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일을 보면서

개인적인생각 조회수 : 492
작성일 : 2014-11-03 18:14:16

이번 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의사들의 진료가 특히 전문의라고 하는 대단한 의술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의사일수록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10년전에 삼계탕을 먹고 닭뼈가 목에걸려 근처 준병원에 내방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발견못하지 못하자 의사가 다른 처지를 해주는게 아니고 협력병원격인 대학병원에 저를 보냈습니다.소견서를 써서요.

하지만 그병원에서 다시 내시경을 실시했고 그쪽내시경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고

의사와 진료상담중에 저는 너무 괴롭다 잠을 못잘정도이다해도 의사왈 너아픈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아니 의사가 환자아픈걸 알지 그럼 병원 왜왔냐고!!!!!!!!!!!!!!!

왜아픈지 알고 고치러 대학병원까지 왔구만 그것도 진료보기위해 예약하고 몇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왔는데 그곳에 대학병원 의사란분의 대답을 듣고 기함을 하는줄 그때 의사한테 한마디못했던게 내내 화가 안풀리고

다른병원을 갈때마다 그의사의 불친절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는 너무 기만하여 환자의상태를 자기기준으로 다 파악해 환자의 얘기를 듣지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듯합니다.

지금 동네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그간의 치료포기와 힘들게 닭뼈가 목에 걸린채로 가수면상태로 몇십년을 산게 억울해죽을지경입니다. 그당시 초진상태에서 그의사가 제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주었다면 제가 10년이나 고생을했을지.

지금은 3개월째 신경성위염약을 복용하며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이곳 동네 개업의도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보다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라둥, 본인생각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료를 포기하고 싶지않아 갖은 수모를 당하는듯하지만

꾹참고 끝까지 고치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병원과 한의원 몇군데를 갔는지

이번일로 의사들은 제발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본인의 의술만을 뽐내는 의사는 필요없습니다.

IP : 115.9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7:03 PM (121.157.xxx.158)

    전 살짝 다른 의견이긴 한데..

    1.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사들 함량 미달이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3. 스스로들 자정 노력은 절대로 안 된다.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79 아이고 넥센.... 6 ㄱㄴㄷ 2014/11/11 1,258
434678 고양이가 열나서 주사 맞고 왔는데요... 6 .... 2014/11/11 1,178
434677 블로그 후기 실컷 읽었는데 맨아래 협찬받아 체험한거라고 10 블로그거지 2014/11/11 5,516
434676 아주 약간 덜익은 닭다리 먹었는데 괜찮겠죠? ^^ 2 .. 2014/11/11 1,672
434675 겨울에도 문열고 자는 건강법 9 궁금 2014/11/11 4,591
434674 신경치료요 원래 죽기 직전까지 아픈가요? 14 ㅠㅠ 2014/11/11 16,928
434673 올스텐 무선전기주전자 추천부탁드려요 12 주전자?? 2014/11/11 3,968
434672 판교-일산 가장 빠른 대중교통 방법 여쭙니다~ 3 안녕하세요 2014/11/11 1,121
434671 빼빼로 데이 완전 황당한 상술이기는한데, 6 ........ 2014/11/11 1,761
434670 필라델피아 켈리 드라이브, 세월호 노란 물결 출렁 1 light7.. 2014/11/11 713
434669 온수매트 위에 좌탁 놔도 되나요? 2 춥다 2014/11/11 2,116
434668 세탁기 몇년만에 바꾸나요? 3 어누모야 2014/11/11 2,204
434667 수능보는집끼리는 수능 찹쌀떡 선물 안하나요? 5 고3 2014/11/11 1,737
434666 생삼겹살 냄새제거 방법 알려주세요 2 삼겹 2014/11/11 1,418
434665 혹시 총각김치 보낼곳 있을까요? 10 김치부자 2014/11/11 1,658
434664 일드 리치맨 푸어우먼 은 재미없는거죠 4 아이참 2014/11/11 1,034
434663 한의원 감기약 8 ... 2014/11/11 1,496
434662 어깨아플때 직각으로 다리 올리란 글요.. 1 어디용 2014/11/11 1,141
434661 오리털이 극세사보다 따뜻한가요? 13 추워요 2014/11/11 2,784
434660 타로 참 신기하네~ 2 .. 2014/11/11 2,544
434659 전지현이 절대 치킨 먹을 거 같지 않아요. 30 ........ 2014/11/11 8,528
434658 울트라북 수명은 언제까지인가요? 3 .. 2014/11/11 1,218
434657 코엑스 1일주차권 어디서 팔아요? 1 주차료폭탄 2014/11/11 2,068
434656 코스트코 얘기 39 ^^ 2014/11/11 20,333
434655 조금 있다 7:50분부터 EBS에서 '음악기행'해요. 9 드보르작 2014/11/11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