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집에 방이 3개 인데요. 10년이 넘은 아파트라 주방이 굉장히 좁아요.
그래서 이것 저것 수납을 하려고 생각을 하다가 보통 렌지대 놓는 윗쪽이 비었기에 타공판으로 수납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수납 해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고민하는게 벽에 못을 박고 싶지 않은데 (새로운 실크벽지 붙인지 5달도 안됐어요.) 어떻게 타공판을
매달아 놓을것인가? 아니면 렌지대나 혹은 길게해서 바닥에 기대어 놓을 것인가?
그 문제하고 두번째는 이렇게 해서 냄비랑 자잘한 소도구를 수납하고 싶은데 이게 괜찮은 건가 고민이 되요.
해외에서 살때 스튜디오 렌트했었는데 그땐 이런 식으로 천장에 매달리게 해놔서 거기다 냄비랑 걸어놓고 썼거든요. 그런데 아파트의 주방 천장에다가 레일같이 매달걸 달자니 이거 일이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요.
(그 당시엔 이케아 제품이었어요. 천장에다가 매달아서 냄비달고 국자달고 하던 레일같은 것요)
http://blog.naver.com/soyo_hi/220082027622 ..
이게 참고하려는 블로그 사진이구요.(제꺼 아니고 검색하다 최대한 비슷한걸 찾았어요)
좀 별로일까요? 지마켓에 가면 타공판은 많고 원하는 사이즈로 해준다는데 문제는 이걸 못박아 걸어야할지 진짜
바닥에 내버려둬야할지? 그리고 과연 수납용으로 효과가 있을까 하는게 의문이에요.
돈버릴까봐 염려되기도 하고, 외국에 있을땐 그땐 집이 너무 좁아서 효율적이었는데 여기선 좀 이상해보일까 고민도 되요.
먼저 해보신분은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