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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버님에게... 이런얘기 해도될까요

에휴 조회수 : 12,207
작성일 : 2014-11-03 15:30:46

대문에 걸릴줄이야;;;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원글 및 제가 단 댓글은 삭제 할께요ㅠ

 

제가 조금 더 참아보는 방법 밖엔 없을듯 하네요...

추이를 지켜보고 조심스레 한번 둘러서 말씀이라도 드려야 할듯...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IP : 14.42.xxx.23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3 3:36 PM (211.237.xxx.35)

    일단 남편을 꼬시세요.
    낚시보다 더 재밌는 일을 부부가 같이 하는 방향으로;;;;
    아주버님한테 얘기하는것도 방법이지만(가족끼리니 얘기할수도 있기야 하지만)
    원글님 말대로 리스크가 있을수도있잖아요..

  • 2. ....
    '14.11.3 3:39 PM (112.155.xxx.34)

    아주버님한테 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분 마음을 더 다잡으시는게....

  • 3. 혹시
    '14.11.3 3:41 PM (220.73.xxx.248)

    낚시하는데 많은 지출을 하는가보죠?
    아니면 직장도 불성실하면서 쫓아다니는지?

    누구든 자기만의 숨통 하나쯤은 있어야 각박한 현실을
    이겨 낼 것 같은데... 아내, 자식만으로는 해소되지 못하는
    정신적인 무게가 있거든요.

    그 무엇보다 건전한 취미생활인데 ....

    아주버님에게 말하면 그런 아내와 사는 동생이 불쌍할 것 같네요

  • 4. ...
    '14.11.3 3:41 PM (175.223.xxx.48)

    앞으론 다시 안한다.는 각서 자체가
    좀 무리로 생각되는데....
    그렇게 잡아놓아야하는 사정이 있었나보네요.
    남자애들 앞으론 다시 게임 안한다.이거 절대
    안되잖아요.

  • 5. 시엄니
    '14.11.3 3:43 PM (14.32.xxx.97)

    안계신가요?
    전 낚시는 아니고 골프...
    형 아니고 동생(시동생)이 꼬시는 케이스인데
    시어머니께 부탁드렸었네요.
    직접은 하지 마세요. 어려운 사이입니다.

  • 6. ...
    '14.11.3 3:43 PM (183.99.xxx.135)

    낚시를 절대 반대하는 이유가 있는건가요?
    가정이나 사회에 너무 소홀했거나.. 지출이 너무 심했거나..
    남편입장에선 취미인건데 그걸 못하게 하는거니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 7. ....
    '14.11.3 3:45 PM (112.155.xxx.34)

    즐기는거에 끝나면 취미지만 빠져서 정신못차리고 거짓말까지 해댈 정도면 취미가 아닌거죠.
    안당해본사람들은 몰라요.

  • 8. 설마
    '14.11.3 3:47 PM (14.32.xxx.97)

    취미로 다니는 낚시정도를 갖고 원글님이 이러시진 않을겁니다.

  • 9. 헐..
    '14.11.3 3:54 PM (121.154.xxx.246)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니요....... 원글님이 질색팔색 할 이유가 있네요.

    제 주변에 있는 지인은 주말부부하다 남편이 낚시에 빠져서 아파트를 몰래 팔고 그 돈으로 배를 샀어요. 낚시배.. 그걸 차 뒤에다 어떻게 장치? 같은 걸 해서 끌고 다녀요. 가족관계는 .....이혼했구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거 같은데 이미 낚시라는 취미가 좋은 취미로 남은게 아니라 "여자"랑 연관되서 다시 낚시하러 간다 한들 유혹에 쉽게 넘어갈 것 같아요.......

    이 모든 사정을 알고 님의 의견에 지원을 해주실 분은 없을까요 가족중에?

  • 10. ....
    '14.11.3 3:55 PM (112.155.xxx.34)

    결국은 취미-낚시 의 문제가 아니네요....

  • 11. //
    '14.11.3 3:58 PM (175.194.xxx.227)

    고기 낚으러가서 여자를 낚았으니...저라도 열 받겠네요.

  • 12. 같은운동하세요
    '14.11.3 4:01 PM (123.141.xxx.93)

    배트민턴이 최고에요
    부부가 같이하는 운동으로는

  • 13. ...
    '14.11.3 4:01 PM (183.99.xxx.135)

    낚시가 문제가 아니네요 ㅡㅡ

  • 14. ????
    '14.11.3 4:03 PM (121.160.xxx.196)

    아주버니는 그런 일을 아직 모르나요?

    모를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라면 아주버니한테 악다구니했어요. 버얼써...

  • 15. **
    '14.11.3 4:04 PM (27.1.xxx.189)

    낚시와 바람사연을 시누이나 형님은 모르나요~?
    전 시누이 통해 애기해달라고 부탁드려도 될듯해요.
    지금 내 심정이 이렇다. 낚시와 바람은 별개가 아니라 난 동일하다. 그러니 오빠한테 낚시로 인한 전화는 좀 안해줬으면 좋겠다. 원글님 심정 솔직하게 말하시고 시누이한테 도와달라고 하세요. 가족인데 이게 어려운일도 아니고 원글님이 직접 아주버님한테 전화하는것도 아니고 시누이가 새언니가 힘들어하는것같으니 오빠도 좀 도와달라 애기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 16. 문제 당사자가
    '14.11.3 4:06 PM (110.8.xxx.60)

    남편입니다
    시아주버님은 문제의 조력자구요
    그러니 남편을 잡아야 해요
    각서까지 쓴마당에 낚시가서 바람까지 피고온 마당에 형에게 전화 온다고 흔들리고 그게 구실이 되는
    사람 같으면 아주버님 단속해봐야 또 며칠 못가죠
    바람까지 피웠으면 그때 아주 확답을 받아 놨어야 하는데
    님이 나쁜 역할 하지 마시고
    님 눈앞에서 남편이 스스로 형에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하세요
    각서가 아주버님이 가자하면 가는 정도 마음으로 쓴거냐고?
    아주버님도 생각이 있는 사람 같으면 이정도 됐으면 동생 건들지 말아야죠
    시댁도 낚시대 다 가져다 부러뜨리고 정신차려 살라고 혼줄을 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시댁이잖아요
    자기 동생 자기 아들의 큰 허물은 벌써 지나간 일이니 별로 개의치 않고
    며느리가 자기 동생 자기 아들 취미생활도 단속해거며 손윗사람 단속하려든다고
    그것만 노여워 하며 님잘못만 크게 부각시키면 님은 님 목적도 달성 못하고
    오히려 남편만 당당해질수도 있어요
    스스로 결심이 굳다면 바로 그자리서 거절하는 모습으로 확인시켜 달라고
    아무리 못미더운 남편일지라도 남편 단속하는거 외엔 다 임시 방편 ....별로인 방법이예요

  • 17. 아주버님도
    '14.11.3 4:08 PM (223.62.xxx.21)

    같이 바람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그러지않고서야 낚시땜에 고통받는 동생부부뻔히 알면서 저러지는 못할듯

  • 18.
    '14.11.3 4:22 PM (223.62.xxx.120)

    바람, 낚시, 아주버님의 연락..

    겍관적으로 보면 이게 다 별개의 일인데
    님은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모든게 다 뒤죽박죽 섞인듯해요.
    이상태로 뭔가 행동을 취한다면 비록 남편분이 잘못을 했어도 역공당할 소지를 주니까
    일단은 원글님 마음부터 다스린 다음 잘 생각해 보세요 정말 화가나도 못참는 대상이 뭔지를요.
    남자들은 뇌구조가 달라서 여자의 이런 마음 이해 못해요 ㅜㅜ 과민반응이고 니가 이상한거라고 하겠죠
    헤어질거 아니고 같이 살거면 적당한 타협도 필요하답니다...

  • 19.
    '14.11.3 4:22 PM (1.177.xxx.116)

    남편분이 아직 정신을 덜 차리셨나봐요. 가해자는 빨리 잊는다더니 어디 터진입이라고..
    아주버님이 낚시를 가셨던 말든 카톡이 오든 말든 낚시 핑계로 바람이나 피운 주제에 미안한 맘이 든다면
    어찌 형님 낚시 가셨대..라고 원글님께 말할 수 있는건지..
    남자들 진짜 미안하면 티비에서 그냥 나오는 낚시 얘기만 봐도 슬그머니 자리를 피합니다.
    담에 또 그런 말 하면 조용히 얼굴 쳐다보고 그 입 닥쳐라..라고 불꽃 눈빛으로 쏘아 주세요.
    그리고는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낚시 얘기 꺼내면 용서안한다고 하시구요.

  • 20.
    '14.11.3 4:22 PM (223.62.xxx.120)

    화가나도 -> 화가나고 (오타)

  • 21.
    '14.11.3 4:26 PM (58.120.xxx.136)

    저라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면 시형제들에게 말 할거 같아요.
    재미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이런저런 사연이 있어서 낚시를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는다.
    남편에게 그런 종류의 사연으로는 연락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직접이요.
    어차피 낚시도구까지 시댁에 가져다 놓은 상태라면 남편도 할 만큼 한 거 같거든요.
    다른 식구들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상태를 모른다는게 문제니 다른 식구들에게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어차피 나랑 사는 건 남편이쟎아요. 내 식구 내가 단도리 해야죠.

  • 22. 왜 엉뚱한
    '14.11.3 4:26 PM (77.245.xxx.34)

    아주버님이나 낚시한테 분노를 발산하지 마시고 남편이나 잡으세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할 말 할 대상한테는 꼼짝 못하고 엉뚱한 사람한테 성질을 내더라구요.

    제일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차라리 윗님 말대로 시댁에서 모두 다 있을 때 한바탕 난리를 치시든가요. 아주버님한테만 뭐라고 하면 그분이 어떻게 말을 전달할지 걱정도 안 되세요? 님 미친 여자 만들 수도 있다는 얘기에요.

    남편이랑 담판 지으세요. 남편이 말을 안 들으면 이혼하든가 무시하고 사는 방법밖에 없어요.

  • 23. ...
    '14.11.3 4:27 PM (121.160.xxx.196)

    시아주버니도 참 생각이 짧네요.
    동생이 그런 일이 있었다면 자기가 알아서 연락을 안해야 되죠.

  • 24. 내색 못할 게 뭐예요
    '14.11.3 4:33 PM (223.62.xxx.9)

    이혼 불사하고
    원글님이 죽게 생겼는데

    내가 이러저러해서 죽도록 괴로우니 낚시 뽐뿌질 좀 그만해달라
    말을 해야 알지요.

  • 25.
    '14.11.3 4:36 PM (211.192.xxx.132)

    우울증 약을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분노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 거 같아요. 취미생활도 하시고... 남편과 남남으로 살지 않으려면 밖으로 돌게 하지 않는게 중요하잖아요.

  • 26. ..
    '14.11.3 4:49 PM (115.178.xxx.208)

    만나서 얘기하세요.

    동생부부 이혼하는거 보고싶은 거냐고..
    더더구나 지금은 때가 아니지 않느냐
    옆에서 가만히 계셔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이혼을 하게된다면 옆에서 자꾸 부추킨 아주버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그리고 남편 각서 기간 끝나면 낚시 가겠다니 정말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네요.

  • 27.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14.11.3 5:04 PM (211.43.xxx.182)

    제발... 왜 당연한 걸 여기다 물으시나요?

    남편분도 문제지만, 그 상황을 다 알면서 부추기는 형님이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남편과 같이 계속 살려면,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더이상 그런 주제로 얘기 말아주세요!' 라고..

  • 28. 낚시와
    '14.11.3 7:08 PM (211.59.xxx.111)

    바람이 동일시되는 맘 이해는 백번 가는데
    그렇게 해서 손해보는 쪽은 오히려 원글님 같아요
    낚시가 자꾸 밖으로 돌게 하고 바람날 환경을 제공하는 면이 있으니까 당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건 안될 말이지만
    낚시보단 차라리 바람에 대해 확고히 단속하고 부부 같이 심리치료를 받으시는게 어떨까싶네요

  • 29. 강퇴공
    '14.11.3 8:29 PM (211.36.xxx.92)

    원글님이랑ᆞ저랑ᆞ어쩜 그리 비슷 ㅠ
    울신랑은 초등학교때부터 형들이랑 낚시를 다녔어요(지금은 40대중반) 중요한건ᆞ울신랑이 껴야 형들이 낚시를 갔어요
    첫째,둘째형 둘이간적은 한번도 없...
    울신랑이 얼마나 낚시를 좋아하냐면ᆢ
    신혼때 만삭인 저만 가게 놔두고 친구랑 낚시갔어요ㅠ
    그날 버스로2시간이나 걸리는 집에 홀로들어왔어요ㅠ

  • 30. 강퇴공
    '14.11.3 8:34 PM (211.36.xxx.92)

    최진실이 죽던해에 우울증 심하게 앓고 있는데도
    울신랑은 낚시가서 참게랑ᆞ잉어잡아와서
    자랑하고 그랬죠ᆞ
    두애들 가지고 낳았을때도 먹어보지도 않은 잉어 ᆞ
    몇달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버렸어요ᆞㅋ
    낚시도ᆞ나이가 들면ᆞ지쳐서않가요ᆞ
    울신랑ᆞ해마다 네식구낚시가자고 하두만
    벌써 추워졌네요
    낚시 금방질려질꺼에요^^

  • 31. 형님은
    '14.11.4 10:06 AM (175.196.xxx.202)

    낚시를 핑계로 바람핀거 아시나요?
    시동생만 피웠다고 생각하고 내 남편은 청정지역이라 생각할 형님이라면 뭐 냅두시구요
    단순 낚시가 아니라 바람이 연관된거면 시어른들께 대놓고 덤벼도 말 못할것 같은데요
    아주버님이 가부장적인건 자기 식구한테나 그러던가 말던가..님도 할말 하세요
    낚시 들쑤시는거래도 눈치는 매운탕에 밥 말아먹었나,,저게 뭐하는 짓이래요
    애고 어른이고 좋은 친구 사귀어야 하는게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 32. 낚시
    '14.11.4 2:57 PM (98.112.xxx.153)

    아예 같이 가심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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