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캐롤라인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4-11-04 09:22:00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올해부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 시간적으로 심리적으로

좀 여유가 생기니 가끔씩 옛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학창시절 있는듯 없는듯 존재감이 미약하고

집은 그냥 중산층~~ 아주  평범하고 모나지 않았던

성격이었습니다.

친구도 여럿이 만나는것이 아닌 1:1로 놀았던거 같아요

여고 졸업해도 그 흔한 반모임조차 고3때우리반은 하질 않았고

이래저래 대학가고 직장생활하고 그나마 친분이 있던 친구들 결혼식에 갔던걸로 ~

 그 이후론 연락이 서서이 끊어졌어요..

한번씩 경기도 친정에 가도 명절땐 친정식구들이랑 시간보내고 그 다음날 내려와야 하기에

친정가도 딱히 연락될 친구한명 없었어요

우연히  빛바랜 연락처있던  예전친구 카스에 들어갔다가 모임도 지속적으로 계속하고

지역방으로 뭉쳐서 단합도 된다는걸.. 알았는데 이제와서 문 두드리자니

이미 절친으로 역여버린 그들 무리속에 끼일수 있을지 소심함이 앞서더군요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모임가시는 우리 동서가 부러웠습니다.

IP : 182.21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9:47 AM (121.181.xxx.223)

    갑자기 무리에 끼려고 하지 마시고 한명씩 따로 만나세요..그러다가 낄수도 있고 그런거죠..

  • 2. 밴드가입해서
    '14.11.4 9:56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벙개 소풍 한번씩만 나가면 바로
    친구들이 주루룩 생깁니당~~~~

  • 3. 오랜만에
    '14.11.4 11:39 AM (211.178.xxx.230)

    아는척해주면 반가워들 할겁니다
    용기내세요!

    저도 카스 덕에 동창 만나는데 정작 친했던 애들은 한명도 없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줌마들 되니 잘 통하고 좋네요.

  • 4. 가을
    '14.11.4 12:0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먼저 연락해보세요 기다리고 계실지도 ㅎ
    전 마흔초반인데 초등,중등 동창회는 남녀공학이라 안나가는데 그냥 쑥스럽고 있는듯없는듯했던 지라...어떻게 연락처알고 연락오는 친구들있는데 어릴때 친구라 그런가 마냥 반갑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40 부천 중동 리첸시아 사시는 분 있나요? 1 estell.. 2014/12/22 2,207
447839 어린이(10세)보험관련 질문입니다. 8 엄마 2014/12/22 531
447838 최근 노트북 구입하신분 아래한글,ms office 구입하기 여쭤.. 4 *** 2014/12/22 5,503
447837 둥글넙적한 얼굴인데 이쁠수 있나요? 12 행복 2014/12/22 5,067
447836 또띠아보관이요. 4 ㅡㅡ 2014/12/22 1,908
447835 토끼털 털날림 드라이하면 괜찮아지나요? 1 2014/12/22 933
447834 이 육아서는 꼭 읽어야한다... 추천부탁드려요 5 중딩 초딩맘.. 2014/12/22 1,394
447833 ”뉴스에서 정윤회가 사라졌다.” 2 세우실 2014/12/22 1,225
447832 겨울 스페인 여행 어때요? 9 조언 2014/12/22 5,616
447831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안 빼왔어요 ㅠㅠ 23 치매초기 2014/12/22 14,804
447830 고물 팔아 보신 분 계세요? 13 고물 2014/12/22 3,193
447829 프리미엄아울렛 환불안되나요? 1 wise2 2014/12/22 1,906
447828 식은 붕어빵 데우기요 5 방법?? 2014/12/22 8,606
447827 집에서 스테이크 해먹으려는데 뉴코아,홈플,롯데마트중 어디 고기.. 3 크리스마스 2014/12/22 1,124
447826 요즘 날씨에 고구마 택배보낼 때 1 ,,, 2014/12/22 649
447825 동주대학교 유아교육과졸업하고, 교육대학원 입학... 흐음 2014/12/22 917
447824 기술문과 설명문의 차이가 1 000 2014/12/22 351
447823 싱크대 수납 2 고민 2014/12/22 1,078
447822 "택배왔습니다"..현관문 열어준 주부 봉변 참맛 2014/12/22 4,311
447821 남편에게 제가 번 돈으로 처음 용돈을 줘봤네요. 3 만사형통 2014/12/22 1,338
447820 전세 재계약시는 확정일자 받는 즉시 선순위가 되나요? 2 전세 2014/12/22 2,167
447819 병에 든 수입 마요네즈 찾습니다 5 찾습니다 2014/12/22 1,627
447818 요즘 초,중,고등학생들도 깜지 쓰나요? 5 곰씨네 2014/12/22 755
447817 해양대 정시 점수가 많이 높네요 1 정시 2014/12/22 1,907
447816 어제 길냥이 중성화수술 알려주셔서 문의해봤는데요. 5 답답하네요... 2014/12/22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