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동안 한번도 우울증에 걸리지않는 사람도 많겠죠?
1. ..
'14.11.3 10:39 PM (180.70.xxx.150)당연하죠. 우울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감정이지만 우울증은 정신질환이예요.
사람들이 흔히 "나 우울증이었어"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 자제해야 해요. 잘못됐어요.
정신의학적으로 우울증에 걸린 분들은 저런 식으로 가볍게 말 못해요. 약물 치료, 상담 치료 꾸준히 받으셔야 해요.2. 우울증
'14.11.3 10:44 PM (106.136.xxx.153)걸릴 시간조차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3. ...
'14.11.3 10:59 PM (175.113.xxx.99)우울함이 한번도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우울함은 누구나 다 갖는감정 아닌가요..??? 우울증이야 약물치료.상담치료로를 해야 되지만..우울함은 마음은.. 하다못해 드라마를 봐도 우울함 생길때도 있잖아요..전 그럴때는 무조건 밖에 나가요..너무 심하게 우울한날은요..그럼 밖의 공기 좀 마시면 괜찮아지더라구요..
4. 음..
'14.11.3 11:06 PM (14.34.xxx.180)정말 하루하루 가게일 하느라 바쁜 엄마에게도 우울증이란것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침6시~9시까지 걷기운동 그다음부터는 하루종일 가게에서 일하시는데
우울증이 갑자기 오니까
그냥 누워만 있게되고 몸이 착 가라앉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혼자서 병원다니고 약먹으면서 6개월 치료 받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엄청 강한 사람의 전형인데 자기가 우울증이 걸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우울증이 호사로운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것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서야 아셨다고 하네요.
즉 바쁘고 정신없어도 언제 어느순간에 우울증이 찾아올지 알 수 없다는거죠.5. 음..
'14.11.4 12:25 AM (115.126.xxx.100)아팠을땐 우울하다 이런 생각도 안들었던거 같아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아무 생각도 하기 싫었고 그래서 자고 또 자고 내내 잤어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못한건 아니고 최소한의 집안일, 아이들 앞에서는 웃기도 했구요
(그래서 아이들은 엄마가 몸이 좀 아파서 내내 잔걸로 알지 지금까지도 우울증이었던건 몰라요)
그 외에는 다 잠.. 깨어있으면 불안했고 그냥 싫었죠
잠을 너무 많이 자니까 사람이 멍청해져갔고 생각을 안하려고 하니까 다 까먹고
그러다보니 헛소리 비슷하게 하게되고 결국 병원가라 그래서 병원갔고
약물치료 상담치료 하면서 벗어났어요
요즘은 가끔 우울감도 느끼고 슬프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질때도 있곤 한대요
이런건 우울증은 아니죠 원글님 말씀처럼 그저 우울감에 빠지는거 뿐이구요
우울증은 내가 우울하구나 이런 생각도 안들어요
그냥 다 그만두고 싶고 다 귀찮고 싫고.. 사라졌으면 좋겠고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228 | 미생에서 전무가 왜 오차장에게 일을 준건가요? 7 | 대대 | 2014/12/14 | 4,620 |
445227 | 일자리가 있을까요? 7 | 구직 | 2014/12/14 | 2,450 |
445226 | 교통카드 사용법 아시는 분! 3 | 모르겠어요 | 2014/12/14 | 1,054 |
445225 | 훈련소면회때 음식... 8 | 훈련소 | 2014/12/14 | 1,597 |
445224 | 제빵기로 빵을 만들면 항상 개떡이 되네요. ㅠㅠ 1 | 빵순이 | 2014/12/14 | 992 |
445223 | 여자 밝히는 남자 만나면 빠지기 쉬운 착각 3 | . | 2014/12/14 | 11,390 |
445222 | 가족끼리 왜이래 효진이 vs 서울이 누가 더 이상한가요? 4 | 특수 | 2014/12/14 | 1,862 |
445221 | 신촌대학주위 오피스텔 8 | 올리브 | 2014/12/14 | 1,994 |
445220 | 미생 탕비실 13 | ** | 2014/12/14 | 6,693 |
445219 | 무슨 뜻 1 | 친구 | 2014/12/14 | 353 |
445218 | 이 옷을 삶으면 줄어들어서 못 입을까요? | 이클립스74.. | 2014/12/14 | 387 |
445217 | 형제간에 모은돈을.. 15 | .. | 2014/12/14 | 3,977 |
445216 | 렌트카요..k5 vs 아반떼 신형? | 제주 | 2014/12/14 | 920 |
445215 | 대학원 입학 관련한 카페. 2 | bab | 2014/12/14 | 741 |
445214 | 엄마가 제인생의 딜레마에요.. 15 | .. | 2014/12/14 | 4,371 |
445213 | 디카프리오정도면 헐리우드에서도 바람둥이에 속하겠죠 7 | .. | 2014/12/14 | 2,794 |
445212 | 밴드에서는 프로필사진 삭제 ᆢ뭘 누르나요ᆢ 2 | ᆢ | 2014/12/14 | 2,209 |
445211 | 서울에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는 주상복합 있나요? 11 | 주복 | 2014/12/14 | 2,901 |
445210 | 목디스크 통증 정말 힘드네요... 9 | 곰돌 | 2014/12/14 | 3,187 |
445209 | 윤후가 최고같아요.. 11 | ㅇㅇ | 2014/12/14 | 4,692 |
445208 | 드라이클리닝 후 옷이 줄었어요. | ㅜㅜ | 2014/12/14 | 2,862 |
445207 | 아들이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 중학생 | 2014/12/14 | 649 |
445206 | 한진빌딩 1층 이디야 커피숍 점주도 ‘땅콩 리턴’ 조현아 10 | 킹콩 | 2014/12/14 | 6,001 |
445205 | 힘든 하루 하루.무기력과 우울 9 | sos | 2014/12/14 | 3,195 |
445204 | 결혼상대남 의견 좀부탁해요 9 | ㅠ~~ | 2014/12/14 | 1,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