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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왜 마왕 아픈데 혼자 있었을까요?

.. 조회수 : 15,918
작성일 : 2014-11-03 21:45:01

진료기록이랑 영상 이런 거 맘 아파서 차마 못보고 있는데요. 
아내는 출장중이고 부모님들은 손주봐주시고 있었다고 해도
원래 연예인들은 매니져랑 코디랑 있지 않나요? 
요즘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않아서 매니져랑 코디 이런 거 없이
그냥 혼자 활동했던걸까.  
가슴 부여잡고 소파에 엎드리고 혼자 긴호사실까지 찾아갈 정도로 아프다
삼정지 온 순간에도 혼자 벨도 못누르고 병실에 누워서 아내분이랑 아이들 부모님 생각하면서
움직여지지 않는 몸으로 안감힘 쓰고 또 썼을거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라디오 안하신지 오래 되서 최근소식 들을 길도 없었고한데 안타깝고 불쌍하고 그러네요. 
IP : 114.201.xxx.1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9:55 PM (1.235.xxx.157)

    중간 중간 자리 비우며 매니저가 있었던거 같아요. 아산가는 응급차에선 매니저가 동승했으니..
    마지막을 어떻게 갔는지 모르니 너무 원통해요. 심정지 온게 대낮이라 다른 환자등 목격자가 분명히 있었을거 같은데..좀 나서 주셨으면...
    하필 마지막 순간에 보호자가 없어...아..진짜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고..가슴이 찢어져요.

  • 2. ..
    '14.11.3 9:57 PM (1.235.xxx.157)

    진료 차트에 보호자가 ..이런말들이 중간 중간 있더라고요.

  • 3. 다들
    '14.11.3 9:58 PM (175.223.xxx.178)

    죽기야 하겠어...
    했겠죠.
    고인도 그렇게 가셨으니
    정말 하늘나라에서도 황당하실듯...
    그래도 우리가 원 풀어드릴게요...

  • 4. ...
    '14.11.3 9:59 PM (114.201.xxx.102)

    매니져가 있긴 있었군요.
    막 활동 활발히 하려고 앞두고 있던 차라 매니져도 바쁘긴 했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는 게 아니라
    안타까운 점 하나둘씩 더 밝혀져서 원통하네요.

  • 5. 정말요
    '14.11.3 10:00 PM (211.59.xxx.111)

    저도 그게 젤 그렇더라구요
    지금 mbc보니까 분당 병원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스카이로 갔다는데, 응급실로 갔던건가요?
    분당에서 수술했으면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 6. ㅠㅠ
    '14.11.3 10:00 PM (115.140.xxx.66)

    죽을 만큼 심각한 줄 몰랐고
    유명한 의사니까 의사말을 그대로 믿었겠죠

    신해철씨도 자신이 죽을 줄 몰랐을 것 같네요 ㅠㅠ

  • 7. ...
    '14.11.3 10:04 PM (114.201.xxx.102)

    죽을 줄 몰랐더라도
    아픈 게 보통 아펐던 게 아닌 거 같던데
    왜 혼자 있었을까 안타까워서요.
    의료진들도 다꾸 아프다고 하니까 빨리빨리 안와줬던 거 같아요.
    아픈 몸 이끌고 간호사실까지 직접 갔다고 했을 정도면.
    시간 지나고 하나둘 까발려질수록 이랬음 달랐을까 저랬음 달랐을까 싶고 아쉬움만 더하네요.

  • 8. 보호자없는틈에이사다란듯
    '14.11.3 10:06 PM (121.188.xxx.144)

    서울대 학사.석사.박사.잖아요

    의사도 믿지 못하는 세상ㅠ

  • 9. 1111
    '14.11.3 10:13 PM (121.168.xxx.131)

    본인도, 주변인들도 의사를 신뢰한거죠..

    평소 그사람이 그렇게 말빨이 쎄대요.

    그래서 혹~하게 된다고...

    종편영상 봐도 막힘없이 너무나도 자신감에 차서 말하는데.. 누구라도 그랬을 듯

  • 10. ...
    '14.11.3 10:22 PM (114.201.xxx.102)

    주위분들 속상하시라고 올린 글은 아니고요.
    많이 아프셨던 것 같고 연예인들은 매니져 두세명 두기도 하고 그러는 거 같던데
    요즘 혼자 활동하셨던건가 싶기도 해서요.
    하나둘씩 진실이 알려질 수록 속상하네요.

  • 11. ...........
    '14.11.3 11:21 PM (222.112.xxx.99)

    서울대 너무 신뢰한듯..

  • 12. 진짜
    '14.11.3 11:29 PM (1.237.xxx.207)

    서울대 박사였을까요?

  • 13. 햇빛
    '14.11.4 12:34 AM (175.117.xxx.60)

    저도 그 점이 안타까웠어요.심정지 오면 바로 손안쓰면 뇌손상 오잖아요.사람이 계속 붙어 있었다면 달랐겠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따져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살아올 수 있다면 백번이라도 따지겠지만...

  • 14.
    '14.11.4 4:40 AM (211.36.xxx.246)

    얼마나 아팠을지ㅠㅜ

  • 15. 그병원을
    '14.11.4 8:0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너무 믿었던거 같아요.
    그전에도 통증이 엄청 심했을텐데 몇번 병원에 가도 차도가 없으면 큰병원으로 옮겼어야하는데
    죽겠다고 난리치지 않아서 분당병원에서도 먼저봐주지 않은건지 어쩐건지...
    너무 안타까워요. 그런 의사를 믿고 있었다는게....

  • 16. ...
    '14.11.4 8:35 AM (58.237.xxx.37)

    병원에 입원해보면 혼자 움직임이 가능한 젊은 환자는 보호자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호자가 왔다갔다하는 정도죠. 수술끝나 퇴원했던 환자고 의사는 시간지나면 괜찮다했으니 뭔가 이상하긴했어도 그렇게 빠른시간에 급속하게 몸이 않좋아져 황망히 돌아가실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17. 저도 처음부터 궁금..
    '14.11.4 9:34 AM (211.43.xxx.182)

    부인이라도 옆에 좀 있었으면 ...
    수술 직후부터...고통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 였을텐데, 왜 보호자가 없었을까요?
    그정도 고통이면 판단력도 상실되고, 출산 때 처럼 누군가가 대신 판단 해 줬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게 아파하면 , 싸움을 해서라도 당장 큰 병원으로 옮겼어야 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정말... 너무 너무...
    요즘같은 세상에... 다리 절단 환자도 헬기로 이송해서 살려내는 마당에....
    허무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 18. ,,,,,,,,,,
    '14.11.4 12:27 PM (219.240.xxx.145)

    장 협착 수술.. 그것도 복강경 수술이니 그렇게 위급하게 생각안했을거 같아요.
    처음에 있었던 통증은 수술후이니 의사 말을 그대로 믿었을거구요.
    이렇게 될걸 안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과연...

  • 19. 앤티
    '14.11.4 1:14 PM (39.7.xxx.164)

    의사가 엄살이 심하다 라고 했다잖아요
    별거 아니니 가만 있으라 괜찮다
    세월호와 같죠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사람은
    환자니 의사말 따르고 배를 탔으니 선장말 듣지요
    그러나 이나라는 이미 뻔뻔함과 비상식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으니
    그들말 따르면 죽습니다 ㅠ
    아무리 수장이고 전문가고 선생님이고 사장이고 간에 말따르지 말고 자꾸 의심해야 살수 있는 나라입니다

  • 20. ㅋㅌㅊㅍ
    '14.11.4 1:56 PM (122.153.xxx.12)

    이글 괜히 신해철 주변분들 탓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어서 좀 그렇네요.

    이런 글을 굳이 왜 쓰시는지요;

  • 21. ㅋㅌㅊㅍ
    '14.11.4 1:56 PM (122.153.xxx.12)

    신해철이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데 매니저랑 가족들은 뭐했냐

    라는 본문이 상식적인 반응은 아닙니다 원글님.

    신해철이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데 방치한 병원과 의사를 탓하는게 상식적인 반응아닐까요?

  • 22. ........
    '14.11.4 3:55 PM (1.251.xxx.56)

    20세이상의 성인은 수술과 같은 상황 아니면 꼭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아요.
    매니저가 있어도 나름 해야할 일이 있었겠지요.
    단순히 한 문장가지고 글 적은게 더 이상하네요.

  • 23. 그치만
    '14.11.4 4:19 PM (210.210.xxx.164)

    개복수술이나 아무리 가벼운 수술도 보호자가 항시 대기해야 하는건 맞아요.

    무슨일이 생길까봐서요.

    또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져서, 꼭 환자옆에 붙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부분이 안타까왔어요.

    매니저나 부인이나 식구들이나 다 나름 이유가 있었을테지만,평상시에도 신해철이 건강이 안좋았던거 같던데(사망하기 6일전에 공연보니 안색도 안좋고 식은땀을 비오듯이 흘리더라구요)
    왜 수술할때 꼭 옆에 있지 않았는지 좀 원망스럽더라구요.

    하나마나 한 소리건 알지만,마음이 좀.

    그리고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져서 별거 아닌것도 서운해하고 그러더라구요.
    보호자는 환자를 아이 돌보듯이, 항시 주시하고 맘조리게 되더라구요.

  • 24. ...
    '14.11.4 8:40 PM (121.139.xxx.95)

    계명대라던데... 서울대가 아니라

  • 25.
    '14.11.4 8:42 PM (61.72.xxx.220)

    결과론적으로 지금 그 부분때문에 가족들은 더 미칠 거같을 거예요.
    내가 그때 옆에 있었다면~~
    내가 그때 큰 병원으로 옮겼더라면~~
    하면서 다 자기 탓인 거 같을 거예요.
    일 인실만 아니였어도 ~~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간호실 근처 병실로 옮겨서 정말 수시로 드나들던데 어떻게 그렇게 방치할 수가 있었을까요?

  • 26.
    '14.11.4 8:56 PM (61.72.xxx.220)

    위에 이어서 제 남편도 갑자기 큰 수술했는데 수술 며칠후부터는 혼자 거동할 수 있어서 저도 낮에 직장에 나갔어요. 다인실이기도 했지만 정말 간호사들이 수시로 드나 들어서 안심되는 부분도 있었고 간호사도 괜찮다고 하던대요.
    수시로 가족들이 왔다 갔다 했구요.
    그런 면에서 중환자였는데 간과한 병원측 처사가 너무 이해가 안 되네요.
    간호사들이 그 긴 시간 어떻게 병실에 안 와 볼 수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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