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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중간에 병원 옮길수는 없었을까요 ?

포포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4-11-03 17:37:25

해철님요 ..

 

막 고통스러워하면서 수술한 병원에선 ...마약성 진통제만 주고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았다면서요 ..

 

그때 다른 병원으로 갔다면 살수 있지 않았나요 ?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

IP : 211.199.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4.11.3 5:39 PM (119.70.xxx.163)

    주사 맞히고는 괜찮아질거라고 돌려보냈다잖아요
    잠깐 괜찮아졌을 테니 환자는 괜찮아졌다고 생각이 될 것이고
    그렇게 크게 자기 몸이 망가졌다고 생각을 안 했을 것 같아요..ㅠㅠ

  • 2. 그네시러
    '14.11.3 5:41 PM (221.162.xxx.148)

    수술을 한 병원이니 처치도 잘해줄거라고 생각했던듯...
    그러다가 시기를 놓쳐버린것 같아요...ㅠㅠㅠ

  • 3. ,,,
    '14.11.3 5:43 PM (182.219.xxx.2) - 삭제된댓글

    5일간이나,,,시간은 있었다고 봐요.
    다른병원으로 119타고 그냥 가서 응급실 들어갔으면....
    그래서 ct찍고,피검사하면 그거 다 ~나온데요..
    아쉽죠..

  • 4. ,,,
    '14.11.3 5:44 PM (182.219.xxx.2) - 삭제된댓글

    혈중피에서 수치가 높게 나와서...뱃속에 문제 있는게 담번에 알수있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아마도...경황이 없고...다른병원으로 간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나봐요..

  • 5. 포포
    '14.11.3 5:44 PM (211.199.xxx.192)

    햐...5일동안 ㅠㅠ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휴 .다른병원으로 갔으면 ..ㅠㅠㅠ

  • 6. ,,,
    '14.11.3 5:45 PM (182.219.xxx.2) - 삭제된댓글

    신해철 보고 싶네요..

  • 7. 자연사랑
    '14.11.3 5:45 PM (119.194.xxx.111)

    오늘 동물병원에 갔더니 의료사고라면서 수술병원에서 문제생겨 그 병원 다시가면 죽으려 가는거래요. 우리나라 사망율 6위가 의료사고 랍니다. 밝혀진게 6위니 안 밝혀진 것 까지 합치면 후덜덜입니다.

  • 8. ....
    '14.11.3 5:49 PM (125.141.xxx.224)

    담당의가 국내 내노라하는 최고의 의대출신이라 시간지나면 괜찮아질거란 말 그대로 믿었겠지요 .

  • 9. 아마
    '14.11.3 5:52 PM (124.50.xxx.131)

    다음 왕성한 활동 스케줄 때문에 한병원에서 빨리 낫기를 바라고 기대했던거 같아요.
    시간상..우리도 대개 그렇거든요.대형병원가면 다시 검사하고
    시간 끌고.. 대기자가 많은 대학병원은 응급실 통하지 않음
    내맘대로 빨리 안해주잖아요.번호표 뻐고 이리저리 검사 받으러 다닐거
    생각하니.. 그러다고 극심한 고통속에 삐졌을때는 그런 상황 판단할 여유가 없었을거고...
    부인이 평생 짊어지지 않았음 하는 부분이 그 때에 아픈 남편 남겨놓고 중국 출장 간거..
    본인의 한으로 남으로 같아요.
    배우자 말고 연로한 부모님은 애들 보느라,소속사 어린 직원들은 경험 부족으로
    이런 생각 못했을 겁니다.
    설마 ..의사가 명문대 출신의사가 이런 개막장일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걸요.
    단원고 학생들이 해경이 옆에 왔다갔다하면서 구조해주지 않고 돌아가는걸 꿈에도
    생각 못했듯이 말입니다.참 슬프고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일 투성이입니다.
    세상은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다..
    순진하고 착한 국민들이 얼마나 당하고 사는지 알려지지 않은부분이 상당할거에요.
    강새훈이 뒤져도 그럴거고..정권의 뒷골목도 이처럼 개막장 일 겁니다.

  • 10. ,,,
    '14.11.3 6:00 PM (110.8.xxx.60)

    의사가 너무 자신있게 말하니 연예인 입장에서 그냥 고통이 엄청 큰거지
    이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줄을 스스로로 몰랐겠죠
    부인도 그랬잖아요
    그냥 배가 아픈데서 시작된 일이 이렇게 흘러갈줄 몰랐다고 ...
    의사가 괜찮다 하니 오늘밤만 넘기고 통증 가라앉으면 되나보다 하루하루 보낸거겠죠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고 며칠을 아파서 뭘 제대로 잘 판단할 정신이나 있었을 까요 ?
    어차피 집이나 이병원에서나 대학병원가나 참으면 되는 수술 후유증 정도로 계속 이해시킨
    병원이 죽을 짓 한거죠
    자기 몸이 아프면 사람이 정상적인 판단보다는 그냥 나좀 살게 해달라 정도 밖에 더 뭐를 하겠어요 ?
    이지경에 계속 환자만 안심시킨 병원이나 선체에 가만히 있으라는 세월호 선원이나 결국은
    다 같은 사람들입니다 ㅠㅠ
    자기 작은 피해라도 볼까봐 상대가 죽던 말던 ..

  • 11. 9월생
    '14.11.3 6:0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너무 아프면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죠
    몰핀이 소용없을정도의 고통인데 병원 욺길 정신이 있을까요
    극심한 고통일때는 당장 고통 덜어달라고 애원할수밬에 없어요
    병원 옮겼을때 처음부터 온갖 검사하고 시달릴 생각하면
    선듯 병원 옮기기 힘들어요
    안아프고 병윈이 의심스러울때 딴병원 가볼까 하지
    진짜 아프면 눈앞의 의사한테 매달리게 되요
    저도 얼마전 사고로 다첬는데 진짜 아프니까 움직이기도 싫더라구요
    당장 아픈것만 낫게 해쥤으면 좋겠고
    응급실에서 검사하느라 시달릴게 공포 스러웠어요

  • 12. 에휴
    '14.11.3 6:07 PM (116.127.xxx.116)

    경황이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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