433449 성폭행 피해자에게 "가해자 부럽다"는 경찰 샬랄라 2014/11/06 1,058
433448 영어과외 1 부탁드려요.. 2014/11/06 665
433447 소리지르고 싶을 땐 어디로 가야할까요? 6 .. 2014/11/06 1,012
433446 불면증에 도움되는 아로마 향초 추천좀 해주세요 1 향초 2014/11/06 740
433445 내장산 백양사 가는 길 3 - 2014/11/06 1,588
433444 현미밥 밥물 조절하기 너무 힘드네요.. 5 현미밥 2014/11/06 12,676
433443 브리짓존스 말도 안되는거죠? 7 .. 2014/11/06 2,880
433442 영어학원 이름좀 이쁘고 쌈빡한거 지어주세요...plz 2 Cool 2014/11/06 1,173
433441 퇴사시기 1 고민 2014/11/06 880
433440 수학과요... 4 수학 2014/11/06 1,042
433439 광화문 근처 피부과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ㅜㅜ 2014/11/06 1,549
433438 미국인룸메) 나가기전에 잘 괴롭혀주고 있습니다 18 ... 2014/11/06 4,343
433437 신해철 인격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일화 5 떨림.. 2014/11/06 3,403
433436 영어교재 cutting edge 아시는 분 계세요? 3 llll 2014/11/06 909
433435 중2인데 미국 가족 연수 같이 가야겠지요...? 16 ... 2014/11/06 1,552
433434 펑했습니다. 31 원글이 2014/11/06 3,166
433433 밀크잼 보관할 병 꼭 소독해야하나요? ... 2014/11/06 641
433432 햄스터한테 해바라기씨 많이주면 죽나요?? 8 햄스터초보자.. 2014/11/06 4,685
433431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업체 검색이 되나요? 광화문 2014/11/06 347
433430 고추장아찌를 담그려는데 모두 준비시켜놓고 답글만 기다리.. 4 스탠바이 2014/11/06 1,040
433429 정말 이래도 되나요? "일본 조아서 난리났군요".. 2 닥시러 2014/11/06 1,292
433428 센트럴시티 베테랑 칼국수 맛 어때요? 3 궁금하다 2014/11/06 1,547
433427 옛 여자친구의 낭비벽 8 ... 2014/11/06 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