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이제 그만하자는둥, 흔한 그냥 사고지 뭐...이런 반응은
지는 그런 경우 절대 안당할 것이다 장담하는거겠죠???
진짜 어이없네요.
가까운 사이라 악담은 못퍼붓고...
참았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렸네요.
주위에 이제 그만하자는둥, 흔한 그냥 사고지 뭐...이런 반응은
지는 그런 경우 절대 안당할 것이다 장담하는거겠죠???
진짜 어이없네요.
가까운 사이라 악담은 못퍼붓고...
참았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렸네요.
세월호 아이들이 죽어간 모습과
신해철씨가 죽어간 모습이
어쩌면 그리 닮았는지요......
여기서 글을 가끔 읽기도 하고, 글도 달고 하는데...
최근에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보여요.
그 사람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지지자들이에요.
자기들이 지지하는 세력에게 불리한 이슈가 회자되는 게 싫은 겁니다.
간단해요.
제가 두시간전 점심 먹다가 똑같은 상황을 당했습니다.
같이 도시락을 먹는 팀인데 주말에 잘지냈냐 뭐 이런 사소한 대화중에
나는 조계사 갔다왔는데 국화전시도 하고 날도 따뜻하고 좋더라. 귀여운 천원짜리 머리핀 보여주며 82바자회에서 이런 것도 샀다. 좋은 일에 쓰일 것이라 기분 좋게 쓰고 왔다 했더니
대번에 세월호 유족들한테 그런 거 안 챙겨도 된다. 그 사람들 15억씩 받는다더라. 세월호 얘기 그만해야 된다. 지겹다.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밥맛이 뚝.
다른 사람도 있어서 그냥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입을 닫았습니다만
아주 기분이....
휴... 그분들이 뭘 어땠다고 지겹다고 하는 걸까요.
심지어 그 친구는 새누리당 지지자도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