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공판으로 수납해보신분 계신가요?

24평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4-11-03 14:52:07

24평 집에 방이 3개 인데요. 10년이 넘은 아파트라 주방이 굉장히 좁아요.

그래서 이것 저것 수납을 하려고 생각을 하다가 보통 렌지대 놓는 윗쪽이 비었기에 타공판으로 수납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수납 해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고민하는게 벽에 못을 박고 싶지 않은데 (새로운 실크벽지 붙인지 5달도 안됐어요.) 어떻게 타공판을

매달아 놓을것인가? 아니면 렌지대나 혹은 길게해서 바닥에 기대어 놓을 것인가?

그 문제하고 두번째는 이렇게 해서 냄비랑 자잘한 소도구를 수납하고 싶은데 이게 괜찮은 건가 고민이 되요.

 

해외에서 살때 스튜디오 렌트했었는데 그땐 이런 식으로 천장에 매달리게 해놔서 거기다 냄비랑 걸어놓고 썼거든요. 그런데 아파트의 주방 천장에다가 레일같이 매달걸 달자니 이거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요.

(그 당시엔 이케아 제품이었어요. 천장에다가 매달아서 냄비달고 국자달고 하던 레일같은 것요)

 

http://blog.naver.com/soyo_hi/220082027622 ..

이게 참고하려는 블로그 사진이구요.(제꺼 아니고 검색하다 최대한 비슷한걸 찾았어요)

 

좀 별로일까요? 지마켓에 가면 타공판은 많고 원하는 사이즈로 해준다는데 문제는 이걸 못박아 걸어야할지 진짜

바닥에 내버려둬야할지? 그리고 과연 수납용으로 효과가 있을까 하는게 의문이에요.

돈버릴까봐 염려되기도 하고, 외국에 있을땐 그땐 집이 너무 좁아서 효율적이었는데 여기선 좀 이상해보일까 고민도 되요.

 

먼저 해보신분은 안계신가요?

 

IP : 121.154.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2:59 PM (124.49.xxx.100)

    타공판 벽에 박는건 액자 거는 거랑 똑같아요. 드릴로 뚫고 피스 넣고 나사 넣어서 하는거죠.
    이게 인터레어 효과는 있는데 생각만큼 수납이 잘되진 않고.. (쓰기 나름이겠지만)
    서랍에 넣고 물건 빼쓰는 것보다야 편하죠. 밖에 드러나는 거니까 이쁘게 배치하고 청소도
    자주해줘야하지만..

  • 2. **
    '14.11.3 3:09 PM (121.136.xxx.14)

    집이 깔끔하지않으면 엄청 지저분해보일것같아요~~~~~걍 마구잡이로 걸어놓으면 더 어지러보일듯해요.^^

  • 3. ...
    '14.11.3 3:18 PM (203.244.xxx.28)

    냄비와 소도구들의 종류가 많지 않고, 셋트로 밖에 내놓아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을만큼 이쁘며(예를 들어 르크루제 같은...), 낡지 않았을 때는 괜찮을거같은데....
    잘못하면 지저분해 보일것 같아요. 전 뭐든 안보이는게(특히 좁은집은) 좋던데...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4. 24평
    '14.11.3 3:24 PM (121.154.xxx.246)

    저도 집이 좁아보이는게 맘에 걸려서 주방쪽을 안보이게 어떻게든 수납을 하고 싶은데 정말이지 좁은 곳에 더 수납장을 들이기도 그렇고 아니면 베란다로 다 뺄까요? 베란다에 타공판을 놓든 혹은 수납장을 놓든 베란다로 빼는게 나을까요? 베란다는 리모델링한 상태라서 깨끗해요.
    참 고민이네요. ㅠㅠ...

  • 5. 좁은 주방에
    '14.11.3 3:27 PM (222.112.xxx.188)

    주렁주렁 뭔가 걸려 있으면 더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차라리 식탁을 아일랜드식으로 주문제작하셔서
    식탁아래쪽에 수납공간을 늘려보심이..

  • 6. 주방
    '14.11.3 4:26 PM (182.230.xxx.159)

    주방이 좁을때는 최대한 안보이게 수납하는게 제일 좋은듯 해요.
    수납장을 베란다에 두시구요.. 베란다 수납장은 오픈된 것인 편리합니다.
    자주 쓰는것은 주방 수납장에 넣고 나머지는 모두 베란다 수납장에 넣는게 좋습니다.
    주렁주렁 수납하지말고 꼭 필요한것들만 주방에 두고 싱크대 위는 비워둬야 음식이라도 해먹을 수 있어요.
    모든게 다 제 자리가 있어야 싱크대 위가 확보될 수 있습니다.

    저희집은 35평형치고 주방이 좁은 편인데, 저는 식탁자리에 2미터짜리 아일랜드를 짰어요.
    아일랜드 하단에 밥통부터 온갖것들을 다 넣었습니다.
    그래서 싱크대 위와 아일랜드 식탁 위는 늘 비어 있습니다.

  • 7. 24평
    '14.11.3 4:46 PM (121.154.xxx.246)

    아..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식탁을 아일랜드식으로 했는데 그곳에 수납장을 넣지 않고 아일랜드식인데 아래가 텅 빈 그런 식탁으로 했어요. 그래서 수납을 못했어요. 역시 답은 베란다에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거실과 주방에 뭔가 어지러운 분위기가 싫어서 거실엔 소파 달랑 하나, 주방엔 아일랜드식탁과 의자 뿐이거든요. 그러면 수납장을 베란다로 빼는게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타공판에 미련이 남아서 혼났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104 속마음 표현하기 방법....저는 어려워요. 5 속마음 표현.. 2015/07/29 2,056
468103 그라비올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선샤인 2015/07/29 1,207
468102 내돈 가져갔냐며 진지하게 묻는 시어머니.. 45 갑자기 2015/07/29 14,463
468101 쇼팽/리스트/베토벤 곡들의 스타일 어떻게 다른가요? 1 작곡가 2015/07/29 1,068
468100 노인성 변비 치료에 도움도는게 있을까요? 10 쿠키 2015/07/29 3,713
468099 비가 퍼붓네요 21 용인 2015/07/29 2,787
468098 김영만 아저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35 색종이 2015/07/29 5,047
468097 직장생활 체력유지는 어찌 하고들 계시나요? 4 qqq 2015/07/29 1,645
468096 근처 분식집 알바 아주머니가 갑중에 갑이네요. 8 뭐이런.. 2015/07/29 4,384
468095 배용준이 무매력이라는 분들-겨울연가, 호텔리어 안 보셨나요? 17 푸른 2015/07/29 3,559
468094 제가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게 생겼어요. 병원선택좀 부탁드려요 7 선택 2015/07/29 3,273
468093 급) 30대 중반 제부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선물추천 2015/07/29 1,960
468092 직원 누나의 꽃집 4 이상? 2015/07/29 1,630
468091 비 많이 오네요 9 .. 2015/07/29 1,271
468090 복숭아 택배로 시켜보신분 ? 3 먹고 잡다 2015/07/29 2,045
468089 아파트에서 화초기르기 31 ... 2015/07/29 5,514
468088 어떻하면 사람들 만나서 남얘기 안할수 있을까요? 7 지혜 2015/07/29 2,405
468087 아무리 폭우가 와도 애들 학원 보내시나요? 6 2015/07/29 1,475
468086 미국도 도서정가제 하나요? 1 ?? 2015/07/29 724
468085 시아버지생신후.. 1 메뉴좀.. .. 2015/07/29 1,252
468084 섬유유연제 안써도 될만큼 향좋은 액체세제 없을까요? 7 아침 2015/07/29 4,343
468083 씽크 선반 1단과 2단 중 고민이여요 2 .. 2015/07/29 1,026
468082 저만 이런생각 할까요? 애완동물 관련.. 4 초록 2015/07/29 937
468081 지난번 간짜장 알려주신 님 감사해요^^ 7 고정점넷 2015/07/29 2,597
468080 만일 국민연금 되돌려준다면 2 55 2015/07/2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