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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완전 당한 것 같아요. 꼭 읽어 주세요

웃겨 조회수 : 23,947
작성일 : 2014-11-03 22:13:33
25평대 지방 서민아파트에 사는 2년차 부부입니다. 남편이 소음에 예민한데 윗층이 엄청 시끄러웠어요. 남편은 몇번이나 윗층 올라가서 항의를 한 상태였고 어느날 남편 문자로 윗층 남자에게서 온 겁니다. 술 한잔 하자고요. 남편이랑 윗층 남자가 같은 회사 (대기업) 다니는데 회사 인트라넷 통햐서 연락처 안 것 같더라고요 . 그런데 그 남자가 남편하고 한잔 하면서 이런 말을 했대요. 당신이 항의하러 올라온 것 때문에 괴로워서 약까지 먹고 있다. 이사까지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이사 안 되면 네가 이사가면 안 되냐 . 이사비는 전약 지불하겠다. 그러면서 자기가 서울대 나온 이야기랑 집안 전에차 법조계 몸담고 있는 이야기랑 부모님이 5대 재벌이시고. 자기 와이프도 5대 재벌 중 하나인데 와이프는 영양사라고 했다네요. 술집에서 대머리 아저씨를 만났는데 그 아저씨가 윗집 남자에게 아는 척을 하자 그 아저씨 가고 나서 하는 말이. 저 아저씨 판사다........윗집 남자가 허언증 환자이거나. 아니면 대놓고 남편 속인 것 같은데.....서울대인 건 진짜인 거 확실해요.....나머지는 남편이 완전 당한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의견 꼭 부탁드입니다
IP : 203.226.xxx.80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10:15 PM (115.178.xxx.253)

    뭘 당하셨다는건지...

  • 2. 그런데
    '14.11.3 10:15 PM (113.10.xxx.181)

    남편분이 뭘 당하셨다는 건가요?

  • 3. 상식적으로
    '14.11.3 10:15 PM (203.226.xxx.80)

    자기 집안이 지방 5대 재벌인데 25평대 서민아파트 산다는 게 이해가 가세요??? 남편은 철썩 같이 믿고 있음. 저 허언증 싸이코 패스의 말을요.

  • 4. 저게
    '14.11.3 10:16 PM (203.226.xxx.80)

    윗층 남자 말이 진짜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5. ????
    '14.11.3 10:17 PM (180.182.xxx.179)

    지방5대 재벌은 뭔가요?

  • 6.
    '14.11.3 10:17 PM (110.47.xxx.111)

    5대재벌은 무슨소리예요?
    5대재벌인데 25평 서민아파트 사나요?
    그아저씨 똘아이 같아요

  • 7. ....
    '14.11.3 10:17 PM (121.181.xxx.223)

    뭐 사돈의 팔촌이 재벌이면 서민 아파트 사는경우 있더라구요....

  • 8.
    '14.11.3 10:18 PM (223.62.xxx.67)

    꼭 읽어 달래서 긴급한줄알았드만 ‥ ㅡㅡ

  • 9. 경주민
    '14.11.3 10:18 PM (59.24.xxx.162)

    부군께서 속았다는 말씀이신가요?

  • 10. ...
    '14.11.3 10:18 PM (175.215.xxx.154)

    남편은 뭐래요?

  • 11. 원글
    '14.11.3 10:19 PM (203.226.xxx.80)

    남편이 저 말을 믿고 있어요. 진실로요. 제가 듣기엔 거짓말인데

  • 12. 어휴
    '14.11.3 10:19 PM (223.62.xxx.77)

    남편분이 진짜 당하셨네요.그넘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이제 시끄러워도항의안하거나 원글님네가 이사가자고 하겠어요.이를 어째요..윗집남자 대단한 설득력이네..재벌가자식들이 뭔 25평 지방 서민아파트에 살겠어요.

  • 13. ...
    '14.11.3 10:19 PM (175.215.xxx.154)

    그래서 남편이 저 말을 믿고 이사가자 하나요?

  • 14. ㅇㅇ
    '14.11.3 10:20 PM (61.79.xxx.54)

    또라이 맞는것 같은데.. 멀쩡한 스펙의 사람이 왜저렇게 또라이짓 하고 다니지? 목적이 나 건드리지 말라..그건가요?
    근데 원글님이 너무 흥분 상태이신듯 그렇게 흥분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15. 뭐지
    '14.11.3 10:20 PM (121.171.xxx.105)

    꼭 읽어달라고 해서 무슨 긴급한 일인 줄 알았네요;;. 저 남자 말이 거짓말이라도 해도, 그로 인한
    실질적 피해 입으신 거 없잖아요. 좀 이상한 사람인 것 같긴 한데, 그 남자 말 듣고 이사 알아볼 것 아니면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낫지 않나요.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4.11.3 10:20 PM (222.109.xxx.163)

    움...

    우리가 완전 당한 것 같어요.

    움...

  • 17. 거짓말에
    '14.11.3 10:22 PM (180.182.xxx.179)

    당장 물질적손해는 없어도
    윗집남자의거짓말에
    남편이 속은것같다
    저말이 사실로보이느냐 그런뜻이겠죠

  • 18. 건너 마을 아줌마
    '14.11.3 10:22 PM (222.109.xxx.163)

    원글님 남편님~
    윗집 남자 쌩 구라치능 거유. 걍 그렁갑다 냅둬요.

  • 19. 원글
    '14.11.3 10:23 PM (203.226.xxx.80)

    당장이라도 윗층 남자와 싸울 것 같던 남편이....윗층 남자 이해한다는 투로 얘기하고....저 거짓말을 믿고 잇다는 게 넘 충격이에요.

  • 20. ..
    '14.11.3 10:23 PM (182.225.xxx.138)

    ㅋㅋ 그게 당한거면 담에는 원글님이 뻥치세요.

  • 21. ㅇㅇ
    '14.11.3 10:27 PM (210.91.xxx.108)

    덜떨어진 사람들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22. ..
    '14.11.3 10:27 PM (116.37.xxx.18)

    윗집남자..무서버요
    소시오~?!

    섬짓하네요ㅠ

  • 23. 부디
    '14.11.3 10:28 PM (203.226.xxx.80)

    상식적으로 들어도 거짓말인 거 뻔히 알겟는데. 똑똑하다 믿었던 남편이 저 말을 다 속고 왔다는 게 넘 분하고 속상해요. 제가 지금 올라가서 윗층 남자 쪼인트 까고 싶네요. 저거 거짓말인 거....딱 들어도 느껴지지 않으세요????

  • 24. 억수르입니다.
    '14.11.3 10:30 PM (59.7.xxx.3)

    5대재벌...ㅋㅋ 소박해앵..

  • 25. .........
    '14.11.3 10:34 PM (1.234.xxx.69)

    마주칠 기회있으면 크게 말하세요.
    "부모님들이 아주 부자셔서 좋은데로 이사하시겠네요. 부러워요.
    저흰 소시민이라서 집 옮기는 것이 쉽지않네요."

    분해하지 마시고
    이 상황을 역으로 만들 궁리하셔서 실행하십시요.
    같이 벙쪄있으면 안돼요.

  • 26.
    '14.11.3 10:36 PM (110.47.xxx.111)

    그래서 님남편 윗집남자 이해해서 소음도 이해하겠다고 하던가요?
    중요한건 소음때문에 못살겠다는거잖아요

  • 27. ...
    '14.11.3 10:39 PM (2.49.xxx.80)

    재벌 아닌 중소기업 오너 가족만 되도
    강남 넓~~~~~~은 아파트에 전업하면서
    살림 아줌마 애보는 아줌마 둘쓰고
    운동 쇼핑 여가 생활 하며 사는데....

    구라도 이런 구라가;;;;;

  • 28. 아랫집이
    '14.11.3 10:40 PM (39.7.xxx.120) - 삭제된댓글

    올라오는 것 때문에 약먹을 정도라면
    아랫집은 인공호흡기 끼고 있다고 하세요
    진짜 이기적인 잉간들 많아요

  • 29. ㅇㅁㅂ
    '14.11.3 10:40 PM (94.194.xxx.214)

    당한건 없는것같은데 헛소리가 분명하니 걍 무시하면 될걸...

  • 30. 아 답답해
    '14.11.3 10:44 PM (203.226.xxx.80)

    남편은 아직도 믿고 있어요. 한말씀만 해주세요 제발..

  • 31. ㅋㅋㅋ
    '14.11.3 10:46 PM (112.121.xxx.135)

    허언증에 찌질이 윗층남자네요.
    서울대 특별전형으로 들어갈 나이는 아닐 거고...
    신해철 원장도 그렇고 서울대도 사람 나름이네요.

  • 32. 원글녀
    '14.11.3 10:46 PM (203.226.xxx.80)

    술집에서 만났다는 판사 아저씨...옷 뭐 입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잠바 입고 있었다네요;;;;;;아 진짜 들을수록 욕 튀어나와서....윗층 올라갈뻔

  • 33.
    '14.11.3 10:48 PM (203.152.xxx.194)

    뭘당했다는건지...피해의식 쩌시네. 이사가세요. 이사비용 대주겠다는 사람 흔치 않아요

  • 34. ....
    '14.11.3 10:50 PM (180.134.xxx.69)

    뻥쟁이 맞네요.
    남편이 이사가자할까봐 걱정이신거죠?
    님이 올라가서 확실히 하세요. 이사 안 갈 거라고...

  • 35. ㅇㅇ
    '14.11.3 10:53 PM (121.168.xxx.243)

    서울대 나오면 맨날 금똥을 싼다캅니다. 금똥 모으면 되는데 왜 저런데 사는 지 다시 만나서 물어보시라 하세요.
    5대 재벌? 신문도 안보시나? 층간소음을 낸 놈이 이사가는 게 맞죠.

  • 36. 원글
    '14.11.3 10:56 PM (203.226.xxx.80)

    층간소음으로 항의하러 오는 아랫집 남자 때문에 약까지 먹었다는 거나. 5대 재벌집 딸이 영양사 하고 있다는 거나. 양가 5대 재벌집 아들 딸이 결혼해서 지방 25평대 서민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 넘 이해거 안 가요 ㅠ.ㅠ 실제로 이런 경우 보신 분 있나요????

  • 37. 혹시
    '14.11.3 11:02 PM (39.7.xxx.84)

    처제가 8대전문직?

  • 38. 더블준
    '14.11.3 11:03 PM (211.177.xxx.28)

    지난번에는 기숙사 정신병자가 오더니
    이번에는 아파트 병자인가?
    요즘 여기 왜 이러죠?

  • 39. ""
    '14.11.3 11:07 PM (125.149.xxx.252)

    술값은 그래서 누가 냈데요?
    재벌이라는데 엄청스레 좋은데서
    먹었데요?

  • 40. 원글
    '14.11.3 11:10 PM (203.226.xxx.80)

    조개구이집애서 4만 5천원치 먹고. 그 재벌 2세가 냈대요. 조개구이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판사도 만났고요 ㅎㅎ 우리 남편이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저런 구라를 쳤나 싶은데........더 화가 나는 건.....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남편입니다....속상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 41. 더 웃긴 것
    '14.11.3 11:14 PM (203.226.xxx.80)

    저기 집안 법조계에 있고....부인이랑 자기 집안 5대 재벌인 거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당신만 알고 있으라고..울 남편한테 신신당부했대요...재벌집이 왜 영양사랑 결혼했냐 물엇더니...자기는 여자 직업 안 본대나???ㅠ.ㅠ 사람이 그렇게 우스워 보였을까요.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

  • 42. ..
    '14.11.3 11:17 PM (223.62.xxx.116)

    아이쿠 제대로 속으셨네요
    ㅋㅋ

  • 43. ..
    '14.11.3 11:20 PM (116.37.xxx.18)

    입막음..무마시키는 값이 4만5천..

    구라대마왕한테 잘못걸렸네요

    다른 전법을 강구하세요

  • 44. 서울대라는 이유만으로
    '14.11.3 11:21 PM (203.226.xxx.80)

    서울대가 맞다는 이유만으로...아직도 나머지 거짓말이 맞두고 생각하는 누군가를 위해 한말씀만 해주세요. 제 주변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 나온 또라이 엄청 많은데...남편은 학벌 때문인지 안 믿네요 ㅠ. ㅠ

  • 45. ..
    '14.11.3 11:33 PM (182.225.xxx.138)

    믿어서 손해볼꺼 없으면 믿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겄네요. 저 찌질한데 옆에서 저한테 날마다 구박당하는 분은 서울대졸업. 와이프는 기업회장 딸에 청와대 다니던분. 딸도 서울대. 사위도 서울대. 사위직업검사. 하지안 만원 짜리 홍합탕에 소주 3병 마시고 자랑하고 춘천가서 닭갈비 비싸서 못먹을정도로 살더라고요.

  • 46. ㅠㅠ
    '14.11.3 11:56 PM (119.67.xxx.233)

    ㅋㅋㅋㅋ 원글 댓글 넘 웃겨서 밤에 미친듯이 웃고가요

  • 47. 원글님 대단
    '14.11.4 12:24 AM (182.229.xxx.124)

    저런 남편이랑 어떻게 사시는지.
    저런 사람이 멀쩡히 회사는 어찌 다니는지
    그 회사도 대단.

  • 48.
    '14.11.4 12:24 AM (223.62.xxx.36)

    윗집남자 뒷조사 해보세요. 뭐 회사사람들한테 물어만봐도 될듯한데.
    그 아파트 구역 또라이 같은데요?
    사칭을 한건 원래 그 자체만으로는 법에 안걸리거든요.
    원글님 친정이 경찰집안이라고 하세요.
    아님 화장실 환풍구로
    황병기의 미궁을 틀어주세요 주기적으로~~

  • 49.
    '14.11.4 12:27 AM (115.139.xxx.2)

    원글님도 못배운티가....서울대나오면 서민아파트에 살면 안되나요? 어차피 월급쟁이가 거기서 거기예요. 전문직아니면... 그리고 영양사는 왜 까나요? 그냥 층간소음때문에 열받는다고만 하시면 될걸..

  • 50. ㅇㅇ
    '14.11.4 12:28 AM (175.198.xxx.124)

    제목을 잘못 적으셔서 친절한 답변이 안달리잖아요~~ 그냥 남편이 속았다고 쓰면 될걸 당했다 그러니까 글 클릭한 분들이 어안이벙벙하잖아요. 별 얘기도 아니구만. 님남편 속은거 맞고요. 님은 넘 흥분하지 마세요

  • 51. 긴급이라더니
    '14.11.4 12:30 AM (14.138.xxx.212)

    읽는 우리 모두가 원글님께 당했네요 ㅎ~

  • 52. ㅎㅎ
    '14.11.4 12:50 AM (121.139.xxx.95)

    서울대 나왔어도 ㅂㅅ많아요. 학벌이 좋으니 건너건너 법조계 의사 뭐 많겠지만 실제로 연락처 공유하더라도 안친하면 쌩까는게 대부분입니다.

  • 53. ...
    '14.11.4 12:53 AM (182.219.xxx.12)

    원글님 남편분은 멀쩡히 사회생활 하는 분인가요? 도저히 안 믿어져요. 죄송하지만 약간 어디가 부족한 분 같아요. 저걸 믿다니

  • 54. zzz
    '14.11.4 1:25 AM (58.229.xxx.111)

    그렇게 화가 나시면, 내일 올라가셔서 차 한잔 하자고 하세요.
    카페로 불러내서
    내가 사실 하버드 대학 출신이다. 박사학위도 받았다.
    하버드랑 서울대는 비교 불가인거 알지?
    당신 소음 때문에 정신과 치료 받고, 스트레스로 살까지 찌고 있다.
    이사 준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사 안가고 당신들이 가면 안되겠냐?
    이사는 나의 하버드 동창들이 도와줄 것이다.
    친구 하나 불러낸 다음에 인사하고,
    저 친구가 판사다. 또 하나 불러낸 다음 인사하며 이 친구도 엄청 높은 사람인데 직책은 비밀이다.
    국가적 기밀이라 알려줄 순 없다.
    암튼 이사가길 바란다. 이사는 내 동창들이 도와줄거다.
    그렇게 얘기해 주세요.
    진짜 새벽에 시트콤 한 편 보고 가는 것 같네요. 덕분에 엄청 웃었어요.ㅋㅋㅋ

  • 55. 캬캬캬캬
    '14.11.4 1:45 AM (223.62.xxx.108)

    위에 zzz님 댓글보고 진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해보심이 ㅋㅋㅋㅋ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56. ;;;;;;;;;
    '14.11.4 2:21 AM (222.112.xxx.99)

    이런걸 두고 병림픽이라 하는거죠 ;;

  • 57. 으핫 ㅋㅋ
    '14.11.4 3:09 AM (211.192.xxx.132)

    윗집 남자는 정신병자인 거 같고, 원글님 남편은 좀 모자란 분 같아요. 어떻게 저런 말을 지껄이도록 내버려 두셨을까...ㅎㅎ

  • 58. 우왕
    '14.11.4 4:04 AM (182.210.xxx.156)

    문제 해결됐는데 뭐가 고민이죠?
    남편이 윗집 층간소음에 예민해서 이 문제가 생긴거 아니에요?
    그럼 이제 남편이 윗집 남자 말을 믿고 층간 소음문제 가지고
    뭐라 안할거 아니에요.
    혹시 원글님이 층간소음에 예민한거 아닌가요?

  • 59.
    '14.11.4 4:36 AM (58.229.xxx.62)

    우리가 당한거 같아요2222

  • 60. 그걸
    '14.11.4 8:32 AM (14.32.xxx.157)

    그걸 믿는 사람이 어리석은거죠.
    어떻게 당했다는 표현을 쓰는지.

  • 61. ....
    '14.11.4 8:37 AM (112.220.xxx.100)

    어디 대기업인지
    저런 직원을 뽑았을까...
    그것도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ㅋ

  • 62. 여자한테..
    '14.11.4 8:46 AM (49.50.xxx.237)

    원글님은 그집 여자를 불러내서 차 한잔 하자고 하세요.
    분위기좋은곳에 데려가서 그집 남자가 한것처럼
    좀 더 심하게 해보세요.ㅋㅋ

    세상에는 허언증 환자들 많습니다.
    저가까운 친구도 그래요.
    지방에서 고졸로 노가다하던 친구 남동생이
    어느날 홍대미대 출신으로 둔갑을 하질않나
    자기는 서울 어느 여대출신이라고 하질않나.
    어느날은 소파를 이태리제 몇천짜리라 하질않나(물을때마다 가격이 달라요)
    별의 별 인간이 많습니다.ㅜㅜ

  • 63. ㅠㅠ
    '14.11.4 8:54 AM (221.167.xxx.216)

    님 남편 당한거 맞아요

    근데...
    나 정말 똑똑한 사람인지 알았는데
    완젼 님께 당했어요..ㅠㅠㅠ 엉 엉엉

    이왕 이리 된거 힘을 보태죠
    구라 대마왕 1급 자격증 있어용
    국정원으로 연락주삼

  • 64. 이웃과
    '14.11.4 9:00 AM (144.59.xxx.226)

    층간문제때문에 같은처지라 진지하게 읽었는데 내용이 이 뭔 -_-

  • 65. 아이고 배야...ㅋㅋㅋ
    '14.11.4 9:43 AM (222.106.xxx.110)

    지방 5대재벌은 또 뭐야..
    5대 얼짱은 예전에 들어봤어도 5대재벌이라니....ㅋㅋㅋ
    아침부터 웃기려고 그러는 거죠????

  • 66. 예전 유치원 엄마
    '14.11.4 10:33 AM (112.148.xxx.102)

    예전 제 아이 다니던 유치원이 지방에서 의사집애들이 많이 보내는 유치원 이었어요.
    (반이 의사..반은 회사원...저희는 당근 후자입니다.)
    정원이 한학년(예를들어 7세반)에 11명~8명...그런데 완죤 웃긴 엄마가 들어온게

    남편이 의사인건 맞는데...(다 아는 병원 )
    본인이 서울대 법대, 하버드 로스쿨 나왔고
    어린시절 자기 데리러 학교로 헬기가 왔고
    미스코리아였고
    지금도 가끔 변호사일을 한다고 뻥을 치고 다녔습니다.
    (다 이루 말 할 수 없어요)

    하도 뻥치니 신기해서 당시에 서울대출신 사촌오빠에게 몇년도 졸업 앨범에
    그 엄마가 있냐고 조사 할 정도 였어요.

    우리 다 안믿은게 이리저리 해도 말이 안되었어요.
    애는 무척이나 폭력적이었고요.

    ##########################

    또 하나 남편 고향에 H그룹 사촌이 살아요. 먼 사촌인지 가난 했는데
    저 산이 내거야 그러면서 여자 꼬셔서 결혼 ...금방 파탄 났죠.
    사촌은 맞는데 재벌 사촌이 다 부자는 아니더군요.

    ****

    공갈 협박 당하신 듯.....서울대가 뭐 그리 대단한지....

    예전에 친구 올캐가 설대 앞에서 하숙했어요.
    제 친구가 넉살이 좋아서 그 친구들과 연락을 계속 하고 지내나 본데
    젤 잘 된 사람이 부자집 딸과 결혼 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친구의 언니와 내연의 관계....그리곤 다 그냥 그렇던데...

  • 67. 뭐가
    '14.11.4 10:36 AM (118.41.xxx.136)

    문제이고 뭐가 당한건가요?
    소음에 미치겠던 원글님 남편이 윗집이 진실이든 구라든.. 윗집이 서울대고, 재벌이며, 판사와 친밀한 사이여서 이제 윗집에서 나는 소음이 더이상 소음이 아니라 참을 수 있다잖아요.
    남편은 됐고...
    님이 남편과는 다른 마음이면 이제 윗집 아저씨나 아줌마 만나서 나는 당신네들이 재벌이던 뭐던지 간에
    소음땜에 못살겠다 헛소리 말고 너희나 이사가라 당당하게 말하세요.
    원글님도 윗집이 진짜 5대재벌이면 소음이 더이상 소음이 안되는 분이신가요? ㅎㅎㅎ

  • 68. 웃기네요.
    '14.11.4 11:06 AM (110.10.xxx.188)

    위 아랫층간 불화시 스펙 딸리는 집이 이사가야 한다는건가요?

    이건 뭔 X소리래요?

  • 69. 남편분
    '14.11.4 11:10 AM (219.254.xxx.191)

    남편분이 순진하신건가....?
    25평 서민아파트에 양가 부모님이 지방5대재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 ㅋㅋㅋㅋ
    '14.11.4 11:14 AM (125.176.xxx.188)

    5대 재벌이 24평 서민 아파트에서 살면서 충간소음 유발자기 되어
    5대 재벌이 직접? 아랫층분과 이사 나가라고 타협을 본다고요??
    웃겨서 혼났네요 ㅋㅋ
    그런데 그런 말에 속는 사람 진짜 있어요
    그래서 이래저래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 하면 오히려 그렇게 의심하는 상대방을 탓하죠
    이 댓글들을 남편 보여주고 현실적으로 상식적으로 다들 비웃는 다고 ...따끔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윗층과는 층간 소음 본질이 흐려지지 않게 다시 말해보구요

  • 71. 바람
    '14.11.4 11:14 AM (211.54.xxx.241)

    뭐야...우리가 님한테 당한거 같아요.ㅠㅠㅠ
    원글님도 이상하거 아녜요.
    그냥 그런 또라이가 있나보다 함 되지 그게 말이되냐 마냐, 옷을 뭐가 입었는지 암튼 모두 이상해요.

  • 72. ㅡ.ㅡ
    '14.11.4 11:1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인지??
    그냥 그런가부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난 또 사기당한줄..;;;;

  • 73. 당했어요..
    '14.11.4 11:45 AM (211.253.xxx.253)

    우리가 당했어요...원글님에게...

  • 74. 카카오특
    '14.11.4 11:53 AM (119.70.xxx.20)

    저에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사 가겠다고 이사비용을 받으신후 그 집 윗집으로 이사가세요~~

  • 75. .....
    '14.11.4 12:14 PM (223.62.xxx.123)

    이거 너무 웃겨요!!!!

  • 76. 진자 웃겨요..
    '14.11.4 12:24 PM (219.240.xxx.145)

    진짜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군요. 그걸 또 믿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이 윗층가서 한잔 하자고 하신 다음 위에 하버드 글쓴 님처럼 하세요,
    원글님 남편을 완젼 바보로 보셨다는건데 적어도 윗집이 원글님 기분은 겪어 봐야죠.

  • 77. ㅋㅋㅋㅋㅋㅋ
    '14.11.4 12:35 PM (122.36.xxx.73)

    우리가 당한거군요...그런거네요.....

  • 78. ㅎㅎㅎ
    '14.11.4 1:17 PM (110.11.xxx.7)

    저 눈물 흘림서 뒤집어 졌네요.
    원글, 댓글들... 왜케 웃긴거예요?!
    우울한 가을날에 눈물까지 흘림서 미친듯 웃어봤네요.
    웃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당~

    원글님은 심각하신데... 죄송~

  • 79. ....
    '14.11.4 2:02 PM (218.156.xxx.141)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 저기 5대재벌이 아니라.. 그냥 ,군시 잘사는급 재벌 혹은 강남에 부유층만 되도..
    20년전 알던 재수없던 대학생.. 혼자 사는데 강남에 25평 아파트에 혼자 두더군요.
    거기에 도우미분 오셔서 매일 와서 밥.. 식사 청소 모두 다 해주고 가고요.

    아 그시기 다른 한명은 지방 어느 시에 지방 부유층였는데... 달랑 대학생 나이 형제 두명 서울 와서
    자취???? 하는데.. 논현동 고급주택가에 내부평수만 45-50평? 되보이던데.. 부유층 고급주택들있잖아요.
    거기에 한층 다 빌려서 20대 초중반 형제 둘이 달랑 살더군요. 도우미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고 하면서
    애네들 재벌도 아녔어요.. 부유층은 맞지만..
    근데 5대재벌요? 그것도 양가 5대재벌요? ㅎㅎㅎㅎ

    ㅜ.ㅜ 남편분이 속으셨는데.. 근데 그말을 믿으시다니 ...
    글쓴분 말처럼 대학 아무리 좋아도 또라이들은 또라이입니다.
    정말 또라이중에는 학력 고하가 상관없더군요. 이부분... 남편분한테.. 확실히 주입해주셔야 ㅎㅎㅎ
    나중... 그런것에 혹해서.. 안당하죠.
    인간성 좋은 인간은 학력고하가 상관없이 좋고 인간성 지저분한 사람은 ... 하버드대학원을 나와도
    인간성이 지저분한거라는걸 인식 시켜주세요.. 부인분께서 ㅎㅎ

  • 80. 근데
    '14.11.4 2:06 PM (58.229.xxx.111)

    재벌이고 설대 나온게 층간소음이랑 무슨 상관인건지..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시끄럽게 하기로 했다는 건가요?
    대단한 사람이라서 남편분은 묵인하기로 한건가요??
    정말 코메디 꽁트에나 나올 얘기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네요.
    세상은 넓고 바보들은 많구나.
    남편 속았다고 분통 터져서 필요 이상으로 괴로워하는 부인도 정말 이상함.ㅋㅋㅋ
    윗집남자, 남편, 부인. 바보123....

  • 81. 윗집사이코
    '14.11.4 2:27 P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넘게 같은 아파트살고 있는데 윗집사이코가 2년전 이사온 이후로 소음유발자들은 정신이
    무개념이란걸 알았어요. 소음에 시달리다 참다참다 인터폰했다가 욕만 엄청해대더니 다음주에 내려
    와서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애키우기 힘들다고...헐 ....그러더니 또 온식구들이 던지고 뛰고 싸
    우고 비명지르고 부모구 애구 무개념.......다행이 주인이 전세값올려 이사간다네여...
    위에분 말씀대로 이사비용 받으셔서 윗집으로 이사가세여...

  • 82. 내아들이나 뽑지
    '14.11.4 4:04 PM (116.33.xxx.17)

    어디 대기업인지
    저런 직원을 뽑았을까...
    그것도 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ㅋ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 ㅋㅋㅋㅋㅋ
    '14.11.4 4:21 PM (211.36.xxx.185)

    5대재벌
    판사

    제 친구 생각나네요
    반은 자기재미로 그러는 사람이 있어요
    얘가 중학생때부터 노숙해 보이는 인상이긴했는데
    교복입고 태욘히 저기 새로 생긴 은행
    신입직원이라며 30분간 거짓말을 청산유수로 줄줄줄
    50대후반 어리숙한 아주머니
    그 말을 믿는다는게 더 깜놀...

    저는 심장 떨리고 속는어른들 차마 얼굴 못보겠어서 걔랑은 어디 같이 못다니겠더라고요
    제가 보는데선 재미로만 그러고 뭐 덤이나 서비스얻는거 외엔 이득 취한건 없었지만...

  • 84. ....
    '14.11.4 4:29 PM (218.156.xxx.141)

    20대초중반때 같이 잠깐 알던 친구가 떠오르네요.
    이대쪽 미용실 같이 끌려서 갔다가 덩달아 펌을 같이 했는데..
    펌해주는 아가씌.. 내머리 만지며 수다시전.. 직업이 인테리어나 디자인계통쪽 같으세요. 하며
    서비스멘트 하더라고요. 문제는 ㅎㅎㅎㅎㅎ 그 서비스 멘트에 친구... 장난아님
    이친구 겉포스는 겉포스만 좀 사는집 그런포스... 갑자기 청산유수 ... 거짓말이 나오는데
    옆에서 둘의 이야기 듣다가 헐.... 헐.... 당사자인 나는 헐...만 하다 말았네요.

    둘의 수다에 갑자기 내가.. 나오지도 않은 인테리어 전공한 일본 유학파 학생으로 둔갑..
    난 일본을 가보지도 않았는데.. 이제 석사코스.. 등등.. 시전...
    오... 내가 그래서 그 친구 새로 봤네요. 헐... 그말을 너무 청산유수로..
    둔갑하는것도 황당했고.. 그땐 재미로 했다고 믿지만 ㅎㅎㅎㅎㅎㅎ
    그걸 그대로 믿는.. 미용실 아가씌도... ;;;; 대략 난감했음..
    정작 당사자는 둘의 대화에 벙 졌던 ....

  • 85. ;;;;;;;
    '14.11.4 5:21 PM (121.145.xxx.202)

    원글님이 당했다는건 ,,
    남편이 저사람에게 넘어가서 철썩같이 믿고있는상황을 두고 그러시는거같은데요
    그러니 불만에 대해서 얘기하기도 힘들거고 ;;;;
    넘어간거맞긴하네요 ;;
    근데 원글님 남편분도 그렇게 귀가 얇아서 모든면에서 당하기 딱 좋으신거같은데 ;;;

  • 86. ..
    '14.11.4 5:42 PM (115.140.xxx.133)

    덜떨어진 사람들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22222

    이댓글이 너무웃겨서 웃고가요. ㅋ

  • 87. 악소리나게 웃음
    '14.11.4 7:43 PM (1.254.xxx.88)

    이거 웃긴댓글로 저장해놔야지...아미치겠다.
    댓글들에...저 쓰러졌어요...책임들 지세욧....

  • 88. ..........
    '14.11.4 8:11 PM (121.136.xxx.27)

    부부 양쪽 다 5대 재벌집 자식들인데..서민아파트에 산다니..가당키나 하나요 ㅎㅎㅎ
    그리고 영양사 월급이 얼만데..겨우 그 월급 받고 재벌집 딸이 영양사 하나요 ㅎㅎㅎ
    도저히 앞뒤가 안맞는 이바구를 해놓고 그 윗집 인간은 자기 마누라랑 킬킬거리고 있을걸요.
    바보같이 속아넘어가더라...고 하면서요.
    별 인간이 다 있네요.

  • 89. 당췌 이해 불가
    '14.11.4 8:51 PM (109.23.xxx.17)

    재벌집 자녀면요... 그럼 그 밑에 사람이 이사가야 하는 거에요? 아님 민폐 끼쳐도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거? 이해가 안되요. 무슨 개그해요 지금? 돈 많은 집 자제면 위에어떤 분 말대로 그분들이 이사가시면 딱 좋겠네요. 이사가세요. 돈도 많으신데. 하세요. 해맑은 아짐의 얼굴로... 재벌집 자손이건, 지들이 재벌의 창업주건 뭔 상관인건데요. 재벌은 민폐끼쳐도 휠체어 타고 들어갔다 오면 다 용서 받으니까? 뭐 이런 논린가요?

  • 90. ,,,,,,
    '14.11.4 9:20 PM (182.230.xxx.185)

    아놔 미치겠네요 ㅎㅎㅎ 둘이 대기업 직원이라니
    어느 대기업인지 이니셜이라도 ...ㅋㅋ
    판사가 잠바입고 ㅋㅋ 당연 사복입지요 퇴근했는데 ㅋㅋㅋㅋ

  • 91. ㅋㅋ
    '14.11.4 9:45 PM (58.229.xxx.111)

    윗집 남자 허언증 환자, 남편은 바보, 부인은..
    남편이 너무 바보같아서 그 남편 부인인게 쪽팔릴 것 같은데
    너무 분노하는 것도 웃기고,
    판사가 잠바 입었다고 뭐라 하는 것도 그렇고 이분도 온전한 정신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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