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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젠 죽어도 냄비랑 그릇은 안 사리라~

~~~~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4-11-03 11:52:21

제가 뭐 그리 사치하는 여자는 아닙니다

냄비는 몇년전에 산 휘슬러 한 세트 있어요

이것도 사무실 직원들이 우리 나이에 이제 이런거 한벌 있어야 한다고 부추겨서 산 _ _;;

그러다가 스텐까페에 가입해서 혹해서 산 단품 스텐냄비3개

그리고 시어머니가 주신 비전냄비 2개

시어머니가 또 주신 작은 빨강법랑 1개

남편이 마트에서 사온 라면 끓여먹기좋은 양은냄비1개

뭐 대충 이정도 있어요

그릇이야 결혼 15년차니 뭐 세트는 없지만 단품으로는 한그듯 있어요

 

이사를 할때마다 냄비와 그릇보고 내가 다시는 안 산다고 하는데..이제 정말 안 사야지 하는데..

 

그저께 바자회 가서 이쁜 고깔 모양 대접 2개 득템했어요 ㅎㅎ

 

이제 정말 고만 살거에요

 

밑에 통5중 스텐 쎄일하는 것도 가서 구경만 하고 침만 줄줄 흘리고는 왔네요

내 정말 더이상 냄비랑 그릇이랑 사면 손에 장을 지지고 하늘로 날아갈 겁니다.

IP : 14.40.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12:50 PM (116.40.xxx.11)

    어느날 둘러보니 살림이 거추장스럽네요. 버리는건 백만번 고민해야하니 이제 안 사려구요. 실제로 먹는거말고는 쇼핑한지 좀 됐어요.

  • 2. ''
    '14.11.3 1:45 PM (1.242.xxx.102)

    미생을 볼수 없을정도로 직딩띵때 스트레스해소로 그릇을 주구장창 질렀어요
    은퇴하고 중앙에서 변방으로 이사하며 그릇때문에 넓은집을 유지할수 밖에 없음에
    후회막급이였어요
    요즘 시간은 널널하고 공기는좋고 넓직한 주방에서 예쁜그릇에 영식님 없이 혼자먹는 삼시세끼가 즐겁습니다
    원없이 옷에 그릇에 올인해봤기에 지금은 완전히 벗어나 당시 소비액은 1/5이지만 삶의 만족도는 훨 높습니다

  • 3. ㅇㅇ
    '14.11.3 4:11 PM (119.194.xxx.163)

    한참 그릇까페, 블로그에 미쳐서 7년을 사재꼈어요 이제 손을 놨네요
    지금보니 그릇들이 유행을 타는지 별로 맘에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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