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그리 사치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냄비는 몇년전에 산 휘슬러 한 세트 있어요
이것도 사무실 직원들이 우리 나이에 이제 이런거 한벌 있어야 한다고 부추겨서 산 _ _;;
그러다가 스텐까페에 가입해서 혹해서 산 단품 스텐냄비3개
그리고 시어머니가 주신 비전냄비 2개
시어머니가 또 주신 작은 빨강법랑 1개
남편이 마트에서 사온 라면 끓여먹기좋은 양은냄비1개
뭐 대충 이정도 있어요
그릇이야 결혼 15년차니 뭐 세트는 없지만 단품으로는 한그듯 있어요
이사를 할때마다 냄비와 그릇보고 내가 다시는 안 산다고 하는데..이제 정말 안 사야지 하는데..
그저께 바자회 가서 이쁜 고깔 모양 대접 2개 득템했어요 ㅎㅎ
이제 정말 고만 살거에요
밑에 통5중 스텐 쎄일하는 것도 가서 구경만 하고 침만 줄줄 흘리고는 왔네요
내 정말 더이상 냄비랑 그릇이랑 사면 손에 장을 지지고 하늘로 날아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