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도 유전인가요?

...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14-11-03 15:11:54

 100% 유전은 확실히 아닌 것 같지만...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의견도 있던데...

 

 시아버님이 사업실패 후 ( 그외 여러가지 겹쳐서 ) 우울증약 드시거든요.

 그런데 남편이나 시동생을 봐도 저와는 성격이 틀려요.

 

 감정을 겉으로 잘 안드러낸다고 해야하나.

 저는 어찌보면 가벼워보일 수도 있는데 쌓아둔 건 밖으로 분출하고

 그러다가도 금방 잊고 헤헤거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팔푼이 같은 스타일인데...

 그래서 제가 남편보면 좀 답답해요... 남편은 절 진심 팔푼이로 여길듯..

 

 남편이 요즘 우울증 걸릴 것 같다고 잠도 밤사이 2~3번씩 깨고, 새벽까지 못잘때도 있는데

 유전적인게 있을까요?

IP : 203.244.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3:14 PM (203.244.xxx.28)

    그리고 이런상황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뭘까요?
    저보고 챙겨주는거 없다고 서운해하길래...(이말도 처음 들었어요. 꽁꽁 속에 숨겨뒀던 말을 다른 일로 싸우다가 하더라구요. 겉보기엔 마초인데 속은 밴뎅이;;)
    요즘은 속으로만 신경쓰던 것을 겉으로 팍팍 티내주고 있긴한데...
    우울한건 딱질색인데 원래 본인 성격이 그러니 저까지 우울해지네요.

  • 2. ㅇㅇㅇ
    '14.11.3 3:16 PM (211.237.xxx.35)

    우울증이 유전되는건 아니고요. 우울증이 걸리기 쉬운 기질이 유전된다고 했습니다.
    신경정신과의사선생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 3. ㅎㅎ
    '14.11.3 3:21 PM (182.219.xxx.202)

    정신과에서 일했었는데 의사샘이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하셨어요.
    전 시댁쪽으로 우울, 조울이 있어서 혹 아이에게 유전될까 걱정스러워요.

  • 4. 의사왈
    '14.11.3 3:27 PM (106.242.xxx.141)

    전에 일본에 살때 일본의사왈 전염병 빼고 다 유전이라고...ㅠㅠㅠ
    제 남편이 우울증 성향이 있는 사람인데 딸애가 완전 빼다 박았어요..
    생각이 많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고 예민하죠..
    후각 청각 시각 다 예민하고...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5. ....
    '14.11.3 3:29 PM (112.155.xxx.34)

    쉽게 말해 '유전적'인거지 저도 행복한집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에서 그대로 보고 자라서 비슷한 성향을 가지게 되는것 아닌지.

  • 6. abc
    '14.11.3 3:31 PM (175.253.xxx.87)

    작가 헤밍웨이도
    아버지, 형, 누나, 본인 모두 자살로 생을 마감.
    손녀딸도 이쁜 모델이였는데 수면제로 자살.

    모 재벌가도 형제간에 자살 2명이죠. 한 명은 음독, 한 명은 투신.
    기질적인 것이 있다고 봅니다.

  • 7. ..
    '14.11.3 3:34 PM (180.70.xxx.150)

    그냥 어느병이나 가족력이 대체로 있어요. 근데 종류 불문 병을 그 가족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죠. 후천적으로 환경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구요. 꼭 그 탓으로만 볼건 아니예요. 정신의학, 암, 기타 다른 병들 다 마찬가지예요.

  • 8. 쐬주반병
    '14.11.3 3:34 PM (115.86.xxx.61)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신경호르몬과 관련된 유전자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의 확률이 높겠죠.
    유전이라고 하는 학자들도 있고, 유전이 아니라고 하는 학자들도 있는데,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다고 배웠어요.
    자살도 같은 유형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 9. 의사왈
    '14.11.3 3:35 PM (106.242.xxx.141)

    딸아이 낳자마자 너무 예민해서 잠도 안자고 낯도 얼마나 가리던지...
    예민하다 보니 상황판단도 빠르고 눈치도 빠른데 에너지를 금방 소진하고
    우울함을 많이 느껴요...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유전인자가 따로 있는거 같아요
    남편이랑 둘이 사고하고 행동하는게 똑같아요

    반면 아들은 전혀 안 그렇고요
    날때부터 달랐어요

  • 10. ...
    '14.11.3 3:38 PM (115.161.xxx.209)

    암이 유전적 요인을 부정할 수 없는 것처럼 우울증 또한 어느 정도 가계도의 영향 아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가족력이 환경이나 배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거죠
    만약 집안 누구누구가 우울증으로 어찌했다더라라는 이야기부터가 심정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그런 분위기나 감정에 더 취약해질 수 있구요
    우울증은 병이라기보단 조금 극단적인 감정의 부류인데 그걸 더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나 개인의 성장 과정 중 마찰에 의해 도드라지는 건 확실합니다
    여기에 타고난 기질이 작동하죠, 유전이라는 확신보단 취약한 성격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 11. ..........
    '14.11.3 3:47 PM (218.159.xxx.227)

    유전이 되는 병은 아니지만

    같은 질환이 일어날수 있는 소인은 가지고 태어나는겁니다.

    그런의미에서 거의 모든 질환은 유전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죠.

  • 12. 감자 심은데 감자 난다
    '14.11.3 4:01 PM (14.49.xxx.33)

    엄마는 정상 아버지는 의처증환자 이 부부사이에 자식이 6명인데
    큰딸 의처증. 두째아들 대인기피증 히키코모리. 셋째딸 정상 그러나 약간의 대인기피성향있음.
    네째딸도 틱장애와 상당한 모지리경향. 다섯째아들 도박중독과 사회부적응자.
    여섯째만 지극히 정상적인 모든게 평범한 상식적인 그런 아들.

    나는 절대적으로 모든 인간의 병증은 무조건 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 13. 윗님
    '14.11.3 4:05 PM (182.212.xxx.55)

    노노 여자는 의부증

  • 14. ....
    '14.11.3 4:12 PM (121.181.xxx.223)

    유전이란게 어차피 확률게임 아닌가요..

  • 15. 우울증이 뭐 대단한
    '14.11.3 11:34 PM (119.149.xxx.91)

    혐오병인가요..........

    우울기질이 나쁘거나 남들에게 해를 끼치는 질병이 아닙니다.

    단 비관적이거나 기대치가 좀 낮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기질이예요.

    무한 긍정주의가 오히려 더 해악이라고 봅니다.........

  • 16. ...
    '14.11.4 4:51 PM (203.244.xxx.28)

    답변을 늦게 보아서 일일히 답변은 못드렸지만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남에게 해를 끼치는 질병이라는 말은 절대 아니구요...
    첫째로 본인 행복을 갉아먹는 것 같아 안타깝고, 저까지도 그 우울함에 동조될 것같고 그래요.

    유전은 아니지만 기질이 유전되고, 또 그런 집안 환경에서 후천적 영향을 받는 것은 맞을 것 같아요.
    정말 그렇게 따지면 정말 전염병 빼곤다 유전일수도...^^;

    여튼 남편이 기운을 차려야하는데 힘드네요...ㅠㅠ

  • 17. 동감
    '14.11.4 6:32 PM (183.96.xxx.126)

    제가 큰 딸 어린시절 우울증을 앓았어요
    남편과 시댁과의 갈등으로 인해서...
    그런데 큰 딸이 지금 고3인데
    작년에 공황장애가 왔어요
    쉼게 우울해지는 성향이구요
    저는 인고의 시간을 통해
    이제 강한 사람이 되었지만...
    딸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553 배란기때 소변줄기 약해지시는 분 안계신가요 2 배란기 2014/11/11 3,144
436552 엄마가 요양원 들어가셨는데요 56 2014/11/11 26,116
436551 수능합격대박선물세트인가 뭔가 4 이런쓰레기 2014/11/11 2,090
436550 최고의 찬사(사위자랑) 3 장모 2014/11/11 1,831
436549 왜 저의 글에는 댓글 없는지요??ㅜ.ㅜ 14 자유게시판 2014/11/11 2,602
436548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6 목 어깨 통.. 2014/11/11 2,671
436547 11월 11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3 세우실 2014/11/11 2,618
436546 고등학교배정 질문드려요 2 중3맘 2014/11/11 1,627
436545 블라블라 블링블링 같은 표현 한국어에 넣어 쓰는 거 오글거려요... 18 ㅎㅎ 2014/11/11 2,022
436544 로터리히터 (등유난로)를 사도 될까요? 10 겨울나기 2014/11/11 5,099
436543 남편의 잔소리, 숨막혀요. 86 둘째딸 2014/11/11 22,268
436542 교원평가 주관식이요.코멘트 샘은 언제 보시게되나요? 1 궁금 2014/11/11 1,432
436541 임신 중 이력서 제출 10 애엄마 2014/11/11 2,632
436540 매 끼니 혼자 먹으려니... 4 11월 2014/11/11 1,995
436539 30살 2개월 남았다고 한동안 우울했는데 2년전 사진 보고..... 2 2014/11/11 1,589
436538 3억미만 임대차 부동산 중개료 11 도와주세요 2014/11/11 3,205
436537 의사소리너무지겹네요.. 9 ㅇㅇ 2014/11/11 3,221
436536 오목조목한 얼굴 22 sueden.. 2014/11/11 12,905
436535 분당 이삿짐센타 추천해주세요 5 이사 2014/11/11 1,770
436534 헬스클럽 내 피티 vs 개인 피티 스튜디오 3 ..... 2014/11/11 3,432
436533 의지가 강한분들 부러워요. 2 ..... 2014/11/11 1,951
436532 영화 "보이후드"를 보고 왔습니다. 2 가을아 2014/11/11 2,131
436531 내일모레 시험치는 딸있는 내친구에게 친구에게 2014/11/11 1,022
436530 초등 3학년 남자애 생일선물 추천 바래요!! 5 고민 2014/11/11 5,265
436529 생강냄새없애는 조리법 알려주세요 .. 2014/11/11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