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캐롤라인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4-11-04 09:22:00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올해부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 시간적으로 심리적으로

좀 여유가 생기니 가끔씩 옛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학창시절 있는듯 없는듯 존재감이 미약하고

집은 그냥 중산층~~ 아주  평범하고 모나지 않았던

성격이었습니다.

친구도 여럿이 만나는것이 아닌 1:1로 놀았던거 같아요

여고 졸업해도 그 흔한 반모임조차 고3때우리반은 하질 않았고

이래저래 대학가고 직장생활하고 그나마 친분이 있던 친구들 결혼식에 갔던걸로 ~

 그 이후론 연락이 서서이 끊어졌어요..

한번씩 경기도 친정에 가도 명절땐 친정식구들이랑 시간보내고 그 다음날 내려와야 하기에

친정가도 딱히 연락될 친구한명 없었어요

우연히  빛바랜 연락처있던  예전친구 카스에 들어갔다가 모임도 지속적으로 계속하고

지역방으로 뭉쳐서 단합도 된다는걸.. 알았는데 이제와서 문 두드리자니

이미 절친으로 역여버린 그들 무리속에 끼일수 있을지 소심함이 앞서더군요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모임가시는 우리 동서가 부러웠습니다.

IP : 182.21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9:47 AM (121.181.xxx.223)

    갑자기 무리에 끼려고 하지 마시고 한명씩 따로 만나세요..그러다가 낄수도 있고 그런거죠..

  • 2. 밴드가입해서
    '14.11.4 9:56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벙개 소풍 한번씩만 나가면 바로
    친구들이 주루룩 생깁니당~~~~

  • 3. 오랜만에
    '14.11.4 11:39 AM (211.178.xxx.230)

    아는척해주면 반가워들 할겁니다
    용기내세요!

    저도 카스 덕에 동창 만나는데 정작 친했던 애들은 한명도 없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줌마들 되니 잘 통하고 좋네요.

  • 4. 가을
    '14.11.4 12:06 PM (1.246.xxx.85)

    먼저 연락해보세요 기다리고 계실지도 ㅎ
    전 마흔초반인데 초등,중등 동창회는 남녀공학이라 안나가는데 그냥 쑥스럽고 있는듯없는듯했던 지라...어떻게 연락처알고 연락오는 친구들있는데 어릴때 친구라 그런가 마냥 반갑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350 대만여행 가는데 옷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5 여행 2014/12/15 1,740
445349 재주문 하려면 어느정도 기간을 6 아마존닷컴 2014/12/15 424
445348 밖에서 키우던개 안에서 키우려면 준비해야할게 있나요? 11 -- 2014/12/15 1,384
445347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좋은가요? 4 고민중요 2014/12/15 2,527
445346 [단독]'삼시세끼' 겨울편, 차승원-유해진-장근석 역대급 게스트.. 13 삼시세끼 2014/12/15 4,892
445345 2월에 전세계약이 끝나서 큰마음먹고 아파트를 구매하려고합니다! 2 카이팅 2014/12/15 991
445344 이승환 이번 공연 동영상 보고가세요~~ 16 2014/12/15 1,054
445343 82쿡에 대한 아쉬움.. 9 mrs.sh.. 2014/12/15 1,066
445342 친구의 질투 맞을까요? 11 커피중독 2014/12/15 4,787
445341 연애든결혼이든 남자가많이좋아해야하는것같네요.. 3 A 2014/12/15 2,531
445340 저녁 뭐 드실거예요? 9 저녁고민 2014/12/15 1,241
445339 아이들 학교 홈피 들어가지나요? 3 도와주셈 2014/12/15 348
445338 타과인데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하면 중 고등 영어 교사 자.. 6 질문 2014/12/15 1,487
445337 조땅콩 억울한 입장 이해가 가요 17 ㄹㅅㄷ 2014/12/15 4,475
445336 민국홀릭 되버렸어요 ㅠ.ㅠ 21 .. 2014/12/15 4,394
445335 콩나물밥 양념장에 무슨 간장을 넣어야 하는지요? 11 ㅎㅎ 2014/12/15 2,076
445334 “쿼바디스 상영 말라”…기독교계 ‘조직적 압력’ 드러나 2 샬랄라 2014/12/15 970
445333 그것이 알고싶다보고나서.. 8 무서워요.... 2014/12/15 2,677
445332 그 어린이는 지금 어찌 되었을까? 1 꺾은붓 2014/12/15 1,078
445331 밴드에 메여있는사람들 보면 진짜외로워보여요 12 이상해 2014/12/15 3,449
445330 이 남자 진심일까요? (19금) 9 익명 2014/12/15 6,499
445329 회사에 '장례식 조문 답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7 주근깨공주 2014/12/15 6,572
445328 요즘은 대학합격해도 합격했다 소리를 못하겠네요. 16 질투 2014/12/15 5,088
445327 온라인에서 산 옷의 올이 풀린경우..교환 요구들 하시나요? 2 쇼핑몰 2014/12/15 441
445326 담배 보루로 파는 곳은 없나요? 18 ... 2014/12/15 4,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