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일을 보면서

개인적인생각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4-11-03 18:14:16

이번 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의사들의 진료가 특히 전문의라고 하는 대단한 의술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의사일수록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10년전에 삼계탕을 먹고 닭뼈가 목에걸려 근처 준병원에 내방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발견못하지 못하자 의사가 다른 처지를 해주는게 아니고 협력병원격인 대학병원에 저를 보냈습니다.소견서를 써서요.

하지만 그병원에서 다시 내시경을 실시했고 그쪽내시경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고

의사와 진료상담중에 저는 너무 괴롭다 잠을 못잘정도이다해도 의사왈 너아픈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아니 의사가 환자아픈걸 알지 그럼 병원 왜왔냐고!!!!!!!!!!!!!!!

왜아픈지 알고 고치러 대학병원까지 왔구만 그것도 진료보기위해 예약하고 몇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왔는데 그곳에 대학병원 의사란분의 대답을 듣고 기함을 하는줄 그때 의사한테 한마디못했던게 내내 화가 안풀리고

다른병원을 갈때마다 그의사의 불친절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는 너무 기만하여 환자의상태를 자기기준으로 다 파악해 환자의 얘기를 듣지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듯합니다.

지금 동네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그간의 치료포기와 힘들게 닭뼈가 목에 걸린채로 가수면상태로 몇십년을 산게 억울해죽을지경입니다. 그당시 초진상태에서 그의사가 제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주었다면 제가 10년이나 고생을했을지.

지금은 3개월째 신경성위염약을 복용하며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이곳 동네 개업의도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보다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라둥, 본인생각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료를 포기하고 싶지않아 갖은 수모를 당하는듯하지만

꾹참고 끝까지 고치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병원과 한의원 몇군데를 갔는지

이번일로 의사들은 제발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본인의 의술만을 뽐내는 의사는 필요없습니다.

IP : 115.9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7:03 PM (121.157.xxx.158)

    전 살짝 다른 의견이긴 한데..

    1.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사들 함량 미달이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3. 스스로들 자정 노력은 절대로 안 된다.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087 미국이든 유럽이든 좀 안씻고 살아도 됩니다 8 루비 2015/08/24 4,060
476086 미국에서 우버택시 탈때 팁 줘야 하나요?^^; 6 .... 2015/08/24 16,615
476085 이런 경우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3 ... 2015/08/24 1,049
476084 세월호] 지식채널e - 아들들.jpg 2 오유 2015/08/24 1,245
476083 미국 월마트에서 산 음식 못먹겠어요 ㅠㅠㅠ 8 양배추잎 2015/08/24 4,646
476082 공해주범인 미국 9 미국갔다놀란.. 2015/08/24 1,596
476081 개룡이라... 10 ... 2015/08/24 2,048
476080 아파트 매입시 잘 몰라서 여쭤요~ 7 두둥맘 2015/08/24 1,641
476079 재취업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주세요 ㅠㅠ 21 재취업고민 2015/08/24 4,938
476078 비행기안 질문입니다. 2 이쁜이 2015/08/24 1,556
476077 이런 남자 어떤가요 7 궁금 2015/08/24 1,584
476076 취직 안 된다고 재촉하지 마세요 6 ... 2015/08/24 3,048
476075 도쿄 잘 아시는분들께 여쭐께요 6 도쿄 2015/08/24 1,678
476074 미국이나 유럽 서양은 왜 남편성을 따르나요?? 32 ... 2015/08/24 15,069
476073 대명항 가서 꽃게 한박스에 만오천원에 사왔어요 2 추천 2015/08/24 2,767
476072 책 볼때 돋보기가 필요한 40대 중반 3 돋보기 2015/08/24 2,112
476071 컴퓨터 의자 편한거 추천해주세요~ 4 허리 아프다.. 2015/08/24 1,097
476070 베테랑 영화에서 드라마 제작 회식한 곳 어디에요? 1 베테랑 2015/08/24 1,758
476069 암살 재밌게 보신분들 이거 이해 하셨어요?(스포있어요!) 41 그것이궁금하.. 2015/08/24 8,356
476068 진정원하는것에 도전못해본게 1 ㄴㄴ 2015/08/24 636
476067 밤마다 아랫집서 올라오는 모기향냄새에 미칠거 같아요 5 모기향 2015/08/24 3,302
476066 대기업 다니는 30대인데 스튜어디스 되고싶어요 34 아~여행~ 2015/08/24 16,125
476065 척추측만증에 안면비대칭 있는 분 제일 좋은 치료방법이 뭘까요.... 25 0000 2015/08/24 11,596
476064 단기 연수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ㅜ 1 어썸 2015/08/24 615
476063 백주부 따라해보려는데요.. 9 .... 2015/08/24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