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동생이 hpv 바이러스 갖고있는데

걱정 조회수 : 15,555
작성일 : 2014-11-03 15:47:03
미혼인 친구에요
얼마전 hpv 바이러스 있고 고위험군 발견되어서 정기적으로 병원세서 진료를 받는답니다
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고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
이 얘기를 안하겠다고 하네요
이미 관계는 가진것 같구요

근데 이 바이러스 남자에게 전염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얘길 안하냐니까 그럼 어떡하냡니다
정말 가볍게 넘길수 있는 문제인가요
바이러스 한번 감염되면 치료 안되는거 아닌지요?
IP : 223.62.xxx.2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11.3 3:49 PM (39.118.xxx.234)

    그 말은 어떻게 하나요?
    그럼 바로 파토나는건데요

  • 2.
    '14.11.3 3:51 PM (110.70.xxx.231)

    차라리 같이 자궁암예방접종주사 맞자하자 하세요
    그 암 유발하는게 여러개라서
    전부다 가지고 있지않으면접종주사 맞는게 맞더구요

  • 3. 그런얘기
    '14.11.3 3:51 PM (180.65.xxx.29)

    하고 결혼할 여자 제가 보긴 99%없어요

  • 4. ㅇㅇㅇ
    '14.11.3 3:53 PM (211.237.xxx.35)

    남자는 뭐 매개체일뿐 남자에겐 어떤 증상이나 피해도 없어요.
    그 남자가 딴여자랑 관계하는게 아니고 평생 이 여자랑만 관계할꺼면 문제가 없긴 한데;;
    양심상 말은 해야 할것 같네요.
    왜냐면 본인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수도 있으니깐요.
    근데 말하면 뭐 결혼은 못하는거죠. 그러니 성관계할때 잘 생각해보고 하셔야 함 ;;;

  • 5. ㅇㅇ
    '14.11.3 3:53 PM (210.91.xxx.108)

    남자는 옮아도 발병하거나 하진 않으니 말안하면 모르죠
    그남자가 바람 피면 상대 여자가 걸리긴 하지만

  • 6. ...
    '14.11.3 3:53 PM (183.99.xxx.135)

    생식기 관련바이러스인데
    당연히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헤어져도 뭐 어쩔수 없구요

  • 7. ㅇㅇ
    '14.11.3 3:55 PM (210.91.xxx.108)

    hpv가 일종의 성병인데
    대부분의 남자는 용납이 안될듯

  • 8. 헐..
    '14.11.3 3:57 PM (121.154.xxx.246)

    이기적이네요. 어쨌든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관계가 파탄나든 뭘 하든 결혼까지 갈거라면 숨길병은 아닌듯.

    타인에게 전염되는 병인데 숨긴다는 것 자체가..

  • 9.
    '14.11.3 4:02 PM (223.62.xxx.104)

    만약...남편이 바람피면
    상대녀는 암이라는 벌을 받는군요,,

  • 10.
    '14.11.3 4:03 PM (121.188.xxx.144)

    여러암 유발되요
    구강암.자궁경부암.
    전립선암?

  • 11. ...
    '14.11.3 4:05 PM (223.62.xxx.121)

    근데 남자는 발병 안되고 매개채가 되는게 사실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 해서...

  • 12. ....
    '14.11.3 4:07 PM (183.99.xxx.135)

    단지 자궁암과만 관련된 바이러스가 아닌건 아시는거죠?
    남자들도 관련된 질병 있어요
    당연히 말해야 하죠 암뿐만이 아니더라두요

  • 13.
    '14.11.3 4:07 PM (121.188.xxx.144)

    그남친사귀기전에
    바이러스여부 인지했단
    얘기지요?

  • 14. Arenao
    '14.11.3 4:08 PM (210.125.xxx.85)

    친구분이 알아서 하시게 두는 것이 좋을 듯한데....친구분이 참...그러하네요..

  • 15. ....
    '14.11.3 4:08 PM (112.155.xxx.34)

    검색해보니 남자는 증상이 성기 사마귀 로 나타날수 있다네요

  • 16. ...
    '14.11.3 4:16 PM (1.245.xxx.230)

    이걸 왜 말해야 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미혼여성이나 결혼한 여성들 중에 인두종 바이러스 한두개 갖고 있는 사람들 있어요.
    감기처럼 자연치유되거나 정말 안좋으면 자궁경부암으로 번지긴 하겠지만요.
    자궁경부암 검사만 주기적으로 하면서 지내면 될 일을
    굳이 결혼할 사람한테 말해서 긁어부스럼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17. 애기한테
    '14.11.3 4:18 PM (80.84.xxx.61)

    바람 피우면 다른 여자한테 옮길 수 있겠죠.

    근데 애기한테 전염될 수 있대요. 영국에는 케이티 프라이스라고 hpv 때문에 실명한 애기 낳은 모델도 있어요. 성생활이 문란한 여자에요.

    보통은 바람난 남편한테 옮는 건데, 그 친구도 참 어지간하네요.

  • 18. 애기한테
    '14.11.3 4:19 PM (80.84.xxx.61)

    전립선암 위험도 있대요... 성병 숨기고 결혼했다가 들통나면 (감염원 찾는거 쉬워요) 위자료 한푼 못 받고 이혼당해요.

    아무튼 참 막장이네요... 그런 친구랑 잘 지내고 싶으세요?

  • 19. ...
    '14.11.3 4:23 PM (1.245.xxx.230)

    hpv바이러스 하나로 그 친구는 걸레가 되네요.

  • 20. ....
    '14.11.3 4:23 PM (80.84.xxx.61)

    상관이 왜 없어요. 성생활이 가장 큰 위험이에요. 특히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는 대부분 성생활 때문이에요. 난잡하든 말든 더러운 사람과 관계를 했다는 거니까.

  • 21. ...
    '14.11.3 4:25 PM (183.99.xxx.135)

    윗분..
    당연히 성생활로 감염되기도 하는데요
    아닌경우도 많아요
    인유두종바이러스 가지고 있는 경우도 생각보다 꽤 많구요 성병이 옮았다는게 아니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단 얘긴데..문란한얘기는 ..

  • 22. ...
    '14.11.3 4:29 PM (1.245.xxx.230)

    저도 바이러스 있었어요.
    그때 담당의사가 말해주길 감기같이 자연스레 낫기도 하고 감염된 곳이 또되는 것이 반복되면 경부암이 될 확률이 높다고 얘길 들었어요.
    2009년에 건강검진 때 바이러스 있다고 확인했고 2011년에 다시 했을 때 소멸되었다고 나왔구요.
    난잡하게 살지 않은 제가 바이러스 걸렸다가 나았는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는 난잡한 여자가 되는건가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에이즈처럼 이렇게 난리날 일인지 여기와서 처음 알았네요.

  • 23.
    '14.11.3 4:31 PM (77.245.xxx.34)

    http://en.wikipedia.org/wiki/Human_papillomavirus#Prenatal

    http://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3/jun/04/michael-douglas-oral-sex...

    원글님이 말하신 고위험군(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hpv는 성생활이 최대 원인이에요. 아닌 경우가 많긴 뭐가 많다는 건지...--;

    이거 읽어보세요. 균이 묻은 물건을 만져서 전염되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지만 여자한테는 거의 없다고 하고요, 거의 성생활이라고 나와있어요. 엄마로부터 전염된 경우도 작다고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343 연말정산 때 부양가족 정보제공 동의 받는거... 1 궁금이 2015/01/19 1,318
457342 전업맘 비하글 분탕질에 왜 다들 말려드는지?? 35 이해불가 2015/01/19 1,977
457341 죽일 놈의 미련 3 ........ 2015/01/19 1,251
457340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조성아 파운데이션 어때요? ㄱㄱㄱ 2015/01/19 918
457339 뱅쇼에 넣은 사과 맛있네요 2 대설주의보 2015/01/19 1,373
457338 현금영수증 500만원은 어디로간걸까요? 17 ., 2015/01/18 7,189
457337 발목인대+족저근막염+허리디스크 도와주세요ㅜㅜ 7 초록대문짝 2015/01/18 2,412
457336 전화 한통 없는 핸드폰.. 외롭습니다. 5 하아.. 2015/01/18 2,931
457335 7080 에 피노키오 노래 부른 3 가수? 2015/01/18 1,154
457334 정다연(몸짱아줌마) 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만약 내가 나이50.. 22 정다연 2015/01/18 8,226
457333 아는 분이 남편에게 장기 반쪽을 떼어 줬어요. 29 무서워서 2015/01/18 6,648
457332 전철역에서 파는 빅이슈라는 잡지 13 빛과소금20.. 2015/01/18 2,249
457331 친구가 뭔가 냉랭함 서늘함이 느껴질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5 오래된친구 2015/01/18 4,920
457330 덧없는 질문같지만, 쓸만한 중고장롱 구하는 방법 아시는 분..... 4 초짜 2015/01/18 1,270
457329 식기세척기를 살려고 하는데요...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13 청색책 2015/01/18 3,650
457328 줄넘기 18일째 후기.... 14 상상맘 2015/01/18 10,596
457327 힘든 주말 보내고 혼자 맥주 먹는데 하이킥 하네요~ 혼자 2015/01/18 592
457326 나자신보다 ..배우자 혹은 애인을 더 사랑할수도 있는건가요 ? .. 3 바에 2015/01/18 1,466
457325 (급질!!!!!!!!)청국장 뭐 섞어서 끓이는 건가요? 맛이 안.. 14 살려주세요 2015/01/18 3,023
457324 남자를 사랑하면 혈육같은 그런 진한 느낌이 드는데 4 ㅇㅀ 2015/01/18 2,244
457323 이제 잊을 거예요 5 .. 2015/01/18 967
457322 오선생을 만나면 도대체 어떤 기분과 비슷한가요? 24 궁금증 2015/01/18 57,736
457321 남편이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던져요 26 .. 2015/01/18 11,210
457320 육아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4 울딸은세살 2015/01/18 1,963
457319 길에서 미친 아줌마봤어요... 1 미쳤나봐 2015/01/18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