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주일동안 지방 출장을 갔답니다.
지난주에 그 얘기듣고 와이셔츠도 사다주고 주말에 싹 다려주고
오늘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배웅까지 했어요
그런데 기분이 좀...나만 알게 좋아요
남편이 평소에 괴롭히거나 부담주는 사람도 아닌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속으로 웃음도 좀 나오고요 ㅎㅎ
어디 말할 데도 없어서 여기에 써 봅니다
그냥 좀 여유로운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 ㅎㅎ
남편이 일주일동안 지방 출장을 갔답니다.
지난주에 그 얘기듣고 와이셔츠도 사다주고 주말에 싹 다려주고
오늘아침에 잘 다녀오라고 배웅까지 했어요
그런데 기분이 좀...나만 알게 좋아요
남편이 평소에 괴롭히거나 부담주는 사람도 아닌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속으로 웃음도 좀 나오고요 ㅎㅎ
어디 말할 데도 없어서 여기에 써 봅니다
그냥 좀 여유로운 일주일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추카추카
근데 남편도
기분이 좀.....좋지 않을까요 ㅋㅋ
기여우세염..ㅎ
그렇지요
밤에 자려면 허전하기도 하지만--손이라도 잡아야 잠이 오거든요
홀가분한 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주 1박 2일 놀러간다네요..
--60대 부부입니다
ㅎㅎ 남편도 좋을 것 같아요..가방을 싸면서 이것저것 챙기고 모자라는 건 직접 사오고 하는 것이 꼭 재미난 여행가는듯이 준비하더군요...
나름 사이좋은 부부인데....
전 왜 이렇게 부럽지요?ㅎㅎㅎ
저도 남편 어디간다고 하면 좋던데.. ㅎㅎㅎ
사십중반인 내가 환갑 다 되어 가는 큰언니한테, '언니 난 00아빠가 어디 간다고 하면 좋더라' 했더니
막 웃더군요.
그 기분 뭔지 알 것 같아요.
제 남편은 2주가 멀다하고 외국출장에 갔다면 일주일씩인데 처음엔 애들 데리고 친정가고 주말에 놀이터나 식당가면 뭔가 허전했는데 10여년 지나니 적당히 서로에게 부담될 때 떠났다가 허전할 때쯤 돌아오니 늘 신혼처럼 질리지 않고 살아요.애들이 엄마 아빠 사이좋은 이유가 아빠의 잦은 출장이랍니다.오늘 아침도 미국으로 휘리릭...개운해요~
부럽네요.. 예전인 출장도 가고 그랬는데 이젠 출장도 안가고 회식도 거의 없고 친구도 안만나고 일년365일 맨날
보다보니 며칠이라도 떨어져 지냈음 싶어요..남편이 안나가니 제가 한번씩 나가요. 친정에 여행에...
호호 우린 남편이 자주 해외 며칠씩 가는데,,
남편도 알아요 제가 좋아하는거 ㅡ 당신 휴가네 ㅡ 이래요
워낙 오래 그리 살아서 그런가 계속 집에 있으면 답답해요
윗님 너무 웃겨요^^
저도 남편 출장 가면 해방~~ㅋㅋ
출장다닐때가 좋은거죠
나이들면서 출장은 가급적 피하고
가게되어도 꼭 숙소잡아 온가족 같이가자조르고
넘 피곤해요
넘들은 안보내줘 못가는 유럽출장
막 사양하고 그러네요
제가 그럼 못쓴다고 막 모라해도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넘 편하게 냅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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